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모금을 채웠기에~
빙글빙글 도는디도....
으 따~ 앙그래도 서툼시로 한가지씩 헙씨다~ 뽈던지 박던지 둘 중 하나만 하던지 빼제..
또 또~ 구멍내면 폴때 손해라요 일년치 보험이사 한몫에 들었지만 빵꾸내먼 내사 물러..
한손엔 연초를 입에물고 찡글씨다 켈록거리며 먼 살판났다고 여기 저길 질른다며 한소리..
벌써 몇번짼가 툭 뽑으면 이젠 아예 한쪽에 세운다 그 대신 밤엔 내가 잡으니 내맘이지만..
이곳은
구강포에서 모인 강물이 흘러 탐진강을 이루고 바다 저쪽은 고향 마을로 가는 길이며~
읍내에서 도암 신전까지 쭉 여트막한 바닷길이다 거의 삼십리나 되는 소다분하리만치..
꽤나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도 손에 꼽을만치의 차들의 통행이 아예 없다고 해야 맞을 만큼만~
조금 더 내려가면 갯벌이 드러난 후엔 회창만에 겨울 철새들이 즈그끼리도 이렇게 애기하지
싶다 내 여기서 수명을 다하드래도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한긋진디다 물맑고 오염이 덜 된
까닭에 쫄깃거려 맛난 고기며 달부드름한 갈대뿌리며 뻘속엔 짐질이 숲을 이루니 어찌 여길..
자잔한 볼거리며 만덕산을 필두로 좌 주작산과 우 덕룡산이 병풍처럼 둘러 쳐져서 꼭 뾰쪽한
바위들은 하나같이 사내돌이요 봉긋이 솟은듯 펑 눌러서 퍼져분것까지 죄다 어이구야 어멈껏..
큰고니며 쇠기러기에 청둥오리까지 둘이 합쳐져 장관을 이루는 뻘밭이며 한참 맛이 들었을
사초리 개불맛을 보기엔 일정이 촉박하기에 더는 기다릴 수 없을것 같아 좌우지간 이곳에서 턴~~
숟하게 내 눈앞에
보였다 사라져간
하나하나 모든것이
이러듯 요원하구나
겨워 나자빠진 꼴에
지친 날 치유하려면
탁한물을 정화시키는
연을 심어야 쓸랑가
산은 암만 쳐다봐도 험한
몰골로 빽빽이 막아서고
강물은 알듯 모르게 유유이
흘러 깊고 넓다란 여그까지
매시 매때 매 밤
시름 걱정 우려 곡절 오만거
그건 다 그렇다 치드래도
오늘밤은 또 어디께서
시린 잠을 청할꺼나 그게..
첫댓글 멋진풍경 잘 봤습니다. 아젤리아님!!
삶의이야기방에서 자연풍경방으로 이동했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즐감하고 갑니다 .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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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래도 그러시나이까이....ㅎ
별안간에 초대쪽지 오길래 이곳에 왔다가 가입을...
기억엔 다른 방인데 없어져 그냥 그랫는디, 몇개월만에 뭘 찾다가 들럿지요.
부족해도 때맞춰 고향동네 갔다가 그것도 오래된 스폰으로 슥슥 눌러본거...
사흘간을 술로 지내다, 언제갈지 몰것기에 보이는 쪽쪽 문지르다 보니, 육백여장이
담겻씁디다. 그중 건너편 마을쪽에서 바라본 풍광입니다. 이편 저편 꽤나 많아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갸들 소리를 알아 먹엇다구요?
그러고 보니 승질 급한것은 이제 하나씩 찾아 오겠군요,
이곳에 철새 도래지가 그런대로 멋지지요, 얼마나 좋으면
영악놈들이 남 몰래 쓸쩍쿵 찾아와 겨울을 보내곤 한답니다.
대단하시네요! 재미진 애기가 듣고 자퍼도 심신이...ㅎ
갈때 가드래도 그때 같이 찍은거 하나 보여 줄께요.. 흐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