1949년 6월 26일 낮 12시 30분, 서울 경교장(현 강북삼성병원)에서
육군 소위 안두희가 민족의 지도자이자 조국 광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의 가슴에 총을 쏘아 김구를 암살함
안두희는 대령까지 초고속 승진했고, 전역 후에도 군납으로 큰돈을 벌었음..
그러나 이 안두희도 1996년 살해 당함
(김구 암살한 안두희 ) (박기서 선생)
당시 버스 운전사 박기서 씨는 "역사의 심판엔 시효가 없다"며 안 씨를 정의봉으로 패죽임
곧 박기서 선생은 자수하였고, 당시 기자들에게
"나는 비록 배운것은 없으나 최소한 민족을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인간쓰레기 하나를 처단하는 것 뿐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말했다고함
후일담이지만 당시 형사는 그런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하셨다" 라고 하며
수갑과 줄을 매려는 부하들을 제지하며 당당하게 호송될 수 있게 예우를 다해주었음
이후 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사회각계각층의 탄원과 격려가 이어졌고,
결국 그는 98년 3.1절 특사로 풀려났음
현재는 택시 운전을 하며 살고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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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알기론 안두희도 사실 배후가 있는 걸로 아는데 그 배후는 평생 호위호식하며 살았겠네요.
정작 지시받은 안두희는 말년에 저렇게 죽고...
그랬군요. 그런 부분까진 몰랐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런 음모론도 충분히 제기해 볼 수 있겠네요.
저도 아이버슨님이랑 비슷한 기억이네요.. 청부살인이라는 말이 많았죠 당시에..
저런 선생님을 3.1절 특사로 풀어준 그게바로 우리의 법입니다.. 안두희같은새끼를 보호해주는건 법이 아니죠
전두환 잡아줄 의인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갠적으로 검사쪽에서
존경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