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청춘시대
계속되는 환청과 환각으로 괴로워하는 태주
윤순경: 반장님??
손은 일부러 잡은거아냐?(망붕)
급기야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병약미 절정의 태주
윤순경: 반장님! 정신차려보세요!(팔랑팔랑)
윤순경: 일어나셨네요? 좀 괜찮으세요?
한태주: 아니요 아파요.
이젠 진짜 괜찮지가 않네요.
한태주: 왜 아직도 이렇게 꿈을 꾸고 있는걸까요?
여기가 진짜 현실인걸까요? 이젠 진짜 모르겠네요.
여기 처음 온 날 처럼 혼란스러워요..
내가 진짜 미친걸까요?
윤순경: 반장님 기억나세요?
살아있지 않다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고 했던 말이요.
윤순경: 지금도 아무것도 안느껴지세요?
여시들 오해하지마...심장 뛰는 소리를 느끼라는거니까...
ㅑ근데 어떻게
ㅑ오해를 안해요
한태주: 뭐가 진실인지 뭘 믿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윤순경: 반장님 눈이 아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게 진실이에요.
윤순경: 언제나 그래오신것처럼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강계장을
찾으러 가는 태주와 윤순경
윤순경: 반장님 계장님 찾았아요. 문성동 창고에요.
지금 서부파한테 쫓기고 계세요.
태주는 윤순경과 흩어져서 강계장을 찾던중
윤순경에게 온 무전을 받고 달려가는데
윤순경: 반장님 어디세요 빨리오세요 제발...
이때 동료들에게 달려가려는 태주를 말리는 의문의 남자
(태주에게 같이 원래있던곳으로 돌아가자고 했던 인물)
남자1: 한경위! 집에 가기 싫습니까? 지금 가면 안됩니다.
저들은 당신을 여기 붙잡아두기위한 망상일뿐이에요.
환영같은 존재라고!
한태주: 당신이 누군지 중요하지 않아.
난 내 눈앞에 있는걸 믿을겁니다.
결국 강력3반 동료들을 향해 뛰어가는 태주는
동료들을 향해 뛰어가던 중 갑자기 의식을 회복하게됨
한태주: 제가 깨어난건가요..?
의사: 축하합니다 한태주씨 수술경과가 아주 좋아요.
어머니: 태주야 애썼다 고생많았어.
한태주: 죄송해요 어머니..
어머니: 아니다 이렇게 돌아와줘서 엄마는 너무 기뻐 태주야..
자신이 겪은 1988년의 일이 모두
꿈이었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운 태주는
자신이 1988년에 근무하던 인성시 서부경찰서에 찾아감
그곳에서 계속 강력3반 동료들의 환영을 보게되고
이내 자신이 본것들이 모두 환영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태주
88년 당시의 수사자료를 찾으러 온 태주의 눈 앞에 나타난 윤순경
윤순경: 찾으시는거 있으세요 반장님?
태주는 곧바로 윤순경을 따라가보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윤순경
윤순경도 다 환영이였던것...
그리고 범인을 쫓는 중에도 계속 나타나는 윤순경의 환영에
너무나 혼란스러운 태주
어느날 태주는 몇달전 조사하던 미제사건이
담긴 파일속에서 1988년에 일어난 사건 하나를 발견하게됨
그 파일안에 담긴 내용은 1988년 6월 3일
경찰들이 수사 도중 조폭들에게 피습을 당해 사망했다는
내용이었고 그 경찰들은 모두 강력3반 동료들이었음
강력3반 동료들의 죽음에 충격받은 태주는
자신이 만났던 사람들이 모두 현실에 존재했던 사람들임을 알게됨
다음날 다시 인성시 서부경찰서를 찾아가서
사건에 대한 자료를 찾는 태주는
사건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보게되고
더욱더 고통과 죄책감에 시달리게됨
병원에도 찾아가보고 가족들과의 시간도 보내면서
현실에 적응하려 애쓰는 태주
태주야 꼭꼭 씹어서 많이먹어ㅠㅠㅠㅠ
어머니: 요즘 고민있어?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안색도 어두워 보이고.. 무슨일있지?
