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아침 종합뉴스
■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와
LH는 물론 관계 기관 관련 직원·가족의 거래까지 샅샅이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합동조사단을
출범하고 신속히 조사한 뒤 관련자를 엄벌하기로 했습니다.
■ 검찰의 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옮기는 법안을 강하게 비판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이틀 작심 발
언을 이어갔습니다. 검찰 수사권을 박탈하는 건 부패범죄가 판치게 하는 거라며 발언 수위를 한층 더 높였습
니다. 정세균 총리는 윤 총장이 정치인 같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자중하라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총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도 있다"며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요양병원 환자 중 기저 질환이 있던 두 명이 숨졌습니다. 조사에 나선 당국은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은 단정하기 어려우며, 접종을 피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 수도권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
니다. 당초 8일 예정이었지만 백신이 빨리 들어와 일정이 앞당겨졌습니다. 첫 번째 기관은 서울대병원이고 첫
접종자는 병원장입니다.
■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외교부는 제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13%
인상이 최대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국민의힘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가 오늘 발표되는데, 오늘 선출될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를 앞두고 있어 사실상 오늘부터가 본격 레이스 시작으로 보입
니다.
■ 정부가 우수 방역 국가와 방문 목적 제한 없이 상호 입국 금지를 해제하고 격리조치를 완화하는 '트래블 버
블'을 추진합니다. 구체적인 후보 국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싱가포르나 태국 같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나
라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 미국 텍사스 주와 미시시피 주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는 등 일부 주들이 코로나 19 규제를 완화하
고 있습니다. 백악관을 비롯해 보건 전문가들이 성급한 결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미얀마 군경이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사흘 만에 최악의 유혈사태가 재연
됐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38명이 숨져 쿠데타 이후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천에서 심하게 마른 상태인 10살 여자아이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숨진 아이의
계부는 아이가 거짓말하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체벌했다며 학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성 전환수술 후 전역 조치된 23살 변희수 전 하사가 어제(3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
습니다. 지역 정신건강센터는 상담자였던 변 전 하사가 전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는 데다가 지난
달 28일 이후 연락이 안 돼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국내 배정 물량 2만6500대가 이틀만에 완판되면서 6000만원 이하 전기
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가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을 증폭하는 역할을 하면서 출시를 앞둔 다른
전기차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시장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시중 자금흐름도 바뀌고 있습니다. 증시에서는 돈이 빠지고
예금이자라도 확보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지난 2월 한 달 동안 시중은행에 30조원이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
습니다.
■ 과거 텔래그램에서 주로 거래되던 성착취 동영상이 게임용 음성 채팅 메신저인 '디스코드'를 통해 여전히 성
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오후 약 2800여 명이 참여하는 디스코드의 한 서버에는 불법 촬영물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 코레일이 KTX 열차에서 음식을 먹은 20대 여성을 감염병 예방 위반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소했습
니다. 이 여성이 음식을 먹지 말라는 승무원 안내를 무시하고 승무원이 떠난 뒤 다시 햄버거를 먹은 것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보통 명절이 끝나면 안정세를 보이던 밥상물가가 올해는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장마와 태풍으로 작
황이 부진한 데다 한파와 AI까지, 여러 요인이 한꺼번에 겹쳤기 때문입니다.
■ 전문가들은 입시와 취업 같은 치열한 경쟁 환경을 경험해 온 90년대생들이 평균 출산연령인 30대에 들어서면
서 저출산 경향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코로나19 사태로 2~30대의 고용 환경이 더욱
나빠지면서 "출산보다는 생존"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네이버가 댓글과 SNS 등 누리꾼의 의견을 보여주는 '실시간 검색'을 오는 18일 종료합니다. 실시간 검색은 사
용자들이 입력한 키워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는 취지로 통합검색의 한 탭을 차지해왔습니다.
이에 앞서 검색어 조작 논란이 제기됐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도 지난 달 종료했습니다.
