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일해 씨가 읽은 지지 성명서에서 이들은 "박근혜 후보가 존경받을 만한 품격을 지녔고,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훌륭한 국정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박 후보를 한 여성으로 보지 않고 제2의 선덕여왕으로 느끼는 것은 탄핵 광풍으로 당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을 돌보지 않고 당을 위해 전국을 다니면서 구당운동을 했고, 그 결과 제1 야당이라는 커다란 결과를 만든 분"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 충분한 자격과 능력이 있는 분이기에 감히 박근혜 후보를 화합과 상생을 위한 지도자라 명명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앞서 북한 출신 가수 김혜영 씨가 박근혜 후보의 성대모사로 인사말을 전해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가수 남일해 씨와 설운도 씨, 김상배 씨, 북한 출신인 김혜영 씨, 박일준 씨 등이 참석했고, 연기자 전원주 씨와 선우용녀 씨, 김수미 씨, 정일모 씨 등이 함께 했다.
또 전문 사회자 김병찬, 김범수 씨와 코메디언 이용식 씨와 황기순 씨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체육계에서는 체조 선수 출신 여홍철 씨와 역도 선수 출신 전병관 씨 등이 참석했고, 방송인 조영구 씨와 이영자 씨, 작곡가 정원수 씨 등 10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유쾌한 씨의 '선덕여왕 비유' 단연 화제
행사장에서 주목을 끈 대목은 바로 박근혜 후보를 선덕여왕에 비유한 것.
선덕여왕은 아들이 없는 진평왕의 큰딸로 태어나 신라 최초의 여왕이 되었고, 재위 16년간 분황사와 첨성대를 세웠고, 특히 신라 최대의 황룡사 9층 목탑으로 신라 불교건축의 금자탑을 이뤘다.
또 뒷날 태종 무열왕이 된 김춘추와 명장 김유신 같은 영웅호걸을 거느리며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여왕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지지성명서를 직접 쓴 방송인 유쾌한 씨는 "선덕여왕은 선정을 베풀어 나라를 부흥 시킨 인물"이라며 "우리나라에도 여왕이 나와서 후덕한 정치를 베풀어 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유쾌한 씨는 그러나 '연예인들이 유력 대선 주자를 지지하면서 '각하'나 '여왕'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너무 지나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모든 연예인들의 생각이라기 보다는 개인적 의견"이라며 한발 물렀다.
하지만 "쓰러져가는 한나라당을 살려냈지 않았느냐, 여자 대통령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 일부 참석자들 "좋은 표현 많은데…" 부정적 반응
이에 대해 함께 이날 박근혜 후보 지지 모임에 참석한 가수 설운도 씨는 "연예인들이 좋은 분위기를 자아내려고 재치있게 한 것을 부정적으로만 뽑아서 기사화 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설 씨는 지지선언문에 나온 "제2의 선덕여왕"이라는 표현과 관련해서는 "모임에 와서 성명서를 처음 봤다. 굳이 좋은 표현이 있는데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표현을 사용해서 제3자에게 마이너스를 줄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예체능인들의 선언 중 연기자 이덕화 씨가 이명박 시장에게 '각하'라는 칭호를 썼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물론 정치권 일각에서도 비판이 일었다.
당시 이덕화 씨는 "분위기상 위로하는 뜻으로 한 말인데 오해를 받을 줄 몰랐다"며 "다른 뜻을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viewBestCut('bestRight')var refNewsArray = new Array();refNewsArray[refNewsArray.length] = { id:'550728', name:'\'설인귀\' 이덕화, 이명박에 "각하 ..', alt:'\'설인귀\' 이덕화, 이명박에 "각하 힘내십시오"' };relNewsViewNew();
CBS정치부 박재석 기자 pjs0864@cbs.co.kr/영상=노컷뉴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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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선덕여왕"이라 좀 구설수에 오를수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박근혜 대새론에 부담느끼시는 분들의 주된 요인이 아직은 "여자대통령"이라는 것인데, 아, 우리 역사에 그 찬란한 신라시대에 이미 선덕여왕이 군림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여성대통령" 우리 역사의 시대적 흐름입니다.
동감..오히려 우리나라도 이런여왕분이 나라를 다스리며 훌륭한 선정을 펴신것을 신세대에게 역사공부도 시키고 얼마나 좋은가....젊은 세대가 존경하는 인물로 외국인물이나 무조건 김구선생이니하는데 근혜님= 제2 선덕여왕 이란 표현은 수년전에 조계사 불교계 원로인 조계사 스님이 말씀하시고 계속 사용하던것인데...오히려 회원들은 홍보해야.....기독교계의 노컷뉴스의 태클은 명박을 위한 물귀신 작전 무시
첫댓글 "선덕여왕"이라 좀 구설수에 오를수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박근혜 대새론에 부담느끼시는 분들의 주된 요인이 아직은 "여자대통령"이라는 것인데, 아, 우리 역사에 그 찬란한 신라시대에 이미 선덕여왕이 군림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여성대통령" 우리 역사의 시대적 흐름입니다.
아니 선덕 여왕이 어때서??각하란 말은 이미 전통 이후 퍠기된 존칭으로..나쁘게 사용 되고 아부 하는 말로 인식디어서..나쁘지만..박근혜님보고 선덕여왕 같다고 한것이 뭐가 나뻐...이상하제...
동감..오히려 우리나라도 이런여왕분이 나라를 다스리며 훌륭한 선정을 펴신것을 신세대에게 역사공부도 시키고 얼마나 좋은가....젊은 세대가 존경하는 인물로 외국인물이나 무조건 김구선생이니하는데 근혜님= 제2 선덕여왕 이란 표현은 수년전에 조계사 불교계 원로인 조계사 스님이 말씀하시고 계속 사용하던것인데...오히려 회원들은 홍보해야.....기독교계의 노컷뉴스의 태클은 명박을 위한 물귀신 작전 무시
좋습니다...괜히 꼬투리잡을려고 하는 기사입니다
좋습니다
대한민국 만세,,줄푸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