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이상한 질문 많이 하는 애구글이미지
미비포유+친구들과 대화하다가 이 주제가 나왔어
엄마, 저예요. 엄마도 아셨겠지만 저는 아주아주 어릴때부터 사는게 너무 싫었어요.
저는 진심으로 삶이 저와 맞지 않는다고 느껴요.사는거 제 적성하고 안맞아요. 아프지않게 당장 죽는것이 제 소원이었는데 드디어 제 소원을 이룰 수 있게되었어요.
그냥 너무 슬퍼마셨으면 좋겠어요.저는 제 나름대로의 선택을 하려고 하는것 뿐이고,엄마는 지금 당장은 슬프겠지만 곧 괜찮아지실거예요.저는 정말로 살기가 싫어요....
제 선택을 존중해주실 수 있나요?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이상한 질문 많이하는 애
첫댓글 아니...못해....절대...
자식은 없지만 강아지로 비유해보니 절대 못보내....진짜 싫어 이기적일질몰라도 난 애들때문에 지금 살고있는거라구...
같이 안락사한다....같이가줄게 안낳앗다면모를까 자식이먼저죽으면 눈에밟혀서 어떻게살아가...
낳은 내가 잘못이지 뭐 애가 나오고 싶어서 나왔겠나 걍 난 자식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할듯
어떻게 이해를 해주겠음...피 한방울 안섞인 친구가 그래도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질텐데 내새끼면 안되지,..ㅜㅜㅜ
머리론 가슴에 묻고 의사를 존중해줘야지 하면서도 진짜 못견뎌서 애 장례 다 치뤄주고 죽을꺼같아 ㅠㅠ
존중하고 보내줄거야 자식의 마지막 모습을 부모로써 끝까지 지켜봐줄거고 평생 기억하며 살거야
안된다고 할거같아 안돼 .. ㅜㅜ
난 보내ㅜㅜㅜㅡ내가 저심정이어서
보내줌
내 욕심으로 살게한들 무슨 의미가 있어 내 자식이어도 하나의 개체인데.. 심지어 내 욕심으로 만든.. 보내고 왜 저런 생각을 품게 했을까 자책하다가 나도 죽겠지
아 안돼 난안돼
아..우리댕댕이가 저런말했다 생각하니까 무너질것같아..ㅠ...
엄마가 행복하게 해줄게ㅠㅠㅠ제발 ㅠㅠㅠㅠ
손잡고 같이 감애 없는 세상은 의미가 없어
사실 못보내진흙탕에 굴러도 같이 가르자고 못보낼것 같아나도 늘 죽고싶지만 그래도 살고있잖아..정말 먹고 살 돈도 없는거 아니라면 그래도 같이 살아보자고 못보낼 것 같아
반려동물 생각하니깐 마음찢어진다..내 이기심이라 해도 붙잡을 것 같아..
엄마가 같이 갈게엄마가 다 미안해
존중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니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보고 끝까지 의지가 굳건하고 진실되면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같이가야지 내아이 처음과끝은 나와함께야 태어낫을때도 외롭지않게 해줫으니 죽을때도외롭지않거 같이갈래
저 얘기 꺼낸단 거 자체가 어이없고 황당함 배신감들거같아 애가 우울증때문에 고통스러워했단걸 알았는데 저러면 ㅇㅇ인데 숨기다가 갑자기 저러면 진짜 배신감들고 화날듯 내가 더 죽고싶을듯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내가 지금 저런데 죽음 허락 안해주면 빡칠듯생명을 자기 의사도 없이 부여받았는데 죽음은 자기 의사대로 할 수 있게 해줘야지
내가 엄마라면 무조건 같이 살자라고 할 것 같고 내가 그 자식이라면 나 좀 죽여줘 할거 같고ㅠㅠㅠㅠ
나는 동의. 인생이 적성에 안맞는 사람도 있지. 살아보다 아니다 싶으면 갈수도 있는거지 뭐. 이건 조카가 그렇다 하더라도 동의해줄거같다. 진심으로 죽는게 진정한 행복이라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니. 그게 너에게 행복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면, 기꺼이. 그치만 같아가자. 너가 없는 곳은 불행할테고 나의 행복의 마지막 수단은 죽음밖에 없는것같으니
붙잡을거같애
아 진짜 가슴미어져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절대 못 보내.. 내가 부모라 생각하니까 넘 가슴 미어지고 보내게되면 하루하루 죄책감에쌓여서 괴로워하다 자살할거같아 나듀ㅜㅜㅡㅜ
첫댓글 아니...못해....절대...
