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식탁에 앉았습니다.
배달시킨 녹두삼계탕이 인사를 합니다.
이왕이면?
여기에 와인 한잔?
ㅎㅎㅎ
먹다 남겨둔 와인을 꺼냈습니다.
올 봄....
와인 2개를 신청했습니다.
친구한테 선물도 할겸~
근디 도착한건?
와인이 아닌 뚜껑막이 2개였어요~ㅋ
어쩐지 싸다했어요~ㅋㅋㅋ
암튼 그 덕에
요즘 먹다 먹다 남은 와인 보관이 넘 수월해졌다요
오늘은 중복날~
배달온 향기로운 녹두 삼계탕과.
색깔 좋은 레드와인 한잔이랑?
오늘 밤은 기분 굿입니다.
담에 먹을 새 와인도 꺼내봤습니다
이 매실 와인은 얼마전 친구집에 갔다가
창고에서 잠자는걸 모셔온겁니다.
"매실와인아~"
"넌 담 말복에 보자~~"
그리고 쓰레기 외부배출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했죠
설겆이후 커피 한잔을 위해
다시 식탁에 앉았다요
엉?
이건 조금전 다 먹은 와인병?
분명 쓰레기봉투에 넣어 밖에 버렸는디?
이상타....
앗~!!!
병이 바꼈어요~ㅜㅜ
후다닥...
불나케 엘베터를 타고 길 도로로 달려갔죠
다행입니다
새 와인병이 울다말고 서우를 보자 웃고 있어요
미안타~
매실와인아~
올만에 기분좋게 와인 한잔해선지 잠시 서우가 노망했나부다...
이뿐 널 기억 못해서....
후다닥 집안으로 델꼬와서 빡빡 목욕 시켰습니다...ㅋㅋㅋ
에효~중복날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굿모닝
첫댓글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중복은 이렇게 지나 갔습니다.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으미 아까울 뻔~~^^,
언능 생각나서 다행이였네요...ㅎㅎ
더위가 오싹! 했겠는데요.
글게요
아직 매실와인맛을 못봤거든요
저도 궁금...
행복하세요~~^^
이제 말복이 남았어요
세월 참 빠르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