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자가 누군지 우즈벡 결혼업체에 물어보면 다 알아요..
2019년 우즈벡에 결혼하러 가신 분이 있는데.
우즈벡 수도 타쉬켄트에서 차로 5시간 거리의
이름 모를 국경 소도시였다고 합니다..
결혼식 전날..
신부가 안 좋은 행동을 해서 평생 데리고 살기 어렵다 생각해서,
업자에게 결혼식을 못하겠다고 얘기했답니다.
그러자 업자가 손님에게
국제결혼 역사에 길이 남을
"우즈벡에서 죽을래, 결혼식할래"라고 살인협박했다고 합니다.
결혼식만 올리면 바로 파혼을 시켜주겠다고 했답니다.
파혼하는 것도 촬영을 했다고 해요. 치밀하죠.
손님이 신부와 동침도 하지 않은 채 파혼하고,
타쉬켄트로 와서
한국 영사관에 "신변보호요청"을 한 뒤 귀국했답니다.
그 업자가 신부 한글과외비까지 요구해 손님이 거의 3천만원 썼다고 합니다.
동침도 안 했는대..
그 3천만원이 뭣을 위한 3천만원인가 싶어요.
몇달 뒤 업자한테 문자가 왔는데,
"회원 탈퇴하면 10% 환불해준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우즈벡에서 결혼식을 했기에,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에 따라 10%만 돌려준다는 얘기 같은대.
결혼중개비 90% 쳐먹으려고
결혼식을 안 하겠다는 손님 협박하고, 결혼취소시켜준다고 수작을 부린 것이었죠.
나한테 피해를 하소연해서
주우즈벡 한국영사관에
신변보호 요청한 사실을 증거로 삼으려고 했는대.
경찰 간부가 영사를 하는대.
한국영사관에서는 귀찮다고 기록을 안 합니다.
귀국한 뒤에 재판에 불려다닐까봐..
자동 녹취만 해줘도 되는대..
민사 손해배상 건다고 해서
소장 작성까지는 도와줬어요.
애 조심하세요. 상습입니다.
우즈벡 업체에 물어보세요. 애가 누군지..
첫댓글 이러한 사기꾼들이 득실대는 것이
국제결혼 꾼 업체들이죠.
간이 배 밖에 있나보네요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