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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시덜~!!!!
몇일전에 지나가다가 피카소의 작품 설명을 봤는데
예술가의 뮤즈가 어쩌고 피카소에 작품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나이는 17세.. 피카소의 나이 46세.......
?????????????????
넹? 피카소 나이 46세에 17세의 뮤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가 예술가들에게 있어 뮤즈라는 존재가 무엇인가 궁금해져서 공부할 겸 글을 써보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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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피카소가 대단한 화가라는건 알고있지만
뭔가 예전 화가일 것 같고 그렇지?
(난 그랬음)
바로 이분이 피카소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페인 사람임!!!!!!!
*생애 : 1881년 10월 25일, 스페인 - 1973년 4월 8일
73년에 타계해서 돌아가신지 45년 정도 되었네
박정희 정부때까지도 계셨던 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분에게는 7명의 여자 + a 들이 있었어
그 중 2명하고는 결혼했고 애는 4명이나 있었어...
(이상하게 옛날 화가들 보면 이혼이 많았던 듯......?)
그중 첫번쨰 여자!
1. 페르낭드 올리비에(본명 : 아멜리에 랭) : 동갑여자, 8년 동거. 1905~1912/5
피카소가 1905~1907년에 그렸던 작품의 모델이었대..!
이 시대의 뮤즈였나봐~~~
피카소의 '장미시대'라고 하던데 로맨틱한걸 많이 그려서 그렇게 부른대
이 분은 1881년 생으로 피카소와 동갑내기였어!~
다른 예술가들의 뮤즈도 많이 해주다가
1905년부터 피카소랑 러브러브..S2
ㅋㅋㅋㅋㅋ 피카소의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젊은 피카소)
피카소 : 올리비에! 나만의 뮤즈가 되어주오~!
라는 드립으로 페르낭드 올리비에를 피카소가 외출할 때는
아파트에 가둬두기 까지 했다고 함
결국 둘이 헤어지기 전까지 피카소의 뮤즈만 해줬음... 1912년까지
약 7년 정도 피카소에게 봉사해준 셈...
피카소는 페르낭드를 만나서 화려하고 입체적인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해....
마치 이런거...? (미술알못)
2. 에바 구엘 : 4살 연하, 30살에 요절, 1912~1915
에바 구엘은 예쁜 여성이었지...
아래 그림 처럼...
피카소가 1912년에 이 분을 만나... (응?)
페르낭데랑 1915년에 헤어졌었는데.........????????????
yes..yes.. 피카소는 바람을 핀거지 ㅎㅎㅎㅎ
근데 에바구엘은 일찍 죽었어 ㅠㅠ 결핵으로... 30살에 죽었다고 함
1915년에 사망했는데 30살이었으니.. 1885년 생 인 것으로 추정!
피카소가 1881년생이니까 4살차이야 ~
여튼 에바랑 있을 때의 그림
먼가 에바가 아파서 그런지
좀 어렵고 복잡한 심경을 나타내는 거 같기도 하고요...? ('ㅅ')
피카소가 그린 에바구엘
근데.. 충격적인 사실은
바람펴서 연인이 된 에바가 아파서 누워있을 때
가비 세르피나쎄라는 여자랑 또 바람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가 아플 때 병원에 입원시키느라 피카소 힘들었다고 하는데
(스페인 전쟁 중이었다고 함)
그래놓고 쳐 바람핀 놈임
3. 가비 레스피나쎄 (1915~1916)
에바가 아플 때 바람핀 여자인데.. 1년정도 만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바 죽기전정도.. 그리고 헤어졌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먹을게 무서워서 에바 죽기전까지 비밀로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그래서 결혼도 안하고 걍 헤어짐
구글 이미지 검색했는데 사진도 별로 없음
(피카소의 7명의 여자 중 한명으로 안쳐주나본데
난 맞는거 같아서 넣음)
4. 올가 코클로바 (10살 연하)
이 분은 1891년 생이야~ 피카소랑 10살 차이임 ^^
올가는 이렇게 발레를 하던 멋진 러시아 여성이었어
유럽지역 순회공연을 하다가, 죄다 전쟁에 참전해서 혼자서 할 일 없었던 피카소와 1917년 엮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비랑 헤어지고 1년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올가랑 엮이기 전에도
데이트 상대는 여러명이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피카소 나이 37세!
여튼 이 둘은 또 햄을 볶습니다.