■ 2003년 출시돼 여전히 인기인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레벨을 올리고 더 좋은 장비를 장착해 강한 캐릭터
를 만드는 게임인데요. 그런데 이 장비 강화에 쓰이는 '환생의 불꽃'이란 아이템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아이템이 특정한 능력을 얻을 확률이 같을 것으로 믿고 샀는데, 알고 보니 달랐던 겁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정총리 "윤석열 거취, 대통령에 건의 고민"
■윤석열 '부패완판' 발언에…"할말했다"vs"정치 메시지"
■'정계진출' 묻자 확답 피한 윤석열…대구고검 앞 지지자 몰려
■이낙연, 이번엔 인천행…보궐선거 지원단 출정식
■"악마는 디테일에"…김종인·안철수 단일화룰 대치
■"'한명숙 사건'서 배제" 임은정 주장 놓고 논란 확산
■공수처, '이성윤·이규원 사건' 검토 착수…대응 주목
■"여권 대권주자 지지율, 이재명 34% 이낙연 17% 추미애 5%"
■문대통령, 내달 기후회의서 바이든과 첫 화상면담할듯
■檢, '거짓 해명' 김명수 대법원장 수사 착수…사건 배당
■여 매머드 중앙선대위 구성...재보선총력 제체 전환
■조응천 대통령 무시하며 중수청 밀어붙이는 이유가 뭐냐?
■73년만에 한 풀리나?...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가시화
■홍남기 LH땅 투기 의혹등 분노...10일 부동산 회의서 논의
■북한 핵무기 보관 용덕동 시설 입구에 은폐용 구조물 건설
<코로나>
■오늘 400명 안팎 백신 접종 본격화속 긴장감 완화 우려
■백신 접종후 2명 첫 사망신고…당국 "조사통해 인과성 확인 예정"
■백신 접종후 사망에 '안전성' 논란…"과도한 불안감 막아야"
■직장, 식당, 군부대 등 산발감염…코로나19 감염 불씨 '여전'
■코로나19 국내 현황: 확진 90,816 (+444) 격리해제 81,700(+362)사망 1,612(+6)
■백신여권 도입 논의 잰걸음…또다른 차별과 불평등의 도장되나
■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 확진…밀접접촉자 확인 중
■의협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겠다
■오늘부터 백신 가짜뉴스 국민제보...필요시 수사의뢰
■정부 백식 가짜뉴스 엄정대응...유튜브 등 신속삭제 차단요청
<경제>
■뛰는 농수산물 가격에 음식점 식재료 3분의 1은 수입산
■"평당 10만원 하던게 250만원" 오를 대로 오른 가덕도 땅값
■서비스업 비대면·디지털화한다…"2025년까지 일자리 30만개"
■서울 올해 첫 분양아파트 자양하늘채베르 청약률 367대 1
■금융위, 청년·무주택자 대상 LTV 10%p 추가 완화 추진
■쿠팡 이르면 11일 미국 증시 상장…10일 공모가 확정
■메디톡스 이노톡스 허가취소 집행정지 유지…"판매 가능"
■국토부, 불법분양 의혹 마린자이 시행사 경찰에 수사 의뢰
■택배노조 "한진과 복직 합의… 파업 종료·업무 복귀"
■포스코 인수한 아르헨 리튬 호수 '대박', 3천억에 샀는데 35조원
■2월 외환보유고 4천 475억 달러...다시 역대 최대치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 시동
<사회>
■LH 직원 투기 의혹 규명 속도전 투명하게 드러날까
■'투기 의혹' 조사 3기 신도시 전부로 확대…공직자 가족도 대상
■'땅투기 의혹' 정부합동조사단 오늘 출범…전수조사 착수
■투기희혹 조사 3기 신도시 전부로 확대 ...공직자 가족도 대상
■'성전환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숙제 남기고 떠나다
