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piranno (빗속으로) - Carmelo Zappulla Mi votu e mi rivotu suspirannu passu li notti interi senza sonnu, e li biddizzi to vaiu cuntimplannu, mi passa di la notti ‘nsina a jornu. Pi tia nun pozzu no, arripusari, paci nunn’avi cchiu st’afflittu cori. Ci pensi quannu ‘nsemmula abballammu, li manu ‘nni pigliamu e ‘nni stringemu, ‘nti l’occhi tutti du ‘nni taliamu, t’arrussica la facci e ‘nni vasamu. Pi tia nun pozzu no, arripusari, paci nunn’avi cchiu st’afflittu cori. …… Pi tia nun pozzu no arripusari, paci nunn’avi cchiu st’afflittu cori. 비가내립니다. 천갈래 만갈래 길로 흩어지며 내림니다. 내 영혼 깊은곳까지 흩어 집니다. 젖은가슴속으로 바람이 휘 몰아 칩니다. 그대는 지금내리는 비의 의미를 아시나요. 내리는 빗물은 저의 눈물입니다 빗물이 아프게 제 얼굴에서 흐름니다. 그대 지금은 먼 사람이 되어 떠나갔지만 그대는 지금도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대는 지금내리는 비의 의미를 아시나요. 나의 눈물인줄도 모른채 그대는 빗물을 밟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Carmelo Zappulla (까르멜로 자풀라) - 이탈리아의 나폴리출신 남자가수로, 이탈리아에서는 유명한 중견가수다. 자풀라의 곡들은 대부분 슬픔과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이곡 역시 완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괴로운 마음을 그린 노래다. 노래제목 Suspiranno(수뿌리안노)는 "그들은 후회할 것이다"라는 뜻인데, 흔히 빗소리를 음향으로 넣어 "빗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비가내리고 어둠이 짙은날 들으면 왠지 모를 슬픔이 묻어나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