올가는 뭐 발레로 계속 먹고살수 없다고 생각해서
유럽투어를 그만두고 스페인에 피가소랑 결혼해서 정착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피가소 엄마가 팩폭 날림
: 우리 아들은 이기적인 새끼라 어떤 여자랑도 오래 못감 ㅇㅇ
ㅋㅋㅋㅋ 여튼 올가는 사실적인 그림을 좋아해서 피가소가 아래 그림처럼 그려줬대!!!!!
ㅋㅋㅋㅋㅋ 뭐 이러쿵 저러쿵 첫 결혼이라
피카소도 재산 공유 + 피카소 작품 공동소유권도 챙겨줬음 ^^7
그런데 1918년에 피카소랑 올가가 러시아 발레단 일 때문에 다시 런던을 가!
피카소가 발레단 무대장치 의상일 해주다가 올가만났는데 이때까지도 해주고 있었던듯?
근데 올가는 런던의 화려한 생활이 좋았고
피카소는 소박하게 지내고 싶었다고 해...
1917년에 만나서 1921년에는 아들도 낳습니다.
피카소 나이 40이요 'ㅅ'.. 올가는 30이었음
근데 피카소는 이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올가 + 결혼에 메인 삶에 질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구언날 그림만 그려댐
이런거...
여튼 맨날 그림만 그려대다
아내인 올가에 대해 '늙은 여인, 잔소리 많은 여인' 이라고 폄하했고 ㅋㅋㅋ
'올가는 나한테서 넘 많은걸 원함. 올가와의 시절은 내 생의 최악의 시절' 이라고 코멘트 함
결국 올가는 이혼은 안하고 아들이랑 피카소 집을 떠남 ㅠㅠ
올가가 1955년에 암으로 죽었는데 그때까지 결혼은 지속되었다고 함...
(최근에 김민희랑 그 감독같군)
여튼 이러던 중에 1927년 피카소에게 또 다른 여자가 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 태어나서 7살 되니까 바람핌 ㅠㅠㅠㅠㅠㅠㅠ
5. 마리테레즈 발터 (1927~1935, 30살 차이!)
ㅋㅋㅋㅋㅋㅋ 피카소 그림 '꿈'임
마리테네즈가 모델인데...
올가와의 지쳤던 그림과는 다르게 생기생기 ^^7
징그러운 건 마리테레즈 얼굴 쪽에 남자 성기같은 건
피카소의 성적 욕망을 드러냈다고 함
마리테네즈가 17살 때 만나셨음...! 피카소 나이 47세쯤 되었을 때임
자기집 아파트 근처에 집도 얻어주고 몰래 존나 만났다고 함...
마리테네즈 사이에 딸도 '마야' 도 낳음
그렇지만 1936년에 외딴 곳에 마야랑 마리테네즈 살 집 얻어주고 쫓아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마야 낳기전에 그 다음여자를 만났거든요!!!!
(마야 애낳기도 전에 또 바람 + 본처 이거 알고 아들데리고 집나감 )
심지어 더 충격인건 나중에 마리테네즈가 돈없어서 피카소 그림 팔려고 했는데
피카소가 싸인 안해줌 (2번째 부인이 반대)*그림은 작가 싸인없으면 그림 못팜
결국 마리테네즈는 가난에 시달리다가 결국
목 메달아 자살함............
6. 도라마르(1936~1945년, 또 환승함, 26살 연하)
네 이렇게 마리테네즈랑 헤어지지도 않고 중간에 환승한 것이 바로 ^^7 도라마르!!!
1945년까지 도라마르랑 또 연애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본처한테 까이고 + 후처 딸 낳고 버리고 오고 = 피카소 인생 방황 + 개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코 시절 만난 여자임....
파리의 사진작가 였는데 시인놈이 피카소한테 소개시켜줘서 만났다고 함
도라마르는 존나 엘리트임.. 사진 + 그림에 대해 정통 교육을 받은 것이었음
피카소가 재능은 있는데 여튼 가정사+개인사로 죽쑤고 있을 때
스페인 내전일어나고 복잡하던 때라
영감을 불러일으켜주고 같이 예술가로써 작업했던 사람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카소가 다시 붓들고 제대로 된 화가!로 돌아오는데에 기여한... 조력자 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 동안
도라마르의 멋진 엘리트 사진자로써의 경력은
피카소와 함께한 9년간 수장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피카소의 '우는 여자' 정도로만 알려졌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는 여자'.. 엘리트 여성이...
도라마르는 본처인 마리테레스랑 결국 현피뜨고 37세에 헤어짐...
피카소 때문에 정신과 의사도 찾았다고 함..
