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으론 울산역은 광역시이고 신경주역은 관광지인 경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역 모두 접근교통수단이 버스나 택시,자가용 외엔 딱히 이렇다 할만한 교통수단이 없는데도 말이죠.<br />잡설이지만, KTX 김천구미역은 수요처와 위치 선정 등을 봤을 때 실패작이나 다름 없는 것 같습니다. 경부선 김천역이랑 상호 환승이 가능하게끔 김천역 바로 위에 KTX 김천역을 세웠으면 이런 꼴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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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부산이나 대구가는 승객들은 ktx를 이용하면 별로 비싸지않은금액(가까워서 얼마 안하죠)으로 부산은 30분 대구는 20분정도만에 갈 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버스타면 한 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데다 터미널 주변에 용무가 있으신분들아니면 시내에서 시간을 더 잡아 먹히거든요. 그래서 부산이나 대구갈때 버스보다는 KTX를 이용하는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역 지을때 김천, 구미에서 상당히 비용부담을 했고, 대전~동대구 사이에 당시 정차역이 전무했던데다, 해당지역들을 지나는 가면서 서지는 않고 소음만 유발하고 지나가니 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보상책이 필요하긴 했죠. 그렇다고 김천, 구미지역이 공업지역이라 수요가 없는 편도 아니니 모두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거죠. 물론 위치가 좀 그렇긴 하지만요.
첫댓글 신경주역은 현재 포항으로의 수요도 겸하고 있습니다... 대충 계산해본 바로는 일평균 1000명이상 포항으로 갈 것 같네요.(왕복 합계)
아~ 신경주역 이용객에 포항에서 오고 포항으로 가는 승객도 포함되어 있었군요!
울산은 비행기라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2단계구간 개통 이전에는 업무 목적의 이동은 비행기가 거의 전담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고속철도의 여파로 항공편이 반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하루 11~12회 → 하루 4~6회)
경주에서 부산이나 대구가는 승객들은 ktx를 이용하면 별로 비싸지않은금액(가까워서 얼마 안하죠)으로 부산은 30분 대구는 20분정도만에 갈 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버스타면 한 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데다 터미널 주변에 용무가 있으신분들아니면 시내에서 시간을 더 잡아 먹히거든요. 그래서 부산이나 대구갈때 버스보다는 KTX를 이용하는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김천구미는 구미출신 전 건교부장관 추병직씨 작품이죠
참~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뭐 그래도 역 지을때 김천, 구미에서 상당히 비용부담을 했고, 대전~동대구 사이에 당시 정차역이 전무했던데다, 해당지역들을 지나는 가면서 서지는 않고 소음만 유발하고 지나가니 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보상책이 필요하긴 했죠. 그렇다고 김천, 구미지역이 공업지역이라 수요가 없는 편도 아니니 모두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거죠. 물론 위치가 좀 그렇긴 하지만요.
울산은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 공단지역에 업무차 방문하는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데 이런 수요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요금을 지원해 주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또다른 이유로는 울산지역이 소득이 상당히 높아서 라고도 생각합니다.
저는 한2~3달전인가 울산역에서 부산역까지 KTX을 이용해봤는데 저처럼 이용객이 꽤 있더라고요 동해남부선 일반열차와 버스는 1시간 조금걸리고 KTX는 21~22분이 걸리더라고요
참 김천구미역은 -_-;; 경북선 교차점에 신김천역을 만들던가, 구미시에서 경부선과 교차하는 북삼읍 지역에 신구미역을 만드는 식으로 해결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드네요. 물론, 혁신도시 계획이란 이유가 있긴 해도 말이죠.
교차점에 김천역 만들기 싫으면 심천역서 고속선 올라가는선로처럼 경북선따라 김천역으로 내리든지... 어떻게 10이면 9 망할거라 예상하는자리에 떡 박아놓고.........
경북선도 거의 망하기 일보직전인 마당에(26개 역중 14개가 폐역, 역무원이 있는 역은 5개 정도) 어려울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