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요새는 알럽에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싼다'라고 말해도 될만큼 많이 올리고 있네요. 어쩌다보니-_-;
어쨌든 요새 브라이언트의 마음 상태를 이 글로 많이들 아실 수 있을 듯 해 올려봅니다.
레이커스 vs 캐벌리어스 게임이 끝난 뒤의 에피소드입니다.
경기 끝나자마자 라커룸에서 기자들에게 "걔네들(팀원)도 저 지금 열받은거 알거에요. 지금은 그 어떤 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프레스 컨퍼런스 룸에서 말하길, "정신 자세를 바꿔야 합니다.
그들은 피지컬하고 거칠게 무장되어있어요.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 우리에겐 그런 DNA가
없거든요." 라고 했었습니다.
코비가 내놓은 해결책은 바로 훈련입니다. 'work
harder'.
"훈련하러 갈겁니다. 팀원들 한명 한명을 압박해야죠."
"
지난 시즌엔 우리가 약간 더 배고파했고, 약간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시즌은 그들이 더 배고픈팀이고, 더 우승하고
싶어하는 팀입니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이 더 급박함을 느끼고 플레이하고 있거든요. 덴버가 그랬고 크리스마스때 캐벌리어스가
그랬죠."
한편 제임스가 말하길, "우승을 하려면 LA를 거쳐야만 합니다. 우리가 4번을
이긴다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 파이널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여전히 그들에게서 우승컵을 뺏어올 수 없으니까요."
어젯밤(경기 끝나고) 라커 밖에서 벽에 기대서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브라이언트를 모 기자가 보았답니다.
경기를
다시 보면서 결국 레이커스가 지면서 경기가 끝나자, 한숨을 쉬던 코비가 어깨를 으쓱하면서 던진 한마디.
"
좋아. 6월에 보자고."
첫댓글 에휴...뭘 더 열심히 하겠다는 거냐-_-;
좋은것도 과하면 독이된다 코비야... 넌 더 열심히 할게 없어...ㅠㅠ
무.. 무서울 정도의 정신력이네요
" 좋아. 6월에 보자고." ㄷㄷㄷㄷㄷㄷㄷ
정말 멋있네요 리그 최고 선수 답네요!!!
애들열심히 시키고 너는 쉬어라
좋아 유월에 보자구.. 근데 넌 유월까지만 몸좀 추스리면 안될까
서태웅이네요 서태웅.
독해...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널이라...6월이면 모도 돌아오고 확실히 결판낼수있겠군요 근데...성사가안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