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다시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다시 내가 미안하다
안이했던 내 마음이
그랬었음을 다시 내가 미안하다
하던 일 끝내고 네가 날 부르던 날
하자 했던 얘기 못 들어주었음이 다시 네게 미안하다
다잡아 이르던 말
나 없이 어찌 살래?
다만 끝이 아닌
지나는 말이라고
시빗 조로 했던 내가
미안하다 다시 내가 미안하다
미련이 왜 없을까 만
혼자 두는 내가 안쓰러워 그랬던
안이했던 내가
무얼 할 수 있었을까 그래도
하다못해 네 얼굴이라도
다시 봐 둘걸
다함 없이 살고 있는 내가
지금 네게 미안한 건 너를 잊고 산다는 죄책감이다
20240908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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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주간행시방
<운>미안하다 다시 미안하다
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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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
24.09.08 18:5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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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하 ㅡ 🎶
오늘은 좀 바쁘셨나 봅니다...
드높은 책임감 다 하시는 그 열정에 다시 한번 경의를 드립니다 ㅡ
수고 하셨습니다 ㅡ 지기님 ♡♡♡
죄책감에 같이 합니다,,,,,,ㅠㅠㅠ
가슴이 아립니다.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죄책감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살라는
그 분의 뜻이 얹혀졌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애절하게 그리워 하고 있는데....
미안하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는 말은 아무리 많이 해도 좋은 맣
그게 아닙니다.
제 잘못입니다.
그냥 운에 맞추어 쓴다는 것이...
일이 잘못 되었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왠지 위로 드려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잊기 마련입니다 이별은 ..그게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