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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제공인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요원으로 거듭난 이정혁·이종호·박재민·이종혁·김무성(왼쪽부터) 대위가 공군전술항공통제단 공지합동작전학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
공군전술항공통제단 공지합동작전학교(이하 공지학교)는 7일
'국제공인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 1기' 5명을 동아시아
최초로 자체 양성해 배출했다고 밝혔다.
JTAC 요원은 유사시 막강한 항공전력을 유도, 지상군이 원하는 목표물에 항공 무장 투하를 최종
허가하는 근접항공지원(CAS: Close Air Support) 임무 등을 수행한다.
이때, 미 공군 등 연합항공전력의 화력을 운용·투사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인 JTAC 인증'이 필요하다.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한 숫자의 연합 CAS 작전 수행 요원 확보는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공군은 국제공인 JTAC 인증을 위해 해외 군사교육 기관에서 교육·평가를 받아왔으나,
이번 최초 자체 양성을 신호탄으로 더욱 원활한 국제공인 JTAC 확보·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공지합동작전 전문부대인 공지학교는 지난해 12월 미 합참 합동화력지원시행감독위원회
(Joint Fire Support Executive Steering Committee)의 엄격한 검증을 받고,
'국제공인 JTAC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1기 교육은 8주에 걸쳐 이론교육, 야외실습 등 전 과정이
영어로 운영됐다. 교육수료자 5명은 공인 JTAC 최초자격부여 평가에서 전원이 합격,
'국제공인 JTAC 자격인정서'를 취득했다.
공군은 이번 1기 양성을 시작으로 매년 적정 규모의 국제공인 JTAC 요원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군의 연합공지작전 수행여건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백종찬(대령) 전술항공통제단장은 "유사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국제공인 JTAC 요원을
우리 손으로 직접 양성하게 돼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연합·합동 작전수행능력
강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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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축하축하 드립니다 ㅎㅎ
원빈이 사관학교 동기도 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