근데 존빡인건 피카소가 7년 정도 연애하니까 지겨워진 도라마르를
떼어내기 위해 일부러 본처랑 싸움붙이고 둘이 싸우니까 방관방관 방관충했다고 함...
여튼 헤어질 때 피카소가 집사주고 떼어냈대!!!!!!!!!시발
1997년 7월 사망했는데 피카소의 잔재와 사람들의 피카소의 '우는 여자'로 기억하는 것 때문에
괴로워 했다고 함...
헤어지고 나서 다만..
본인의 커리어와 자기 방식의 예술을 어느정도 찾아서
이 기간의 사진을 다시 내서 재평가가 되고 있대...
도라마르 명언 " 당신은 위대한 예술가일지 모르지만, 당신은 인간 쓰레기에요"
7. 프랑스와 질로
보시다 시피... 극혐 각도... 맨 오른쪽 남자가 피카소 아님...
질로는 21살.. 피카소는 무려 62세였다고 함.. 시발...시발!!!!!!!!!!
'피카소의 여신' 프랑스와 질로'
1921년 생이야~!! 1995년까지 살았고
1945년에 도라마르랑 헤어졌는데
1943년에 프랑스와즈를 만났고 46년부터 연애했다고 함 ㅅㅂ
다만 53년에 피카소에 여성편력에 질려서 먼저 피카소 차버림 ㅠㅠㅠ (유일함)
그리고 뉴남편만나서 잘 살았음!!!!!
게다가 그 이후 문학, 시로 평가 잘 받아서 현재 평판 좋음! 인생 안배림
8. 자클린 로크
2번째 처임/... 1927년생..
이제 나이새는것도 어려움 한 40살 차이남...
한번 이혼하고 26살때 피카소 만났대..
한 70살 먹은 피카소
별볼일 없는 여자라고 스스로 생각해서 그런지...
피카소에게만 올인했고 헌신하다가
피카소 죽으니까 권총 자살함 ㅠㅠ
1986년 사망
피카소랑은 1954~1973년까지 지냈어!
자클린은 엄마도 죽고 아빠도 없고 이혼했는데
딸도 있었고 교육도 제대로 못받았었대..
.
피카소가 자길 선택해 줬을 때 황금비둘기가 날아드는 것 같이 좋았다고 함...
에휴...
그리고 동거를 시작했고
프랑스와즈 질로랑 아직 100% 정리 안됬을 때 시작했대..
그리고 연애하던 중에 올가가 죽었고
그래서 피카소가 재클린한테 청혼함 ㅠㅠ
다만 재클린의 전남편하고 사이에 딸도 피카소가 양녀로 받아줬다고 하고...
피카소 죽을 때 까지 동거동락 잘했대..
다 늙어서 바람필 힘이 없었나 봄
아빠와 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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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뮤즈가 뭔지 진짜...
연애 하면 호르몬나와서 크리에이티브해지고 그러니까
그것만 빨아먹겠다는 관계 = 뮤즈
여자갈아서 그림그린것 같은데...
연애는 니 맘대로 하고 이혼도 해도 되는데..
제발 여자인생좀 망치고 다니지 않았으면...
말년에는 안그랬다는데 피카소는 그의 여자들에게 연애시절에
가학적인 성행위 + 소유욕 등등으로 논란이 많았나봐
사실여부는 모르지뭐... 여하튼 존나게 아랫도리 관수못한 case중 하나였어!
다음에 다른 작가의 뮤즈가 궁금해 지면 또 올게!
첫댓글 챙롬이네 시발
일단 여성편력도 짜증나지만
마리테레즈 가난하게 살게 둔 것도 에리하다
지 딸까지 낳았는데...
진짜 인간쓰레기네
멀쩡한 새끼가 없구나 ...
그 와중에 애들은 다 엄마한테 밀어두고 자유롭게 살았네...^^
뮤즈가 저런의미로 뮤즈엿오?? 그냥 일평생 바람펴서 여자 눈에 피눈물나게 한 양놈이자노.
잘 몰랐는데 신기하다... 다른 글도 기대할게!!!
피카소 진짜 화가로서는 좋지만 인간성... 여자들끼리 이간질시키고 싸우면 그거보고 그림그리고..내 기억이 맞다면 그 그림이 게르니카 일거야ㅠ
ㄱㅆ여시 어떻게든 처음에는 평정 유지하는데 점점 그라데이션 빡침이 보임ㅋㅋㅋㅋㅋㅋ고생했어 여샤 ㅠ 너무 잘 읽었어
흥미돋이다 피코소 뭐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