한태주: 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데 도와주지 못했어요.
그 사람들은 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그 곳으로 갈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한태주: 머릿속에서 그 사람들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어머니: 그럴땐 눈을 감고 마음 속 이야기를 들어봐
그러면 진짜 니 마음을 알수있을거야.
어머니의 말을 듣고 윤순경이 했던 말을 떠올리는 태주
윤순경: 반장님 눈이 아닌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게 진실이에요.
윤순경을 생각하면서 웃는 태주
태주야 그거 사랑이야,,트루럽,,,
어머니: 왜?
한태주: 어머니랑 똑같은 말 한 사람이 생각나서요.
어머니: 누군데? 여자구나?
너 그렇게 웃는거 오랜만에 보네.
좋은 사람인가보다 니가 웃는걸 보니
어머니: 태주야 엄마는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엄마가 원하는건 그거 뿐이야.
태주 니가 어떤 선택을 하든 엄마는 니 편이다.
한편 그토록 원하던 광수대 강력팀 팀장으로 복귀하게된 태주
동료검사: 화려한 복귀네 기분 어때?
한태주: ...그렇지 뭐
동료검사: 태주씨 어디 안좋아? 아픈거 아니지?
한태주: 아니야 괜찮아.
동료검사: 근데 왜그래 전혀 기쁜 사람같지가 않잖아.
광수대 복귀, 태주씨가 원하던 일 아니였어?
한태주:...그래보여?
동료검사: 바쁜데 그만 가볼게.
태주씨 난 태주씨가 행복했음 좋겠어.
태주씨 웃는 모습 보고싶다..
일하는 중에도 계속 환청에 시달리는 태주
형사1: 팀장님 괜찮으세요? 팀장님 손이요.
동료 형사들:
👥👤👥뭐야..👤👥👥👤👥👥👤👥 👤👥👥👥👤
👥👤👥👤 왜저래..👥👤👥👤👥👥👤👥👤👥👤
👥👤👥👤👥👥 미쳤나봐..👤👥👤👥👤👥👤👥
👥👥👤👥웅성웅성..👤👥 👤👥👤👥👤👥👤👥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손을 보며
과거 윤순경이 했던 말을 떠올리는 태주
윤순경: 반장님도 저도 여기에 실재해요.
살아있다구요! 환영같은게 아니에요.
살아있지 않다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겠죠?
하지만 살아있다면 느낄수 있을거에요.
윤순경의 심장소리를 느끼는 태주
태주는 윤순경의 말처럼 자신의 심장소리를
느껴보려 하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음을 알게되고
결국 태주는 살아있음을 느끼지 못하는 현실과
살아있음을 느끼는 무의식 사이에서 무의식을 선택함
[직장인 대나무숲] 헐..범인한테 총맞고 한달만에
일어난 우리 팀장님 옥상에서 자살했어
그렇게 다시 1988년 6월 3일로 돌아와
강력3반 동료들을 구하는 태주
한태주: 손에 든거 모두 내려놔.
그리고 한발짝도 움직이지마.
강계장: 이새끼가 어디 짱박혀있다가 이제 오는거야?
한태주: 죄송합니다. 계장님 다친데는요?
강계장: 안죽은게 다행이지
향까지 피우고 나타나지 그랬냐임마
한태주: 미안해요 늦어서..
윤순경: 반장님...
ㅑ대가리는 강계장이 깨졌는데
ㅑ왜 윤순경을 부축해줘요
죽다 살아난 기념으로 회식하러온 강력3반
쓸데없이 비장한 표정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와서 행복한 태주와 아무것도 모르는 3반 식구들
뽀글이: 3차 가시죠 3차!
윤순경: 들어가세요~
막내형사(남식): 조심해서 가세요.
