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전 아나운서 김환이 “입사 목표를 재벌 2세와의 결혼으로 삼는 여성 아나운서가 있었다고 본다”는 시대착오적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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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구라는 “아나운서는 남자로 말하면 문무, 여자로 말하면 공부도 잘하고 미모도 뛰어나니까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며느리 삼고 싶어 하고, 사귀고 싶어하고 이런 게 있다”며 새로운 주제에 대해 말문을 열었고, 화면 위에는 ‘女 아나운서❤️재벌 2세’라는 자막이 깔렸다.
유투브 캡쳐본
김구라는 “예전에는 재벌과의 결혼을 목표를 갖고 들어오는 친구들도 몇 명은 있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환은 “저는 있었다고 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김도연 아나운서와 박지민 아나운서에게 “그럼 당신들도 그런 쪽의 돌파구를 생각하는 중이냐”는 경악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듣던 KBS 김도연 아나운서는 “제 성격상 평창동 가서 커튼 빨 수 없어서”라고 답했다.
“재벌과의 결혼을 목표로 입사한 여성 아나운서가 있지 않냐”고 묻는 김구라와 “그렇다”라고 답하는 김환의 대화는 처참하다. 100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전문 직업인’ 여성 아나운서에게 던진 질문을 왜 남성 아나운서에게는 던지지 않는지 의문이 들 뿐이다.
첫댓글 여자는 왜 일케 무시당하냐 진짜
미쳤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