자식은 없지만 강아지로 비유해보니 절대 못보내....진짜 싫어 이기적일질몰라도 난 애들때문에 지금 살고있는거라구...
같이 안락사한다....같이가줄게 안낳앗다면모를까 자식이먼저죽으면 눈에밟혀서 어떻게살아가...
낳은 내가 잘못이지 뭐 애가 나오고 싶어서 나왔겠나 걍 난 자식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할듯
어떻게 이해를 해주겠음...피 한방울 안섞인 친구가 그래도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질텐데 내새끼면 안되지,..ㅜㅜㅜ
머리론 가슴에 묻고 의사를 존중해줘야지 하면서도 진짜 못견뎌서 애 장례 다 치뤄주고 죽을꺼같아 ㅠㅠ
존중하고 보내줄거야 자식의 마지막 모습을 부모로써 끝까지 지켜봐줄거고 평생 기억하며 살거야
안된다고 할거같아 안돼 .. ㅜㅜ
난 보내ㅜㅜㅜㅡ내가 저심정이어서
보내줌
내 욕심으로 살게한들 무슨 의미가 있어 내 자식이어도 하나의 개체인데.. 심지어 내 욕심으로 만든.. 보내고 왜 저런 생각을 품게 했을까 자책하다가 나도 죽겠지
아 안돼 난안돼
아..우리댕댕이가 저런말했다 생각하니까 무너질것같아..ㅠ...
엄마가 행복하게 해줄게ㅠㅠㅠ제발 ㅠㅠㅠㅠ
손잡고 같이 감
애 없는 세상은 의미가 없어
사실 못보내
진흙탕에 굴러도 같이 가르자고 못보낼것 같아
나도 늘 죽고싶지만 그래도 살고있잖아..
정말 먹고 살 돈도 없는거 아니라면 그래도 같이 살아보자고 못보낼 것 같아
반려동물 생각하니깐 마음찢어진다..내 이기심이라 해도 붙잡을 것 같아..
엄마가 같이 갈게
엄마가 다 미안해
존중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니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보고 끝까지 의지가 굳건하고 진실되면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같이가야지 내아이 처음과끝은 나와함께야 태어낫을때도 외롭지않게 해줫으니 죽을때도외롭지않거 같이갈래
저 얘기 꺼낸단 거 자체가 어이없고 황당함 배신감들거같아 애가 우울증때문에 고통스러워했단걸 알았는데 저러면 ㅇㅇ인데 숨기다가 갑자기 저러면 진짜 배신감들고 화날듯 내가 더 죽고싶을듯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내가 지금 저런데 죽음 허락 안해주면 빡칠듯
생명을 자기 의사도 없이 부여받았는데 죽음은 자기 의사대로 할 수 있게 해줘야지
내가 엄마라면 무조건 같이 살자라고 할 것 같고 내가 그 자식이라면 나 좀 죽여줘 할거 같고ㅠㅠㅠㅠ
나는 동의. 인생이 적성에 안맞는 사람도 있지. 살아보다 아니다 싶으면 갈수도 있는거지 뭐. 이건 조카가 그렇다 하더라도 동의해줄거같다. 진심으로 죽는게 진정한 행복이라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니. 그게 너에게 행복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면, 기꺼이. 그치만 같아가자. 너가 없는 곳은 불행할테고 나의 행복의 마지막 수단은 죽음밖에 없는것같으니
붙잡을거같애
아 진짜 가슴미어져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절대 못 보내.. 내가 부모라 생각하니까 넘 가슴 미어지고 보내게되면 하루하루 죄책감에쌓여서 괴로워하다 자살할거같아 나듀ㅜ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