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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국운이 어떻게 되려나 하고 인터넷에서 이명박 사주를 검색해 봤는데 막상 사주를 보고 나니 더 답답해 집니다.
어떻게 이런 사주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도 궁금하고... 그래서 나름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자신을 포함한 천간의 4개가 모두 금기운입니다.
특히 음금인 신금은 비수같이 잘 벼려진 날카롭고 예리한 칼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예민하고 스스로 빛나고 싶은 욕망이 강한.
얼어 붙은 자월, 아직 어두운 아침인 묘시, 차갑고 날까로운 비수... 아침에 태어난 그가 빛나기 위해서는
떠오르는 태양을 베어 어둠을 지속시키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게다가 사주에 자신과 같은 금이 많다는 것은 협력자도 많고, 경쟁자도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에게 거슬리는 사람은
마음에 품었다가 모두 제거해 버리는 잔인한 스타일이죠.
반면에 금은 의리, 그래서 명박은 의리가 아주 강합니다. 자기 옆에서 이인자로 만족하고, 절대 자기 자리를 위태롭게 넘보지
않는 자는 무슨 짓을 해도 의리를 지키고 버리지 않습니다. (어청수, 유인촌등등을 보아 알겠지만)
하지만 배신자, 경쟁자, 또는 방훼가 된다고 생각되는 인물은 나중에라도 철저한 응징을 가합니다.
휴우~~ 한마디로 사무라이세계에나 어울리는 인물.
촛불집회에 대처하는 태도,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시간이 지나자 뒤에서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을 잡아 응징하는 방식,
이번 연평도 대응 역시 같은 방식입니다. 강력대응과 확산되지 않게라는 대통령으로서 내린 명령, 그리고 그 뒤에 바뀌는
강력응징 발언...이번 일은 시간차가 없었기 때문에 좀 더 확연하게 그의 삶의 방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로서는 이렇게 당하는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명박은 고민을 하겠죠. 어떻게 갚아줄것인가?
하지만 그의 기질상 그의 고민은 상생의 방식이 아닌 제거 혹은 고립의 형식을 택하리라는 것은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그의 관운은 어떨까요?
지지에 자와 사는 물과 불로서 이 둘은 충이 됩니다. 물(식상- 말이나 재주, 재능 한마디로 잘난체) 에 의해서
불(정관- 명예,정의심, 직책,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사회적 관계들...) 이 손상을 입게 되니 정치가로서는 치명적입니다.
과다한 경쟁과 구설수는 피할 수 없는 것이고, 덕심이나 윤리심이 파괴되었으니 수치심을 느끼는 센서가 고장났다는 말.
인터넷에서는 이것은 절대 대통령이 될 사주가 아니다라는 것 때문에 이 사주는 정확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대, 즉 대중의 욕망이 이런 대통령을 바랐기 때문입니다. 독일 국민이 히틀러를 선택했던 것 같이...
그렇다 하더라도 '관'이 손상된 이런 사주로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여기에서 본인의 의지와 "운'의 작용을 봐야 합니다.
운에는 대운과 세운이 있는데 대운은 10년마다 바뀌는 것이고,세운은 해마다 바뀌는 것이고, 월운, 일운, 시운까지도 있습니다.
운, 즉 천지자연의 기운의 배치가 나의 기운(사주)과 나 나의 감정과 기질과 선택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그리고 이명박같이 남을 쓰러뜨리고 그 위에 서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 늘 구설수와 암투가 삶의 현장인 사람은
악운의 작용은 미미하고(웬만한 고난은 고난도 아닌), 세운에서 오는 작은 기회도 예민하게 포착하여 최대한 운을 극대화
시킵니다. 그에게 있는 신금의 기질, 남다른 분석력과 총명함(신금이 3개나 되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따라서 억척스럽고 의지가 강한 사람, 투쟁심이 강한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운은 신약한 사람에 비해
미미하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자신의 운명을 전환시킬 개운, 즉 변화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의 그의 운은 계사 대운. 후반이니까 火운입니다. 화가 들어 옴으로서 정관인 사화가
힘을 받습니다.
