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옥마을 1번지 전남영암 구림마을을 다녀오다.[마을주변볼거리 편]

[사랑의메신저]

구림마을의 주변 볼거리들

구림마을의 멋진 한옥마을을 더욱 더 빛나게 해주는 것은 바로 옆 가까이에 문화유적들이 있기때문이다. 하나의 마을만으로 자리잡은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를 증명해주고 보여주는 것으로서 우리들 곁에 있었다. 구림마을과는 땔 수 없는 주변 친구들을  소개해본다. 

1. 왕인박사유적지

왕인박사 유적지는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위치하며 전라남도기념물 제20호로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 잡은 왕인유적지는 왕인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그의 자취를 복원해 놓은 곳으로서 왕인박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왕인박사는 이곳 성기동에서 태어나 학문을 연마하며 5세기 초 일본 응신천왕의 초빙으로 논어 10권,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그 해박한 경서의 지식으로 응신왕의 신임을 받아 태자의 스승이 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일본의 문화를 깨우치는 주요한 계기가 되어 그의 후손은 대대로 학문에 관한 일을 맡고 조정에 봉사하여 일본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하게 된 인물이다.

왕인박사유적지 안내도

구림마을 가까이에 위치해있어 굳이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편하고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과 얼마나 크겠어라는 생각을 뒤집어 놓을수 있을만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수많은 장소가 있지만 간단하게나마 몇개의 사진으로 소개를 한다. 

1. 왕인박사 기념관의 앞면 모습이다. 웅장한 모습이 첫인상을 말해주듯이 사람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2. 왕인박사의 동상조형물을 만들어 놓은모습이다.

3. 성천이라는 것으로 음력 삼월 삼짇날 이물을 마시고 목욕을 하면 성인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4. 왕인박사 기념관에 전시된 관복의 모습이다.

이밖에도 볼거리가 많은 왕인박사 유적지는 일본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로 사랑받고있다. 

홈페이지 : www.wangin.yeongam.go.kr

2.마한공원

영산강 유역에 산재한 고분문화를 보여주고 고대 마한문화의 체계적 이해를 돕는 테마공원으로서 영암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현재 마한문화공원은 1차공사를 끝내고 2차공사를 계획중에 있으며 현재는 비지터센터, 고분탐사관, 전망대, 휴게소, 남해당 등이 준공되어 있어 평일과 주말 언제든지 관람을 즐길수가 있다. 관람료도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하니 얼마나 또 좋은가!!

1. 몽전은 남해 해신이 현종에게 준 암시를 영암 군민에게도 주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2. 남해신사는 고려 현종때부터 바다와 관련된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3. 몽전의 천정을 찍은 사진이다.

4. 몽전의 내부 사진으로 체험공간이 있다.

마한공원은 유적지를 돌아다닌다는 기분보다는 집 앞 공원을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며 촬영을했다. 오랜 시간에 힘들었을 몸이 공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휴식을 취하며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다음 장소를 향해 갈 수있는 에너지 역할을 해줌으로써 휴게소에 잠시 쉬었다가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많은 공간이 발전되고잇다고 하니 앞으로의 마한공원을 기대해도 괜찮을 것 같다.

주소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940-1

전화번호(영암군청 문화관광과 마한문화공원) : 061)470 - 2791

마한공원카페 : http://cafe.daum.net/mahanculturalpark 

※ 아직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3. 도기문화센터

 전라남도 영암군이 구림마을의 폐교(구림중학교)를 매입·개축하여 1999년 10월 9일 개관했다. 한국 도기의 개발·전승·연구·교육을 위해 조성한 공간으로, 1986년과 1996년 2차에 걸친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의 구림도기가마터 발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전통고가마인 영암요, 전통공방, 3개의 전시실, 자료연구실,강의실, 판매장,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다. 전시실에는 구림도기가마터 출토유물을 비롯해 고려도기, 옹기, 옹관 등이 전시되어 있고, 해마다 특별전과 기획전이 열리고있다. 

영암도기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도기들이다. 다양한 종류의 도기들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와 역사에 대해서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영암도기체험이 준비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도기체험을 통해 직접 도기를 만들 수 있다. 누군가에게 특별한 도기를 선물하고 싶다면 직접 찾아가서 정성껏 도기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굉장한 특별히 선물이 될 것같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주소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54

전화번호 : 061) 470 - 2765

4. 도갑사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도갑사이다. 산세가 빼어나고 풍광이 아름다워 옛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포효하는 형상이라는 산자락 아래 자리잡고 있다. 신라의 4대 고승 가운데 한 분이신 도선(道詵)국사께서 창건하신 대가람으로그 뒤를 이은 수미왕사와 연담선사, 허주선사, 초의선사 등 역대 고승대덕들이 주석 하시면서 깨달음의 참다운 이치를 널리 펼치셨다.

도갑사 내부의 모습을 담았다. 일반 사찰과 큰 차이점은 없지만 월출산등반을 하면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템플스테이 체험도 있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이다.

도갑사 찾아가는길

홈페이지 : http://dogapsa.org/

왕인박사 유적지부터 도갑사까지 구림마을과 가까운 4가지의 친구들을 간단하게 소개해봤는데 단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실제로 가서 본다면 더욱더 많은 장소에서 느끼고 감탄하고 놀랄만한 것들이 많이 있다. 누구나 보는 시선 보는 관점이 다 다를 수밖에 없다. 본인이 직접 가서 본인만의 감성과 시선으로 구림마을과 친구들을 체험한다면 다른 어떤 것보다 더욱 더 멋지고 감동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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