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내 갔다가 있었던 일인데요
어떤 처자가 맘에 들어서 말걸려다가 통화중이어서 근처에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계속 통화하는겁니다 ㅡㅡ;
한 30분은 기다렸나봐요.
근데 제가 보고 있다는걸 눈치챘는지, 잠깐 전화기를 내리고 저를 째려(?)보더군요.
그 서슬에 눌려서 포기하고 그냥 돌아왔는데요.
전에도 맘에 드는 처자가 계속 통화하길래 몰래 따라가다가 끝까지 폰을 놓지 않길래 역시 포기하고 돌아온적 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저기요, 통화 잠깐 멈추시고 저랑 얘기 좀...' 이럴수도 없고...ㅠㅠ
고수분들의 스킬이 궁금합니다.
첫댓글 이만사마가 이런걸 ..
닉넴을 바꿔야 할까봐요...ㅜㅜ
... 길거리에서 맘에 들어한 적이 없네요 ㅠㅠㅠ 서로서로....
저같으면 쪽지에 전화번호라도 적어서 줬을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다가 돌아오신거보다는 이게 나을 것 같지만 역시나 저도 ASKY....ㅠㅠ
조금 지켜보시다가... 바로 옆에 가서... (조금은 예의 없게 보일 수 있지만.. ;;)
(통화하는척 하며... 약간 큰소리로.. 그녀가 들리게...) 어?! 있자나.. 옆에 진짜 아름다운(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어..?! 머라고?? 응.. 응.. 아!! 아랐어!!! 하면... 무조건 100% 여성분이 쳐다 봅니다...
그러면.. 웃으면서.. 쑥스러워 하면서... 아까부터 지켜보고 있었는데.. 너무 제 스타일(느낌이 좋으셔셔..)이라 친구하고 싶어서..
실례인 줄 알면서 이렇게 ~~~~ 불라불라불라~~~ <여기서부터는 님께서 알아서.. 단, 절대 선수처럼 하지는 마세요!! ^^;;>
닉넴교체요망~~
ㅠㅠ
근데 여자분입장에서도 전화통화하는데 계속 쳐다보면 섬뜩하겠죠 ㅎ
쪽지로 죄송한데 통화좀 미뤄주실수 있으세요? 최대한 착한표졍이여야겟죠.. 눈빛에서 이ㅅㄲ 모야 싶은 눈빛 느껴지면 그냥 죄송합니다하고 착하게 빠져야죠.. 잡아주길 바라는 마지막 공격.. ㅋㅋ
저라면 그냥 기다립니다. 그래야 통화 끝나고 자연스레 말 걸거 같습니다. 저기요~ 제가 통화 끝날 때 까지 기다린다고 약속까지 펑크냈거든요. 일부러 오래 하신거죠?? 하면서..ㅎㅎ
마냥기다리면 존내 무서워할겁니다 빨리 이사람이 왜이러나 그 불안감을 없애주는것이 젤 급선무입니다....님때문에 약속펑크냇다는 말을 할 기회조차 못얻을거에요..
불안감?? 아마 없을 겁니다. 길에서 헌팅하고 싶을 정도의 미인이면 자신도 그런게 처음은 아닐겁니다. 자기도 당연히 자기 이뻐서 그런거 알거구요. 오히려 당연한듯이 접근하는게 어라 이놈봐라?? 한다는거죠. 피차 선수끼리 시간끌지말고 얼른 에프터 잡죠?? 이런 맥락이죠^^
눈치챘지만 상대방이 맘에 안들어서...ㅠㅠ
30분 넘게 기다리는 남자면 남자인 제가봐도 너무 무서운데요ㄷㄷ
저도 그냥 기다립니다. 그러나 일부러 오래하신거죠? 라는 맨트는 첫 작업에 안어울리는...ㅡㅡ;;;; 약속펑크도 상당한 무리수...... 조단님처럼 불안감 없애는게 최우선 입니다.
생면부지한 사람에게 친밀감을 최대한 주는게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헌팅에서는요.
'친밀감'...그걸 몰랐네요. 어제 모자 눌러 쓰고 있어서 무섭게 보여서 거부감이 든듯. 감사합니다.
일부러 오래 통화하는 것일 수도...? 근데 저는 낯선 사람에게 말거는 것은 상상도 못하겠네요.
통화 중이었던 건 아니지만.. 제 친구는 비오는 날 버스 정류장에서 처음 본 여자가 맘에 들어서 "비도 오는데 어디가서 소주나 한잔 하실래요?" 라고 ... 8년 사귀고 2년전에 결혼했습니다. 될 놈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