이명박 사주를 가지고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해야하나 ... 쩝.
게다가 올해 세운이 경인, 내년에 신묘... 木운으로 화기가 생을 받으니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낸다고 할 수도 있고.
우리가 아무리 레임덕을 이야기해도 내년 한해는 더 명박의 해가 되지 않을지...
12년 13년이 세운이 수, 다음 대운이 바뀌는 15년에서 수... 그의 관이 완전이 깨지고, 모든 사람이 등을 돌린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자신이 지은 업이 쏟아지지 않을지...
어떤 사람은 이때 명박이 죽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은 평범한 사람에 해당하는 것이고 전쟁에서 살아온
그의 기질상 좀 더 버텨보지 않을지... 하지만 이때쯤 그의 관은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물.
그는 월급쟁이 사장을 했다지만,그의 사주에 나타나는 것은 투기적 재물인 편재입니다. 그에게 부족한 관을 생해 준것은
대운의 화도 있지만, 재물을 축적이 아닌 관으로 돌렸기 때문인것 같네요. '재산기증'같은... (물론 철저하게 분석하고
계산에 의한 것이지만 일단 관을 생하는데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사주를 분석하다 보니 상당히 많은 공부가 됩니다. 특히 삶과 운을 개척해 나가는 면에서는
시사하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 우리가 말하는 근본적인 개운은 아니라 나중에 모두 업으로 쌓아 놓는 것이겠지만)
자신의 삶을 구성 한다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불균형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목화토금수 오행의 기운을 어떻게 순환시킬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의 사주에서 봤듯이 관직이나 사회적 관계에서 막혀 있는 사람은 재물을 관으로 풀어야
순환이 됩니다. 이명박은 재물은 관으로 풀었는데, 관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나를 생하는 공부 인성으로 돌리지 못하고
방훼물로 인식하여 싹뚝 싹뚝 제거해 버리는 방식으로 대처를 합니다. 박근혜도 그렇고, 오세훈 사찰도 그렇고...
그런 의미에서 이인자 이재오와 이명박은 환상의 콤비라 할 수 있죠.
그가 인간승리로 수운에서 올 해악을 버텨낼지, 아니면 정신분열증으로 갈지 궁금해 집니다.
하지만 그의 기질상 수운에서 살아 남았다하더라도 죽는 것 보다 더 고통스럽지 않을지...
결론적으로 그는 타인을 해치면서 이익을 얻는자라 할 수 있겠네요. 그의 영광스러운 자리 뒤에 드리워진 피의 혈전들이
보입니다. 반대로 노무현은 무혈입성이죠. 인덕과 신망에 의한... 그를 향한 이명박의 끓어오르는 질투, 낙향하고
생활인으로 돌아가기를 꿈꾸었던 전직 대통령에게 왜 그렇게까지 잔혹하게 해야 했을까에 대한 대답이 되지 않을까요.
p.s 12월 4일 학술제때 무슨 연극한다고 시나리오 쓰고 쌩쇼를 하느데...멍하기만 하고 공부도 안되고,
와중에 국지전까지 일어나서 심란한데 대통령 사주 보니 더 침울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주도 인터넷에 떠 있던데...
이명박과 노무현 대통령 사주를 같이 놓고 보니 소름이 쫙 돋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하여 마음이 짠해집니다.
좀더 다듬어 지면 정말 아까운 사람인데... 그 또한 명박의 비수에 제거된 경쟁자였던 거죠. 앞으로 싫어 하는 사람의
사주는 보지 않은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별로 이해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일면 이해하게 되고 측은지심이 일어나는 것
정말 스스로에게 짜증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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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는 이놈 이름만 떠올려도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갑니다. 이놈의 새끼 사주까지 읽을 인내심은 없군요
이명박은 임기 끝나면 어떤식으로든 죄업을 받겠되리라 봅니다 . 그놈에겐 척이 너무 많아 길을 다니기 힘들정도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