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텔레비전 제1채널은 최근에 ‘미국이 아랍의 기독교化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였다.
현재의 이라크 전쟁은, 미국의 패권을 이슬람 세계 전체에 내리 먹이려는 십자군 전쟁에 그치지 않는다.이라크 전쟁은, 시온주의·기독교를 이라크에 전도하기 위한 전쟁이고, 이라크를 포교의 발진기지로 삼아 이슬람 세계 전역을 기독교화 하려는 것이다.
이는,미국을 적대시하는 아랍 ․ 이슬람 세계의 저술가나 미디어가 유도한 결론이 아니다.독일의 텔레비전 방송국의 프로그램이 추출한 결론이다. 이라크 침략 1개월 전인 2003년 2월 17일에 독일의 잡지『Der Spiegel』이「이 전쟁은, 미국의 과격파 시오니스트· 기독교 우익이 (神으로부터의 신탁이라는 인식 아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앞선 아마겟돈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惡(이슬람 교도)을 망하게 하고 기독교를 전도하는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이슬람 세계에서 전개하는 십자군 전쟁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썼다.
그런데 이번에 독일의 텔레비전 제1채널이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이라크 사람의 기독교화를 아랍 전역에 확대하고 전세계에 신(神)의 말씀을 강제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진정한 십자군 전쟁임」을 명확히 했다.이러한 십자군 전쟁을 이끄는 세력은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 그룹이며, 네오콘(Neo Con; 신보수주의 그룹)이 기독교 근본주의와 강하게 결합되어 있다.
독일 텔레비전 제1채널의 방송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백만 명에 이르는 기독교 근본주의 그룹은 미국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들 대다수는 부시 대통령이 신봉하는 종파(침례교단)의 신자들이다. 문제는 그들이 미국을 지배하는 모든 미국인을 그들의 종교로 끌어들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전도하려는 것이다. 그들에게 이라크 전쟁이라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이라크를 군사적으로 점령한 뒤 드디어 선교단이 이라크에 쳐들어 왔다.그들은 이라크인 전체를 이슬람교도로 개종시키려 한다. 활동은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지만,미국 정부의 지원 아래 진행되고 있다.
방송 중간에 아마추어가 상영한 비디오 테이프가 상영되었다.미국인 선교사들이 이라크에서 활동을 개시하고, 이라크 전체의 선교기지로 신축된 교회가 화면에 나온다.갑자기「순교자의 소리」團이라는 조직에 소속된 팀·와이트라는 남자를 호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와이트 씨는 「나와 다른 동료 선교사들이 관광객으로 가장하고 이라크에 입국하였다」고 증언하고「변장하기 위해 머리를 염색하고 안경을 쓰고 속눈썹을 붙였다」고 시인했다.그는「아라비아어로 인쇄된 1만권의 복음서와 다수의 아동용 그림책 복음서를 이라크에 반입하고 배포하였다.이라크는 성전(聖戰)의 활동 거점이다」고 밝혔다.
토드·니틀든이라고 부르는「순교자의 소리」團의 멤버는「일부의 이슬람 교도가 우리들의 선교 활동에 격분하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런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연옥이나 지옥에서가 아니라,천국에서의 영생(永生)을 위해 생명을 버리는 것은 손해 보는 비즈니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그것이 선교의 미답지인 이라크의 이슬람 교도를 기독교도로 개종하는 데 큰 뜻이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순교자의 소리」團만 이라크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게 아니다.이라크의 인터넷상에는 선교용의 비디오 테이프가 넘치고 있다.그 뿐인가? 인터넷 사이트에 의하면 이라크 주둔 미군 자체 안에도 과격한 기독교 교도나 선교사가 침투해 있다.사이트에는 과격파 기독교도가 배포한 수백만 달러의 기부금에 대해 쓰여 있다.이것들을 배포하는 과격파 기독교 교도 가운데에서도 가장 과격한 극우 프로테스탄트인 침례파는 최근에 대부분의 선교사를 이라크에 파견하였다.그 중4명이 이슬람 교도를 개종시키려다가 현지에서 살해되었다.
독일 텔레비전 제1 채널은 아래의 사항을 확인하였다;
침례파 교회의 신자와 부시 대통령 사이에 인맥이 있다.이라크 전쟁 때 침례파의 지지를 받은 부시는 그 은혜에 보답하는 뜻으로「당신들은 미국 전역에 있는 6천만 명 이상의 침례파와 해외의 다수 선교단을 대표하고 있다.우리들은 모두 神의 말씀을 전파하고,主의 왕국을 실현하도록 요구받고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이에 대해 민주주의 연구소의 알프렛 · 루스는 「왜 이런 일에 놀랍니까? 부시 대통령 자신이 십자군 전쟁을 선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악(惡)에 대한 선(善)의 싸움이나 영원한 공평(公平), 악의 축(axis of evil)에 관하여 부시 대통령이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과격파 기독교도들은 미국 정권의 사령부를 지배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부시는 이들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 세계 전역에서 성전(聖戰)을 벌이고 있다」고 해설하였다.
제1채널은 이라크에 파송된 선교단 멤버의 발언을 방영했다; “이것은 성전이다.이슬람교도들은 우리들을 싫어하지 않지만 우리들의 신(神)을 혐오하고 있다.”
다른 선교단의 멤버는 말한다; “나는 죽을(순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라크 사람과 이슬람교도는 선교사들을 살해하려고 한다.”
선교단 참가자 전원은 아래의 점에서 일치하였다.「이것은 영혼의 전쟁이고,암흑(이슬람교)과의 전투이며 우리들은 이라크인 전원을,아니 중동 지역의 모든 사람을 기독교로 교화(敎化)하러 왔다」
부시 대통령이 2003년 2월 10일 자비의 군대인 미군에 관하여 한 발언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자유란, 세계를 위한 미국의 자유가 아니라,전세계의 모든 존재에 대한 신(神)으로부터의 선물이다.”
첫댓글우리나라 기독교인이 중동(특히 이라크)에 들어가 선교하다 죽어도 정부는 아무 잘못이 없다. 그들이 믿는바에 따라 행동했으니 그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그들에대해 어떤 유감의 발표도 해서는 아니된다. 또한 국민들도 애도할 필요가 없다. 하느님,예수가 먼지...
첫댓글 우리나라 기독교인이 중동(특히 이라크)에 들어가 선교하다 죽어도 정부는 아무 잘못이 없다. 그들이 믿는바에 따라 행동했으니 그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그들에대해 어떤 유감의 발표도 해서는 아니된다. 또한 국민들도 애도할 필요가 없다. 하느님,예수가 먼지...
위의 기사를 보니 기독교는 악의 씨앗임이 분명하네요. 세상이 이슬람화되는 한이 있어도 기독교화 되서는 안되겠네요. 아... 말세가 따로없구나... 기독교가 세상을 종말로 몰아가고 있는 현상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라크는 물론 이슬람권인 중동전역이 종교의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들이 되는 것이 옳바른 것이겠지요, 그리스도교 왕국이라는 것은 성서 가르침에도 맞지않고 지상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글쎄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최상의 정치체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