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보신각 촛불집회
많은 참석바랍니다
http://www.newsrep.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380#_enliple
전국선원수좌회 “승려대회 개최로 적폐 일소·청정교단 구현”27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국민 108참회정진…단식장서 정진
전국선원수좌회가 27일 설조 스님 단식 정진단에서 참회문을 발표하고, 자승 전 총무원장이 구축한 적폐의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전국승려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선언했다. 참회문을 대표낭독하는 수좌회 대표 의정 스님.
전국선원수좌회(대표 의정·현묵 ㅡ스님, 의장 월암 스님) 대표단이 국민과 불자, 종도에게 참회했다. 수좌회는 참회와 함께 전국승려대회 개최를 통해 청정교단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자승 전 총무원장이 구축한 적폐의 카르텔을 종단 개혁의 걸림돌로 지목하고, 이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했다.
수좌회는 27일 설조 스님이 38일째 단식하는 정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참회문을 발표했다.
수좌회는 참회문을 통해 “누란의 조계종의 위기는 전적으로 우리 수좌들이 서릿발 같은 수행가풍으로 불조의 혜명을 계승하지 못한 까닭이요, 교단 수호의 보루로서 선도적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책임”이라며 “부끄러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국민과 사회와 종도들에게 깊은 참회를 올린다”고 했다.
수좌회는 “종단을 올바로 세우지 못한 허물, 종지종풍을 선양하지 못한 허물, 수행과 교화에 게을리 한 허물, 국민과 사회에 근심과 걱정을 끼친 허물, 종단 적폐를 조장하고 방조한 허물, 설조 노스님의 목숨을 담보한 구종단식을 애써 외면한 허물 등을 참회”했다.
수좌회는 현 종단 사태를 ‘미증유의 법난’이라고 규정하고, 이 같은 문제가 확산된 것은 “종단 지도부 개인적 일탈을 종단 차원으로 확대해 교권수호라는 허명으로 대응”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국선원수좌회 대표단 기자회견.
그러면서 설정 총무원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수좌회는 “높은 지위에 있는 지도부일수록 더욱 개인사로 인해 의혹의 중심에 처하게 되면, 참과 거짓을 떠나 도의적 책임만으로도 즉각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책임 있는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수좌회는 “종단을 바로 세우고자 생명을 담보한 설조 노스님의 단식 회향은 시민사회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뜻있는 재가대중들과 극소수의 스님들이 살인적 폭염 속에서 목청 높여 청정승가를 외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종사로부터 사미에 이르기까지 모두 각자도생의 늪에 빠져 도피와 회피로 묵연하는 참담한 사태야 말로 진정한 법난이요, 훼불이요, 폐불”이라고 개탄했다.
수좌회는 자승 전 총무원장과 자승 전 원장이 구축한 적폐 세력의 척결이 없이는 종단개혁과 불교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수좌회는 “더욱 심각한 문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장막 뒤에 숨어서 소위 종권 재창출이라는 비루한 꿈을 도모하고 있는 종단 실세가 따로 있다”며 “이들이 구축한 거대한 적폐의 카르텔을 무너뜨리지 않고서는 종단 개혁과 불교발전은 요원한 일”이라고 보았다.
수좌회는 “참회는 우리 교단의 아픔이 조속히 치유되어 국민과 대중들께 안심과 희망을 주는 그날까지 멈춤이 없어야 한다”며 “오늘 수좌회는 국민과 사부대중을 향한 간절한 108배로 그 시작을 고한다”고 했다.
수좌회는 전국승려대회 개최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수좌회는 “종단의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전 종도가 참여하는 승려대회 개최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승려대회를 통해 종단의 적폐를 일소하고 사부대중이 참여하는 수행공동체를 만들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청정교단의 기틀을 바로세우겠다”고 발원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수좌회 의장 월암 스님.
수좌회 의장 월암 스님은 기자회견과 108참회정진에 나선 이유에 대해 “조계종단이 국민을 괴롭히는 실정이다. 우리 조계종단은 일찍이 없었던 누란의 위기에 처했다”며 “현재 설조 노스님께서 40여 일 동안 목숨 건 단식을 하고 있고 재가불자들이 힘을 합쳐 구종촛불법회를 이어가고 있다. 수좌회도 종단을 구하고 적폐를 청산하고 동시에 청정승가를 염원하기 위해 108참회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참회 기점으로 수좌회도 행동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월암 스님은 “현 설정 총무원장의 결단이 중요하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누란의 종단 위기에도 장막 뒤에서 종권을 재창출하려는 자승 전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적폐 세력이 이 시간에도 자기들의 계획을 가지고 종단을 난도질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종단 적폐를 청산하고 청정승가를 이루려면 전국승려대회로 갈 수밖에 없다. 힘을 모아 총력으로 승려대회를 개최해 종단을 바로 세우는 행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108배 참회정진을 위해 조계사 대웅전으로 향하는 수좌회 대표단. 총무원은 수좌회와 협의해 단식 정진단의 불자들과 '불교닷컴'의 출입을 저지한다고 밝혔다.
월암 스님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설조 스님에게 108참회정진 취지를 설명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설정 총무원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공개 요청했다.
기자회견 후 수좌회 대표단 20여 명은 조계사 대웅전에서 108배 참회정진에 나섰다. 총무원 측은 단식 정진단의 불자들과 <불교닷컴>의 조계사 출입을 막았다. 수좌회는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108참회정진을 하는 동안 조계사 대웅전에 단식 정진단 불자들과 <불교닷컴>이 취재를 하지 않도록 협의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조계사 대웅전에서 108참회정진을 마친 수좌회 대표단이 설조 스님 단식 정진단 동조단식 천막에서 정진에 들어갔다.
서현욱 기자
첫댓글 수좌회는 “종단을 바로 세우고자 생명을 담보한 설조 노스님의 단식 회향은 시민사회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뜻있는 재가대중들과 극소수의 스님들이 살인적 폭염 속에서 목청 높여 청정승가를 외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종사로부터 사미에 이르기까지 모두 각자도생의 늪에 빠져 도피와 회피로 묵연하는 참담한 사태야 말로 진정한 법난이요, 훼불이요, 폐불”이라고 개탄했다.
어중간한 변명으로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건 불자의 모습이 아닐것입니다.
사명대사께서 살생을 爲法軀忘 위법구망의 마음으로임진왜란에 임하셨듯이
작금의 한국불교의 오욕점철된 승단의 모습에,
불자들이 청정한 계율을 주장하며 , 그들에게 환속할것을 주장하는 건 당연한 일일터
그것을 불교폄하니 법난이니,
우리 끼리 일은 우리끼리 조용히 하자고 안으로 감추는 것은
정말로 지옥의 업보를 받을 일일 것입니다.
세속법으로 불법을 오도치마라하는 건 ..
보리와 번뇌는 한가지로 구분이 없다는 걸 깜박하신분들입니다.
어중간한 불자가 되지 맙시다.
- 대봉님의 글중에서-
불교는 원래 철저히 자기를 비판하는 궁극적 의심을 하는 종교로 ,
스스로를 검증하는 건 곧 수행 도량도 철저히 검증하는 것임을 이해 바랍니다.
대봉 드림.
고맙습니다 속히 바른 종단의 길이 열리기를 발원합니다 _()()()_
응원드립니다 새술은 새포대에 설정이 물러나도 완전하게 다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자승의 범죄행위와 모든죄를 다 물어서 책임 지게 해야 할것입니다 _()_
_()()()_
작금의 파계승 조계종 회색 승복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_()()()_
000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