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로 유명한 코난 도일은 말년에 강신술에 심취해서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 거의 강신술 전도사활동을 하다시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난도일의 활동에 대한 가장 큰 비판자가 탈출마술로 유명한 마술사 후디니였습니다.
후디니는 자신이 마술사이기 때문에 강신술 집회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으로 보이는 현상들이 간단한 트릭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는걸 알았기 때문에 강신술이 사기라는걸 알았습니다.
비슷한 예로 우리나라에도 SBS특집 초능력자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서 초능력자들의 트릭을 폭로한 랜디도 마술계에서 유명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염력, 뇌호흡단체의 투시, 공중부양, 무당의 작두타기, 독심술등등의 속임수를 폭로하고 외국에서도 자칭 초능력자였던 유리겔러의 트릭을 폭로해서 활동을 그만두게 했고 사이비 부흥사들의 치유집회에서 벌어지는 속임수를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마술 기술만으로도 현존하는 모든 초능력을 재연해 낼 수 있었기 때문에 초능력으로 사기치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가 없었던것입니다.
즉 성경이 말하는 술객들과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마술사를 구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의 마술사 뿐 아니라 고대의 마술사들은 자신들에게 진짜로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는것처럼 속이는 사기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공연용 마술은 그게 눈속임이라는걸 관객도 다 아는 상태에서 짐짓 마술인것 처럼 설정해서 공연하는 일종의 역할극입니다. 관객들도 어떤 방법을 썼을까 찾는 재미로 보는것이고요.
첫댓글 아! 감사합니다 이제 알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