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3. 11. 18. 월) 이야기 - 개미 이야기(2)
오늘은 개미 이야기(2)입니다.
개미는 개미과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으로, 말벌, 꿀벌, 장수말벌과 더불어 벌목에 속합니다. 흰개미는 개미가 아니며, 흰개미목에 속하며, 흰개미는 사실 바퀴벌레나 사마귀와 더 관련이 깊습니다. 또 개미벌(Velvet ant)은 큰 개미처럼 보이지만 사실 날개 없는 암컷 말벌입니다.
개미는 남극 대륙 외에 모든 곳에서 발견되며, 대부분은 잡식성이나 그렇지 않은 종도 약간 있습니다. 여러 환경에서 개미는 지표의 모든 동물 총량의 15~20%(열대 지역에는 평균 약 25%)를 차지하며, 이는 척추동물의 비중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개미의 크기는 0.75mm에서 52mm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개미의 색깔도 가지각색인데, 대부분 붉은색, 검정색이며, 녹색은 이보다 적습니다. 일부 열대종은 금속처럼 광이 납니다. 12,000~14000종 이상의 개미종이 현재 알려져 있으며, 열대 지역에서 종류가 가장 다양합니다. 어떤 종류는 복부 끝에 강력한 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작은 렌즈 같은 홑눈이 수없이 달려있는 겹눈을 지니고 있는데, 잘 보이는 종도 있지만 대부분이 흐리고 완전히 상실된 종도 있습니다.
개미의 생활사는 4단계, 즉 알·유충·번데기·성충으로 되어 있고, 한 세대가 8~10주입니다. 여왕개미는 산란으로 일생을 보내며, 일개미는 암컷으로서 집을 짓는 일을 하고, 몸집이 큰 병정개미는 자기 군집의 방어를 담당합니다. 1년 중 어느 시기가 되면 숫개미와 여왕개미는 날개가 생겨 (날개가 없는 종도 있습니다.) 높이 비행하여 교미를 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숫개미는 죽고, 정자를 받은 여왕개미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개미는 식물성 물질과 동물성 물질을 모두 먹는데, 불개미속(Formica)의 개미 등은 대개 다른 종이나 자신과 같은 종의 알과 유충을 먹으며, 또 어떤 종은 식물의 액상 분비물을 먹습니다. 꿀개미는 진딧물이 배설한 소화부산물인 이른바 감로(甘露)를 먹는데, 이때 개미는 촉각으로 진딧물의 배를 가볍게 두드려서 그 액을 얻습니다. 진딧물이나 여타 매미목 곤충은 수액을 먹으면 단물을 분비하는데, 이런 단물의 당분은 고에너지 식량 자원이라 여러 종의 개미들이 이를 모읍니다.
또 어떤 속(Leptothorax)의 집개미와 아르헨티나 개미와 불개미는 잎 표면에 떨어지는 액(감로)을 먹으며, 짱구개미는 둥지 안에 풀잎·종자·열매 따위를 간직해두며, 남아메리카의 어떤 속(Trachymyrmex)의 개미는 균류(곰팡이)만을 섭취하여 이것을 둥지 안에서 배양합니다. 테스절엽개미(Atta texana)는 식물의 잎을 잘게 잘라 곰팡이의 영양물로 쓰는 해충입니다. 가위개미(잎꾼개미)는 나뭇잎을 잘게 잘라서 개미굴로 가져다가 차곡차곡 쌓는데, 그곳에서 버섯이 자라고 그 버섯을 식량으로 이용합니다.
개미는 땅과 나무에 집을 짓는데, 아프리카 열대지방의 주름개미(예를 들면 Tetramorium)는 나뭇잎 또는 이와 비슷한 물질을 유충이 분비한 명주실로 서로 붙여 둥지를 만듭니다. 남아메리카산 개미 가운데 한 속(Dolichoderus)은 동물의 배설물을 서로 붙여 집을 만듭니다. 널리 분포하고 있는 황색작은애집개미는 보통은 인가(人家) 안에서 서식하지만 기후가 따뜻할 때는 밖에다 집을 짓습니다.
가시방패개미아과(―亞科 Dorylinae)의 군대개미는 유랑성으로, 이동하다 부딪치는 동·식물을 해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테면 열대 아메리카의 군대개미(Eciton)는 종렬(縱列) 전진하면서 만나는 곤충이나 다른 무척추동물을 먹어치웁니다. 여왕개미가 산란하는 동안 개미군집은 주기적으로 며칠 동안 휴식하다가 다시 전진하게 되며, 성장중인 유충도 운반해 가는데, 아프리카의 군대개미(Dorylus)도 이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마디개미(Solenopsis saevissima)는 남아메리카에서 미국 앨라배마 주로 들어와 1970년대 중반까지 미국의 남부 전역에 퍼졌는데, 이 개미에 찔리면 심한 통증을 느끼며, 큰 둑을 쌓아 집을 만들기 때문에 해충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 노예를 만드는 개미
꿀벌과 더불어 개미는 곤충세계에서 사회행동이 가장 복잡한 동물입니다. 노예를 부리는 여러 종의 개미는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종류의 개미를 노예로 만드는데, 예를 들면 아프리카에 사는 보트리오미르멕스 데카피탄스(Bothriomyrmex decapitans)의 여왕개미는 일부러 타피노마속(Tapinoma) 개미에 잡혀 그들의 둥지로 끌려들어가, 그곳 여왕개미의 머리를 물어 죽이고 자기 알을 낳아 노예가 된 타피노마속의 일개미가 그 알들을 돌보게 만듭니다.
- 여러 방법으로 지금도 장애인이나 갑을관계에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고 통제하려 하며 노예로 부리려 하는 것을 봅니다. 성경에서도 왕정 제도는 사람들을 신분과 계급으로 나누어 결국은 사람을 억압하는 제도로 변질될 수 있기에 위험한 제도로 인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유럽 통합이 세계를 통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이 전 세계를 감시하는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만 누군가 이렇게 통제하며 감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배하고 억압하는 체제가 생겨난다는 것이 종말론의 이야기입니다. 사람을 공정하게, 그리고 노예가 아니라 사랑의 대상으로 보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부부간에도 서로의 핸드폰 내용을 허락없이 함부로 볼 수 없고, 이메일도 그렇습니다. 서로의 보안을 인정해주는 것이 개인의 삶을 인정해주는 것이 됩니다. 감시가 강조될수록 병이며 위법이며 불행해집니다.
오늘 첫눈이 많이 왔습니다. 사진도 찍으시며 맘을 넓게 여십시오.
“해피 깡총깡총 되시구요~!! 느낌 아니까~!! ♡”
요들도 들으세요 -http://cafe.daum.net/cjcmc/HiZX/2029 Berg Auf
(http://cafe.daum.net/cjcmc 충만 카페, 목사 칼럼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