근데.. 아니겠지?
남식이 눈감아...
윤순경: 저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한태주: 같이 가요.
윤순경: 네??
한태주: 데려다줄게요 늦었어요.
이게 동료애면 난 동료없다고 오조오억번 말했다,,
태주 뒤를 따라가는 윤순경과 윤순경을 슬쩍 돌아보는 태주
헠헠 간질간질해ㅠㅠㅠㅠ
윤순경: 사건도 다 해결됐는데 이제 떠나시겠네요?
언제 떠나세요..?
한태주: 안떠나려구요.
윤순경: ..왜요?
한태주: 여기가 좋아졌거든요.
윤순경: 다행이네요..
그냥 윤순경이 좋아졌거든요라고 말해,,,
한태주: 언제 시간되면.. 우리 그때 못봤던 영화 볼까요?
윤순경: 네?
우리라고 했다,,,
윤순경: 네! 좋아요
윤순경: 저 이만 들어가볼게요. 데려다주셔서 고맙습니다.
한태주: 들어가요.
윤순경 뛰어가는거 너무 귀엽다고ㅠㅠㅠㅠ
윤순경의 뒷모습을 보면서 몰래 웃는 태주
이제 됐다 됐어..!!
결국 사랑이 맞았습니다👏🏼👏🏼👏🏼
엔딩은 88년으로 돌아가게 되어 살아있음을 느끼고
행복한 태주와 강력3반 식구들ㅠㅠㅠㅠ
태주야 나영아 행복해야해...
-마지막편 끝-
이번편은 좀 길었지?
여기까지가 라온마속 태주와 나영이의 이야기야
럽라 중심의 드라마가 아니라서 글 흐름이 뚝뚝 끊기고
노잼이였을텐데 재밌게 봐준 여시들 고마워!
첫댓글 시즌2 소취 ㅠㅠㅠㅠ 태주나영 이렇게 끝나면 너무 아쉽다고 ㅜㅠㅠ
크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 ㅠㅠ 더해주라 ㅜㅜ넘 아쉬워
퓨ㅠㅠ다시봐도존나재밋다ㅠㅠㅠㅠㅠㅠ윤순경너무귀여우어어ㅓㅠㅠㅠㅠ
진짜 최고였어ㅠㅜㅠ
여시고생했어ㅠ지독한럽라충은 뽀뽀도안하고끝난겐슬프지만이리끝난것두여운있기는개뿔 키스왜안하나교ㅡㅡ...인ㄱㆍㄴ적으롴스는해줘야지!
정주행 할거야 ㅠㅠㅠㅠㅠㅜ 넘 좋타 ㅠㅠ
영화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영화보러 가자고 했을때 진짜 내가 다 설렜다..,.
이런 럽라넘조타...
헐 대박 완결났어?? 보러가야지ㅠㅠㅠ
아 직대숲에 글쓴거봐ㅋㅋㅋㅋㅋ
어흑.... 태주나영 ㅠㅠㅠ 행복하지?? 행복해야해 ㅠㅠㅠㅠㅠ
최고다ㅠㅠㅠㅠ 둘이 이어진거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둘이 넘 좋앙ㅠㅠ 시즌2에서 연애하자아
시즌2해서 뽀뽀는 좀 해라 둘이 트루럽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막 대놓고 롭라가 아니라 살짝살짝 끼워넣으니까 감질맛나고 뮈치게써
ㅠ...나 정경호랑 사랑에 빠진거 같다고....ㅠ
하 미친 거좌 이거 사랑이어ㅛ어 이 주식은 성공한다ㅗ
결국 둘이이어졌구나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옥상에서 떨어지는폼 너무웃겨ㅋㅋㅋㅋ
따흑 정주행할까봐
ㅠㅠㅠㅠㅠㅠㅠ여름밤=라온마
정경호 병약미 너무 좋넼ㅋㅋㅋ
잼따 대박
고마워.. 정리해줘서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