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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화요일 아침종합 뉴스
■ 민주당 4·7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전 장관이 야권의 제3지대 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차 단일화에서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힘과 ‘화학적 결합’을 이루지 못할 경우 여
야 3자 구도가 만들어져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 만에 국내 누적 백신 접종자 수가 2만천여 명을 넘었습니다. 발열 증세와 근육
통 등 이상 반응 152건이 보고됐지만 심각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오늘 2021학년도 개학과 함께 전국 유치원
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매일 학교에 가게 됩니다. 나머지 학년은 일주일에 2∼3회
학교에 가거나 격주 또는 3주 가운데 2주 등교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KF-X)가 4월 출고식 이후 1년여 지상시험을 거쳐 내년 7월께
첫 비행을 할 예정으로 시제 1~6호기를 통해 4년간 총 2200여 소티(비행 횟수)의 비행시험을 무사히 마치
면 양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국은 이로써 세계에서 13번째 전투기 개발 국가됐습니다. 국산 전투기 ‘KF-X’
는 현재 공정 92%이며 국산화율 65%입니다. 2001년 전투기 국산화 계획 출범이후 20년이 걸렸으며 최종
완료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와 북한의 반발 탓에 한미 군 당국은 8일 시작되는 연합훈련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 미래연합사령부 운용 능력을 검증하는 2단계 FOC(완전운용능력)만 예행연습하기로 했습니다.
■ 부동산 2·4 공급대책에서 도심 고밀개발을 추진해온 정부가 이번엔 1기 신도시 평촌역과 인덕원역 등
역세권 저층주거지의 택지개발을 추진합니다. 한편 지난 9년간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매수자의
45.6%가 수도권 거주자였고 수도권에서 부동산 매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33만 건을 기
록했습니다.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3월에는 수도권 2만7775가구, 지방 3만5364가구 등
총 6만3139가구가 청약 시장에 쏟아질 예정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역사를 직시해야 하는 건 맞지만, 과거에 발목을 잡힐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일본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도쿄올림픽이 남북한과 미국 간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최종 승인된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장은 어떤 백신이든 빨리 구할 수 있는 것이면 고르지 말고 맞으라고 밝혔습니다.
■ 유럽인들이 올여름에 백신 여권을 가지고 좀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 집
행위원장이 이달에 백신 여권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미얀마 시민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는 지난달 1일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어제까지 30명이 숨졌고, 천
백여 명이 연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최악의 유혈 진압 사태가 발생하자 서방 국가들은 일제히 규
탄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군부 인사들을 겨냥해 추가 제재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한편, 유엔 미
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은 성명을 통해 ‘규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세계가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미얀마 1~6위 투자국인 중, 싱가포르, 홍콩, 태국, 베트남 등은 별다른 제재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의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이 한파와 폭설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공장 가동이 멈춘
가운데 지역 하천과 수도망 등이 얼면서 물 공급 중단이라는 또 하나의 악재가 겹치게 됐으며 세계 파운드
리 업계 1위 TSMC도 대만에 불어닥친 가뭄 여파에 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반도체 가격이 더 오르
게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가 국내 사전 계약 첫날 가장 많은 계약 대수를 기록한 차량에 오르더
니 유럽에서도 하루 만에 사전 계약 물량이 동이 났지만 차랑용 반도체 부족으로 아이오닉 5 생산에도 차
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어 현대차의 속내가 편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카카오가 전기차 충전시장에 진출하며 서비스의 핵심은 카카오맵 기반으로 전국 충전소 위치와 실시간
충전기 사용 상태 등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과금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할 예정입니다.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오른쪽 다리뼈가 피부를 뚫고 돌출되는 심각한 골절상을 당해 철심으로 뼈를
고정하고 나사를 박는 여러 차례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합니다. 다시 걷는 데에만 수개월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즈는 재활에 성공해 반드시 필드로 복귀하겠다고 했습니다.
■ 미국에서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늘어난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꼽힌다고 합
니다. 중국 혐오 발언을 일삼았고 인종 차별적인 인식을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곤 했는데요. SNS에서는 혐
오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는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 민간인 월북과 노크 귀순에 이어 최근 이른바 헤엄 귀순 사건으로 도마위에 오른 육군제22보병사단이
‘재창설’ 수준으로 개조됩니다. 개편되는 22사단은 예비여단 없이 3개 여단을 모두 육상과 해안 경계에 투
입하는 실정으로 책임구역이 전방 육상 30㎞, 해안 70㎞ 등 100㎞에 이릅니다.
■ 육군이 주요 접경 지역에 설치하고 있는 경계용 CCTV의 핵심 장비 원산지가 둔갑 됐다는 의혹이 있었던
가운데, 업체 측 제안서 일부를 입수해 살펴봤더니, 이른바 '라벨 갈이'가 의심되는 장비가 한둘이 아니었습
니다. 경찰은 입찰 경쟁 때부터 업체가 의도적으로 군을 속인 것으로 보고,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4차 재난지원금은 집합금지조치로 계속 문을 닫아야 했던 곳에 500만원, 가게 문을 일찍 닫는 쪽으로 완
화된 곳에는 400만원, 집합제한업종에는 300만원, 매출이 감소한 일반 소상공인은 3차 때와 같이 100만원
을 지급합니다. 달라진 점은 지원 대상이 연매출 4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넓어지고, 종업원 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고, 또 매출이 2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한 소상공인에는 200만원이 지원됩니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중간간부 인사 이후 법무부에 감찰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임은정 연구관을 서울중
앙지검 겸임으로 발령내며 수사권을 준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확인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으나 법
무부는 아직 답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인사수석으로 일하면서 각종 인사 실패와 ‘낙하산 인사’에 관여했다는 논란이 제기됐
던 조현옥 독일대사가 청와대 인사수석을 그만두고 작년 11월 독일대사에 임명되면서 서울 강서구 가양동
7억5700만원짜리 아파트 한 채와 배우자 명의로 된 강남 수서동 오피스텔 2채를 신고해, 현 정부의 다주
택자 인사 배제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재테크 방법 중에서 주식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30대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30대 중에서 '주식 직접투자를 선호한다'는 사람의 비율은 2016년 3.4퍼센트에서 지난해 9.6퍼센트로 늘었
다고 합니다.
