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흥, 초.중생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 개막 |
- 2012년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대회 초·중등 14개팀 250여명 참가 |
강계주 부장, 2012-11-04 오후 03:25:14 |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3일 고흥박지성공설운동장과 고흥동초등학교 잔디구장에서 선수와 심판 등 4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대회를 개막 했다.
|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 함으로써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른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축구 종목에 초·중등 14팀 25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고 고흥 윤호21병원에서는 앰블런스와 의료진을 지원했다.
|
류제경 교육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대회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고,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조성해 이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체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면서 대회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 종목은 관내 초·중학교의 의견수렴을 통해 축구, 배구, 티볼이 선정됐으며, 11월 0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말(토요일)에만 실시되는데 17일에는 축구 결승전과 배구, 티볼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중등 축구경기 심판장인 김대호(봉래초)교사는 “ 이번 대회가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 체육 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중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한 봉래중학교 축구부 주장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협동심 및 단결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 주말리그대회가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정을 쌓음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은 물론 강한 정신력과 자신감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