■'성전환 후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군, 변희수 전 하사 사망 소식에 '침묵 속 애도'
■"정인이 양모, 사이코패스 성향…공감능력 결여"
■"정인이 사망 당일 '쿵'소리 여러 번 들려"
■"정인이 양모, 차에 아이 혼자 두기도" 이웃주민 증언
■'멍든 8살 사망 계부 "거짓말해 체벌"…친모는 혐의 부인
■이재용,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檢수사심의위 신청
■정진석 추기경, 모진 투병에도 "모든 이가 행복하길"
■검찰, '여성 2명 잔혹 살해' 최신종에 항소심서 사형 구형
■서울시 인구 32년만에 1천만명 밑으로…991만명
■국가보훈처, 5·18 공로자회 설립 준비위 승인
■'BBQ 내부망 불법접속' 박현종 bhc 회장 재판서 혐의 부인
■세종교육청 '촛불집회 기록집' 학교 배포…"편향교육 조장" 논란
■고액체납 최순영 가택 수색했더니…35억 그림 매각 포착
■주민과 갈등 빚던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무산'
■폐어구에 냉장고까지…태안 해변에 쓰레기 수백t
■"길 잘못 들어서"…고속도로서 전동휠체어 타던 80대 구조
■국립중앙의료원 화이자백신 냉동고실 '물난리'…"콜드체인 사수"
■코레일, KTX 안에서 햄버거 먹은 20대 여성 고소
■'7급 이하·45세 미만 여성'…인천 보건소장실 청소 기준 논란
<국제>
■백악관 "한·일은 한반도 위협 다루는데 핵심 요소“
■이용수 할머니, 정의용에 "대통령 만나게 해달라"…'ICJ행' 강조
■램지어 논문 게재 예정 학술지, 3월호 이번달에 출간 안하기로
■블링컨 "북·러·이란 도전과제지만 중국이 최대 지정학적 시험"
■유엔 미얀마특사 "38명 사망…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
■이라크 미군 주둔기지 공격받아…로켓 10발 이상 떨어져
■한미, 5일 워싱턴서 1년만에 방위비 대면협상…타결 임박
■전기차 급가속하는 글로벌 자동차업계…"내연기관 미래없다"
■스웨덴서 20대 테러 용의자 도끼 공격에 8명 부상
■'3월4일 트럼프 취임' 계속된 음모론 속 미 의사당 보안 강화
■코로나에 무릎꿇은 뉴욕 최대 중식당…해고위기 100명 거리시위
■중국·남아공에서 코로나19 위조 백신 판매 일당 적발
■국제형사재판소, 이스라엘의 대팔레스타인 '전쟁범죄' 조사 개시
■미 텍사스주 마스크 의무화 폐지에 보건 전문가들 우려
■′3면 가림막′…캘리포니아 중학교 고육책 대면 수업
■코로나 속 도쿄올림픽 해외관중 수용 여부 이달 중 결정
■중국 억만장자 수 미국 제쳤다… 마윈은 순위 추락
■'멀리서도 가깝게' MS, 혼합현실 적용 화상회의 등 신기술 공개
■일본 코로나 신규확신 다시 1천명대로 ..수도권 긴급사태 재연장
■중국 양회 오늘 개막...시진핑 구너력 공고화 집중
<문화 스포츠>
■무릎 통증 털어낸 최지만, 첫 시범경기서 1타수 무안타 1볼넷
■'1경기 2번 등판' 김광현, 올해 첫 시범경기 ⅔이닝 4실점 3자책
■박혜수·조병규·지수…연이은 학폭 의혹에 KBS 비상
■에이프릴 이나은 등 폭력 논란 아이돌, 광고서 줄줄이 퇴출
■아이콘 "휴식기 동안 무대에 갈증…신곡은 또다른 시작"
■신경숙 과거 허물 무겁게 등에지고 작품 쓰겠다.
■문화계, 상속세 문화재 미술품 물납제 제도화 호소
■10년만의 한일 축구 평가전, 코로나19 뚫고 성사될까?
<주요 경제 지표>
■코스피 39.12p 오른 3082.99
■코스닥 7.63p오른 930.8
■원·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22.5 원
■원·엔 환율일본 JPY 100엔(¥)1049.51 원
#즐거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