■ 지금의 자동차보험은 사고가 발생하면 과실에 상관없이 상대방의 치료비를 전액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
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과실 비율을 적용해서 피해자의 보험사는 가해자의 치료비를 10퍼센트만 부담하고,
남은 치료비는 가해자의 보험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 지난해 출생아 중 남자아이 비중이 4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여자아이 대비 남자아
이 출생비인데요. 출생성비가 1990년 116.5명, 2007년 106.2명, 지난해는 104.9명으로 이 수치는 성비에
대한 선호 없이 수정된 아이를 그대로 자연스럽게 낳았을 때 나타나는 성비에 도달한 것으로 이는 뿌리 깊
이 박혀있던 남아선호 사상이 사라지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효능이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고바이오랩·지놈앤컴퍼니
등 국내 바이오 기업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은 7.6%에 이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속에 있는 미생물 군집의 유전정보로 인간의 건
강과 수명, 다양한 질병,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며 주목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개정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은행 실명 계좌 확보를 위한 내부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미 실명 계좌를 확보한 대형 거래소를 제외한 100여개 이상의 영세 거래소들이 대거 정리될 것으로 전
망됩니다. 개정 특금법은 은행 실명 계좌를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위한 조건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투자금을 입출금할 수 있게 제휴를 맺은 신한·농협은행, 케이뱅크 등은 거래소와
제휴를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거래소와 제휴를 하지 않은 국민·하나·우리은행은 정보 유출, 자
금 세탁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20조원 넘는 투자금을 발판삼아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고 호언했던 중국 반도체 회사 우한훙신반도체
제조(HSMC)가 설립 3년만에 청산절차를 받고 있으며 설립자들은 모두 반도체 문외한으로 '20조 투자금'
도 거짓으로 자본금 0원으로 중국 정부의 투자금 2조6천억원으로만 회사를 설립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
다.
■ 울릉도 앞바다에서 보물선이 발견됐다며 투자금을 모집하고 연계 가상통화를 발행했던 ‘돈스코이호 사
기 사건’의 주요 일당들이 유사한 가상통화 다단계 판매를 계속하고 있어 무고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
됩니다.
■ 국내 최초로 뉴스와 엔터테인먼트를 합친 '뉴스테인먼트'채널 YTN2가 출범했습니다. YTN에서 방송하
지 못했던 뉴스 뒷이야기와 생활정보 등 각종 콘텐츠가 풍성합니다. 일반 뉴스가 다소 딱딱한 분위기라면
YTN2 콘텐츠는 종일 틀어놔도 부담스럽지 않고 친근한 것이 장점입니다.
■ 연휴 마지막 날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차량 수백 대가 고립되는 등 폭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후까지 최대 4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눈이 쌓이면서 생기는
'습설'로 인한 추가 피해마저 우려됩니다. 차량통행은 통제 8시간여 만인 2일 새벽 2시부터 재개됐습니다.
■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이른바 '미라클모닝' 챌린지가 2030세대에게 인기라고 하는데
요. '미라클모닝'이란 2016년 발간된 동명의 책에서 나온 개념이라고 합니다. 하루 일과가 시작되기 전 이
른 시간에 일어나 공부나 운동 등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실제로 한 SNS에는 '미라클모닝'과 관련된 해
시태그만 30만 건이 넘을 정도라고 합니다.
■ 영화 '미나리'가 '기생충'에 이어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다음 달 아카
데미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인 이민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로 미국
영화지만 한국어 대사가 영어보다 많아 미국 현지에선 차별 논란도 빚어졌는데,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
은 언어의 국적보다 중요한 것은 진심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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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오늘 300명대 중후반 개학-봄나들이-변이 바이러스 '변수'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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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유전자 변형?…전문가 "허위정보 주의"
■프랑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4세까지 접종 허용
■오늘 코로나 2년차 새학년 첫등교 유·초1∼2·고3 매일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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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백신 잔여량 사용, 폐기최소화 위한 것…현장부담 안줘"
■세종서 군 장병 5명 무더기 확진…200여명 예방적 검사
<경제 과학>
■1월 산업생산 0.6%↓, 8개월만에 감소…소비는 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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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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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에 '자국민 항문 PCR검사' 면제 요청…"심리적 고통 커“
<문화 스포츠>
■미나리 제 78회 골든글러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수상
■미나리 감독과 딸이 나눈 '마음의 언어'…美누리꾼들 "눈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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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B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두 경기 만에 손맛
■스노보드 알파인 김상겸, 세계선수권 4위…역대 최고 성적
■'펜트하우스' 최예빈 '학폭' 논란…소속사 "사실과 달라"
<주요 경제 지표>
■코스피 86.74p 내린 3012.95
■코스닥 22.27p 내린 913.94
■원·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21.8 원
■원·엔 환율일본 JPY 100엔(¥)1050.62 원
# 3월 첫날 좋은날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