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사 시절부터 명예훼손 재판까지…사진으로 본 전두환 대통령 내란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국민일보DB 육사 11기생 생도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습. 뒷줄 가장 오른쪽이 노태우 전 대통령, 그 바로 옆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국민일보DB 1981년 7월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노태우 장군(오른쪽)에게 대장 계급을 달아주고 있다. 국민일보DB 전두환, 이순자 부부가 지난 1988년 11월 23일 백담사로 유배를 떠나기 위해 연희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당시 '5공 청산'이라는 여론의 요구에 전 전 대통령 측은 백담사 유배를 택했다. 국민일보DB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백담사에서 산책을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 국민일보DB 백담사 유배를 온 이순자 여사가 백담사에서 손주를 업고 있다. 해당 사진은 국민일보의 특종 사진으로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국민일보DB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89년 12월 31일 국회에 출석해 자신의 재임 중 저질러진 각종 비리와 의혹, 광주사태의 경위 등에 관해 증언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 1992년 7월 21일 친인척 등 30여명을 대동하고 제주도로 여름 휴양을 떠났다. 그는 호화휴가로 논란이 일자 예정보다 6일 앞당긴 25일 오후 귀경했다. 국민일보DB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95년 12월 2일 오전 연희동 집앞에서 성명발표를 통해 검찰의 소환요구등 어떠한 조치에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성명 발표 뒤 현충원을 참배한 후 고향인 경남 합천으로 내려갔다. 검찰은 영장을 발부 받아 12월 3일 새벽 합천군에서 전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 그는 이후 안양교도소에 수감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국민일보DB 1995년 12월 2일 오전 연희동 자택 골목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한 후 고향인 합천에 내려온 전두환 전대통령이 3일 오전 6시30분경 검찰수사팀에 의해 연행되고 있다. 국민일보DB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96년 8월 26일 12·12사건 및 5·18사건, 비자금사건 관련 선고를 듣고 있다. 국민일보DB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란죄, 비자금 사건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국민일보DB 1998년 2월 25일 김대중 제15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전직 대통령들. 왼쪽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 손명숙 여사, 노태우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최규하 전 대통령. 국민일보DB 전두환 전 대통령이 2000년 4월 6일 연희동 한 음식점에서 구제역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한 소고기 먹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일보DB 2008년 2월 25일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참석한 전직 대통령들. 사진 오른쪽부터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국민일보DB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2019년 3월 11일 사자 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마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국민일보DB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8월 9일 고(故)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받은 뒤 부축을 받으며 법원을 나가고 있다. 뉴시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향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12·12 군사 쿠데타를 주도했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 진압했다. 사망 전까지 5·18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다가 결국 사죄 없이 숨졌다. 그의 일대기를 사진 중심으로 정리했다. 이순자 여사와 화장실 가다 숨진 전두환 전대통령.. "전방 고지에 백골로" 유언 ▲... 민정기 전 공보비서관 "전 전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과의 뜻을) 말했다" 23일 오전 90세를 일기로 별세한 전두한 전 대통령.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8시40분쯤 부인인 이순자 여사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화장실로 이동하다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 여사가 경찰 경호대에 바로 연락했고 약 3분 뒤 경호대가 자택에 도착했다. 전 전 대통령 자택 주변에는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약 5명 규모의 경호대가 근무 중이었다. 전 전 대통령의 상태를 확인한 경호대는 바로 119 신고를 한 뒤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후 119 구급대가 오전 8시51분 도착해 전 전 대통령의 심정지 상태를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를 앓아온 것으로 전해진 전 전 대통령은 올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입구에서 민정기 전 비서관이 사망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정기 전 공보비서관은 이날 오전 전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녘 땅이 바라다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있으면서 기어이 통일의 그날을 맞고 싶다’는 전 전 대통령의 유언을 전했다. 그는 해당 유언에 관해 “2014년 발간한 회고록에 유서를 남겼다”라며 “사실상의 유서”라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의 장례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유언에 따라 유해는 화장할 예정이다. 한편, 민 전 비서관은 이날 전 전 대통령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관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과의 뜻을) 말했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몇월 며칠 몇시에 어디서 어떤 부대를 어떻게 지휘했고 누구한테 발포명령을 했다는 걸 적시하고 사죄하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 전두환 대통령‘백담사 유폐’ 미공개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