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거룩한 주님의 날 영원히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죄 가운데서 구원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성전에 나와 예배할 수 있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예배가 습관적이거나 형식적이지 않게 하시고 임재하신 주님을 배우며 신령과 진정으로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저희는 한 주간도 룻의 처와 같이 세상을 돌아보며 육체가 이끄는 대로 살았습니다. 주어진 현실과 상황에 믿음이 아닌 염려와 두려움으로 이기적인 본성대로 세상 방식으로 내가 주인된 불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시고 무디어지고 높아진 저희 마음에 회개의 영을 부어주사 진정한 회개가 되어지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정전 70 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전쟁의 위기 가운데 있으며 나라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오랜 지역 갈등으로 굳어져 버린 반목과 이념의 갈등 반성경적인 법의 제정 시도와 분노와 탐욕에 극한 자기 사랑으로 병든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이 땅을 고쳐 주옵소서. 아직 남겨주신 기도의 불씨로 다시 일어나 복음 통일과 선교 한국의 부르심을 감당하는 주의 백성 주의 나라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여름 사역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나님을 모르는 다른 세대가 되어 표류하고 있는 다음 세대를 제자화하여 믿음의 거룩한 세대로 세우고 복음으로 다시 이 땅에 거룩한 빛을 발하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머리되신 주님께 온전히 연합되어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가 되고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선교적 사명을 다하는 교회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그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곽승현 위임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옵소서. 말씀을 구할 때마다 때에 맞는 말씀을 주시고 주님 발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마다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옵시며 이 시대 주님 손에 붙들려 하나님의 역사와 뜻을 이루는 주의 종이 되도록 이를 위해 온 성도가 기도하게 하옵소서. 정성진 목사님 또한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며 남은 생애 동안도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십자가 복음의 영성으로 나라와 한국 교회를 이끄는 영적 거장으로 쓰임받는 큰 은혜를 주옵소서. 오늘도 종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생명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과 마음이 새롭게 되어 삶의 현장에서 믿음의 경주와 선한 싸움 다 싸우며 살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섬기는 귀한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사랑 찬양단과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흠양하여 주옵소서. 항상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