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획) LNG연료 선박 시대가 왔다 (1)
선박에 대한 국제 환경규제가 본격화하면서 특히 친환경 LNG가 선박연료로 이미 적용되기 시작했음. 향후 본격
적으로 펼쳐질 글로벌 LNG연료 추진 선박 시대에 대비한 조선업계의 대응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해봄.
국제해사기구가 2016년 10월 역대 최강의 선박 배출가스 규제를 결정하며 선박운항시 발생하는 배출가스의 친환
경 규제를 일단락하였음. 이에 따라 2020년부터 글로벌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한도는 기존 3.5%에서 0.5%로 강화
됐음. 또한 질소산화물은 2016년 이전 대비 80% 감축 시행되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는 2020년부터 2013년
대비 20% 감축이 시행됨.
2. BWM 협약 시행 "2년 유예 결정"
7월 첫째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 제71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회의에서 선박평형수관리 협약 규제
시행의 2년 유예가 결정됐음. 원안대로라면 선주사들은 기존 운항 선박에 대해서 백만불 이상의 설치 비용이 드
는 선박평형수 관리 처리 장치를 올해 9월8일 이후로 돌아오는 첫번째 입거 정기검사 시점에 설치해야 함.
3. 대한조선, LR2 탱커 최대 8척 수주
대한조선이 싱가폴 선주사 BW Group으로부터 신조 LR2 탱커 최대 8척을 수주했음.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동사
는 대한조선에 115,000DWT급 석유제품운반선 최대 8척을 총 3억6천만불에 2019년 초를 인도 일정으로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음. 척당 가격은 4,450만불로 관측됨.
4. 대우, 대법원 결정으로 재무개선 속도
대우조선해양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자들의 출자전환이 확정되면서 최소 8000억 원 이상의 유
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음. 대우조선해양은 채무조정안의 법원 인가 결정해 반대해 개인투자자 1명이 재항고
한 건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심리 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음.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사
채권자들이 보유한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주식으로 바꿔주는 출자전환에 들어갈 수 있게 됐음.
5. 한진중공업, LR2 탱커 최대 4척 수주
그리스 선주 Evangelos Pistiolis가 한진중공업에 친환경 LR2 석유제품운반선 다수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음.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과 약 2억불에 달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이며 계약에는 최대 2척+2척 최첨단 고
사양이 포함된 것으로 보임. 첫 선박인도는 2019년 4월로 예정이며, 나머지 선박은 2019년 6월 인도 예정으로 보임.
6. "불황 돌파구 아세안에서 찾는다
7. 부산 Oil & Gas Asi 참가 지원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Oil&Gas Asia 2017)’에 부산 지역 8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음. 이는 조선해양
산업 구조조정, 저유가에 따른 플랜트 시장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랜트 관련 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
로개척을 위해 추진됨. 올해 16회째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는 60여개 국 2,000여개사 참
가, 약 23,000명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플랜트 산업 전시회임.
8. SWS, 케이프사이즈 BC 연이어 수주
중구선박공업집단 산하의 SWS사가 일본 선주사 Santoku Senpaku사로부터 케이프사이즈 벌커 신조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음. 186,000dwt급 신규 벌커 2척은 2019년 인도 예정으로 선가는 척당 4,500만불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임.
9. 함정 최초 USCG 승인 BWTS 설치
10. 산업부, 조선기자재 3사 사업재편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제11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일신PTFE, 아하산업,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조선기자재 3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사업재편이 승인된 기업은 모두
40개로 늘었음. 일신PTFE는 주력 제품인 슬라이딩패드 생산을 줄이면서 발전용 기자재 생산을 늘리고 테프론을
피복제로 활용한 전선 제조 사업에 진출할 계획임. 선박 제조용 철판 절단품을 생산하는 아하산업은 기존 사업에
서 철수하고 타워크레인마스트 등 건설장비부품 생산을 새로 시작함. 디에이치콘트롤스는 조선용 유압기기 설비
를 매각하고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밸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임.
11. 부산 조선기자재, 러시아 시장 진출
부산시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 및 석유·가스 플랜트 기자재 품목의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등 해외 유력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음. 러시아를 비롯해 1991년 옛 소련연방의 해체로 독립한 11개 공화국 연
합체인 독립국가연합(CIS)이 최근 국제 신흥무역 블루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임.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과 함께 오는 14일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에서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기업 10개사와 러시아 바이어 46개사 등이
참가하는 ‘극동러시아 무역사절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음.
12. Sembcorp, 완공 리그 인도 4차 연기
첫댓글 신국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