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69
건강검진 그거 얼마나 한다고..
집을 팔아야 할 정도로 돈이 드나요?
그 몇 만원 그거 낼 것까지 무상진료네요.
뭐 500만원 이내까지는 불체자, 두문화가정 무료진료를 실시 중이지만...
요전엔 군산보건소에서 예방접종에 국가유공자보다 더 위에 두문화가정과 외노자들을 올려 놓고
무료예방접종한다는 전단지가 있었죠.
그때 우리 카페에 계신 분들이 전화를 해 직접 항의전화 많이 하셨고요.
좀 일 좀 해라!!
하루만 일해도 건강검진 낼 돈 생긴다.
이래서 두문화가정은 과잉복지라는 말을 듣는 것 어니겠는가?
수혜하겠다고 아니하겠다는 동의조차 받질 않고... 못 퍼줘서 안달난 이 나라 미친 행정.
경상북도는 결혼이민여성의 체계적인 건강지원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내
41개 병원장․시군 다문화센터장․시군담당과장․다문화가족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26일 도청강당에서 경상북도와 도내 41개 병원 간 결혼이민여성 무료건강검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 배경 및 목적에 대해 경북도는 매년 국제결혼을 통해 1000명 이상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으나, 그들 대부분이 동남아 등 의료보험제도 및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국가에서 이주해옴에 따라, 현재의 건강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힌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의 경우도 실시하는 대상이 40세 이상인 반면, 결혼이민여성의 80%가 40세미만이라 대상에서 제외된 실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경상도 다문화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 내 결혼이민여성가구의 월평균소득이 200만원 이하 가구가 62.8%에 달하고, 주관적 건강 인지율 역시 51.6%로 전국 평균(52.9%)보다 다소 낮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년 간 의사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지 못하고 중도치료를 포기한 비율도 8%에 달하고 있어, 결혼이민여성의 정기적 건강검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 3월 16일 도내 90개 병원에 대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자는 파격적 제안을 했고, 뜻을 같이한 41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체결과 함께 결혼이민여성 건강검진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적인 지원과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는 도내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40세 미만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일반건강검진 2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2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도내 3500명(35%/총 9946명)정도의 결혼이민여성이 혜택을 받게 되며, 이는 연간 1억 4000만 원 이상의 의료비 지원 효과"라고 강조한 뒤,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의 제도적 기반이 조성되고, 더불어 오지지역 가구에 무료검진 기회를 확대해 병원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율을 증가 시키는 간접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우리도 지난시절 아프고 힘든 역사가 있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공존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명품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