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 병점역에서 용주사까지 버스
Metro 서울에서는 수원행 지하철을 타고 병점역에 도착
Walking 용주사를 둘러보고 2Km 거리에 위치한 융건릉까지 도보
서울을 출발 하면서 서로 전화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오전 10시 50분경 거의 동시에 병점역에 도착하여 반갑게 만나 악수를 주고 받았다.
최근 하와이 여행을 하고 귀국한지 며칠 되지 않은 한만수는 시차 적응이 아직 덜된 상태에서 BMW의 유혹을 떨칠수 없으니 참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며 처음 참석한 김완규, 박기백 회원은 무섭기만 한 걷기에 두려움을 갖고 있었으나 많이 걷지 않는 코스라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먼저 중학교 3학년때 소풍을 갔던 곳 용주사에 도착하였다.
과거 소풍 시절은 기억이 없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사찰 경내를 둘러 보았는데 많은 신도들이 정좌를 하고 스님 설법을 경청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경내는 잘 정돈되어 있으며 오래된 사찰 답지 않게 매우 정갈해 보였다.
사찰 답사를 마치고 2Km거리에 위치한 융건릉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걷기에 덥고 인도 차도 구분이 없는 아주 불편한 도로 였지만 무사히 융건릉에 도착했다.
융건릉 답사하기 전에 배근홍 회원이 인근 식당(닭한마리)에 한시간후 도착할 6명분 식사를 예약해 두었고 우리는 융능, 건능을 찬찬히 답사하기 시작했다.
서오능, 동구능, 금곡능 등 여러능을 가 봤지만 이처럼 넓은 왕릉은 본적이 없다.
먼저 우측 융릉: 정조의 부모(사도세자 & 혜경궁 홍씨 합장 능)능을 둘러 본후 건릉(정조 대왕릉)을 둘러 보았다.
융건릉 담장 및 담장에 새겨진 왕릉 표지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피곤한 몸 잠시 눈을 붙여 본다.
첫댓글 BMW 오늘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용주사에서 옛 추억에 잠겨보고, 융능과 건능( 사도세자능과 아들 정조임금능)을 돌아보며
역사의 한 페이지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식사 예약도 하시고 적은 회비를 거두어 많은 식대(자기 주머니에서 보태어)를 부담하시느라 늘 수고가 많으신 배대감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매월 한차례 BMW 모임에는 만사제치고 참여하려 하였으나. 피치 못할 사유로 이번 융건릉 모임에 함께 하지 못해 엄청 서운합니다.
즐거운 시간 가지셨으리라 믿습니다.
아! 어부인 우환때문이라고 들었는데 쾌유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오늘 처음 BMW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읍니다. 무릅이 불편하여 등산을 못 하였는데 오늘 융건릉걷기는 아주 좋았읍니다.
여러분 덕분에 재미있고 잠시 옛 추억에도 잠겨보았읍니다.
호국의 달인 6월달에는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 시켜 대한민국 자유를 되찾아 주신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있는 인천 자유 공원 & 챠이나타운 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인천 역에서 많이 걷지 않고 찾아갈수 있는 자유공원 입니다.
해인사 솥단지가 얼마나 큰지 배를 저어야 한다고 뻥! 용주사 방이 얼마나 큰지 말타고 달리길 하루 종일해야 저녘때 도착? 수덕사 해우소가 얼마나 높은지 아침에 떨어트리면 저녁에 찰삭! 그래서 수덕사가 1등을 했다고 한다. 융건릉은 장조(사도세자) 정조의 능으로 용 표시가 황제가 아니면 쓸 수가 없는 문양입니다. 대한제국 1,2대 황제이십니다. 우린 일제가 남긴 역사왜곡으로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고 있습니다. 여기가 기가 막히게 잘 보존된 것은 제 10전투 비행단이 가로 막은 관계로 이렇게 보존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때 조금 옆에 화산 목장이 있었는데 지금 있으려나? 언젠가 한번은 누구나 가야할 곳! 하! 그곳!
여자 옆에 두고 잠 잔 회원은 한명뿐임. 무슨 복을 타고 났는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