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표 자동차 브랜드가 간판 스포츠카의 새로운 모델 개발에 있어 해외 고급자동차 브랜드와의 공동개발이 이어지고 있음
- 고액의 개발비용을 분담하는 것에 더하여 해외브랜드의 이름 덕도 있을 것으로 기대함. 하지만 자사 브랜드의 개성이 작아져 기존의 팬들이 떠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음. 의도 데로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됨
- 닛산자동차는 지난 6월 인기 스포츠카 ‘스카이라인’에 자본제휴를 한 독일 다이무라의 벤츠용 터보 엔진을 탑재한 ‘스카이라인200GT-t’를 발표. 애호가들 사이에서 엔진이 주목을 받아 발표부터 2개월간 주문이 당초 목표의 4배 이상인 약 1,800대에 달함
- 도요타자동차도 2013년 독일의 BMW와의 공동개발을 발표함. 기자회견에서 도요타의 우치야마다 타케시(内山田 竹志) 당시 부회장은 “2012년에 판매를 종료한 인기 스포츠카 ‘스프라’의 후계 자동차로 하고 싶다”고 설명함. 2017년 이후에 발매할 예정임
- 마츠다도 오픈카 ‘로드스타’의 차기 모델을 이탈리아 알파로미오를 산하에 둔 구미 PIAT크라이슬러오코모빌즈와 공동 개발중임. 오는 9월에 디자인을 발표할 예정
- 일본의 스포츠카 시장은 ‘연간 수만대가 판매되는 작은 시장’이지만 판매가격이 높아 해외브랜드는 큰 이익을 올리고 있음
<출처 : 요미우리신문 2014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