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의 뇌는
아직도 위험을 살피던 수렵 채집인의 뇌로 남아있어,
바뀐 디지털 세상에서 빨리 적응을 못하고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해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사회적 관계는 늘어만 가는데 외로움은 더 느낀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더 잘 살게 되었는데도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수는 늘어만 가고
스웨덴에서는 성인 10명중 8명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결해줄 기적의 치료제, 운동
신체활동을 통해 뇌 가능을 더욱 활성화하고 강화시키는 사람들은
운동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낮춘다고 말한다.
불안장애로 심각한 문제를 겪으면서도
항 우울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신체활동이
불안을 해소해주는 기적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50여건의 연구를 종합해보면,
움직임과 운동은 불안 장애로 진단을 받았거나
일상적인 수준’의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에
모두 불안을 막아주는 효과를 보였다.
스트레스나 불안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신체활동이 고통을 줄여준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사랑한다.
뇌는 새로운 정보,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건과 같은 새로움을 원한다.
뇌는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들은 오로지 새로운 것에만 반응하는데,
태어날 때부터 새롭고 낯선 것을 향한 강력한 욕구가 있어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한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자 갈망하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보낸 시간, SNS 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도 낮았다고 말한다.
애초에 약간 우울하고 자신감도 없는 사람이 SNS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몇몇 사람들은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집중력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친구보다 더 매혹적인 휴대전화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있으면
당신은 대화 내용을 지루하게 여길 가능성이 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무관심하게 만들 정도로
휴대전화가 매혹적인 탓이다.
한 연구에서 보면,
한 그룹에서는 탁자에 휴대전화를 놓도록 했고,
다른 그룹에서는 휴대전화를 눈에 보이지 않도록 했다.
이후 대화가 얼마나 흥미로웠는지 이야기하게 했는데,
이들은 휴대전화를 그저 눈앞에 두기만 하고 단 한 번도 들지 않았는데도,
시야에 휴대전화를 두었던 사람들은
덜 흥미로웠다고 대답했고
심지어 대화 상대가 못 마땅하며
감정교류도 잘 안 되었다고 설명했다.
도서: 인스타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