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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꼭 동물원에서 진귀한 야생동물들을 구경해야 할까. 대전의 한 동물원 우리를 탈출한 퓨마가 4시간30분만에 사살된 사건은 한국 사회에 ‘동물원은 과연 필요한 곳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던졌다.
아메리카대륙에 사는 퓨마는 시속 80㎞까지 달릴 수 있어 활동범위가 넓다. 좁은 동물원 우리 안에서만 살다가 밖으로 나간 지 4시간여만에 목숨을 잃은 뽀롱이에게 동정과 애도가 쏟아지는 이유다.
동물원의 역사는 오래됐다. 로마 시대에는 권력자들이 부와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희귀한 동물을 수집했고, 18세기에도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왕실이 왕권을 상징하는 동물원을 만들었다. 동물원이 지금처럼 교육과 오락 목적으로 대중에게 개방되기 시작한 것은 1828년 영국 런던에 최초의 현대적 동물원이 만들어지면서다. 근대화가 진행되며 동물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대중들이 즐길 만한 공공 오락시설이 필요해진 게 동물원의 설립으로 이어진 것이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아메리카에서 잡아온 진귀한 동물들이 인류 문명의 한복판인 유럽의 동물원에 전시됐다.
이후 자연을 그대로 살린 사파리 형태의 동물원이 새로 생겼고, 동물원이 점점 멸종위기종을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지만 아직도 야생동물들이 오락거리로 전시되는 일은 19세기 때 모습 그대로다. 야생에서 살던 동물들은 퓨마 뽀롱이처럼 종종 탈출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첫댓글 동물들은 인간의 장난감이 아니라고 자연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닐 동물들 잡아서 좁은 곳에 가두지마
동물보호 목적으로 야생보호구역 통재로 두고 야생동물 건들지 말았으면...야생동물 잡아와서 구경거리 삼는거 사람이 아닐뿐이지 심각한 학대에 노예나 다름없는 거 아니냐고 너무 가여워 야생동물 그냥 야생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