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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늘 정원 원문보기 글쓴이: 해암
황태의 효능 '하늘이 말리고 사람이 거둔다'는 황태는 내장을 빼낸 명태를 기온차가 심하고, 바람이 세게 부는 추운 지역에서 낮에는 녹고, 밤에는 꽁꽁 얼고를 반복하면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3~4개월간 말린 북어를 황태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일교차가 10도가 넘는 강원도 산 자락에서[인제군 북면 용대리는 황태 덕장으로 가장 유명하다] 겨울철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만들어진다. 명태를 황태로 건조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영양 성분들이 응축이 되는데요. 특히 단백질의 경우에는 4배나 증가를 해서 황태는 100g당 단백질이 80g이나 되기 때문에 상당한 고단백 식품이 됩니다. 이 단백질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되어서 흡수가 되고, 다양한 기능을 하게 되는데요. 황태로 건조, 그리고 숙성하는 과정에서 단백질의 일부가 아미노산으로 이미 분해가 되기 때문에 더 쉽게 흡수가 되고, 또 양도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황태는 생태보다 단백질의 함량이 4배나 높으며 단백질의 질도 생태보다 우수하다 한다. 황태의 효능 <근육운동에 필수식품> 몸짱이 되기 위해서 운동으로 근육을 한참 만들고 있을 때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황태이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운동하는 사람들의 주식과도 같은 달걀 많이 먹는다. 단백질의 공급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매우 중요한데, 오늘 새롭게 알게 된 중요한 사실은 닭 가슴살에 들어있는 단백질 함량은 단 19%밖에 안되고 황태는 단백질 함량 80% 라고 한다. 따라서 단백질 함량으로만 따지면 닭가슴살보다 황태가 단백질 4배가 많다. 그래서 다량의 단백질 섭취에는 황태가 최고이므로 근육을 키우는 양에 따라 황태 먹는량을 다르게 해서 먹으면 될 것이다 <노화 방지> 황태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효과가 이어서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여 주며 냉한 체질에 좋은 식품이다. <눈에 좋다> 명태의 간유(간에서 뽑아낸 기름)에는 대구 한 마리의 3배량에 해당하는 비타민 A가 들어 있어 영양제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다. 자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 황태포 살속에 붉게 스며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명태의 간유가 스며든 것이다. 예전에 함경북도 삼수갑산(三水甲山) 같은 오지에 사는 사람들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 풍토병이 많았다. 이같이 풍토병에 걸 명태 창자 속에 들어 있는 간유를 빼어 먹고 나면 거짓말같이 눈이 잘 보이게 되어 돌아가곤 했다고 한다. <다이어트와 피로회복> 황태 칼로리는 100g당 377kcal 정도로 비교적 낮지는 않다. 하지만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 적절히 먹어준다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우리 체내의 세포를 활성화 시켜 주어 피로를 회복해주는 황태 효능이 있다. 황태는 명태보다 단백질이 2배 이상 증가해 영양성분 중 단백질이 50% 이상이고 지방이 거의 없는 건강식품이다. 황태 콩나물국은 영양은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비만인 사람들의 다이어트식으로도 좋고, 살찔 걱정을 하는 여성들의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식으로 샐러드를 먹을 때 황태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 <두뇌발달> 황태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두뇌를 자극시켜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준다. 따라서 학습능력을 높여 주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좋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수족냉증에 좋다> 황태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이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 몸이 차거나 손발이 차가운 분들, 여성 분들에게 좋다. 최근 들어 수족냉증 & 아랫배가 찬 환자가 급증하고 어머님들 같은 경우에는 위로는 화병, 아래로는 냉적 상태인 분들이 많으신데, 그럴 때 쓰는 것이 파&마늘&흥거&부추&달래 같은 유황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음으로써 냉기를 없애려고 하는데도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황태를 섭취하면 냉적 &냉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숙취해소> 황태에 풍부하게 함유된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은 우리 간에서 중요한 효소로 작용하는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간 해독에 아주 중요하고, 우리 면역력을 회복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며, 또한 알코올을 분해하고 간의 독소를 빼는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과 해장 음식으로 좋다. 술 마신 다음 날 시원하게 끓인 황태탕이나 황태국은 몸속의 알코올 성분을 빨리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황태는 여러 가지 중요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1, B2, 그리고 A, 그리고 칼슘, 철분 그리고 메티오닌, 라이신, 트립토판, 타우린 등, 이런 아주 중요한 필수 아미노산들이 많이 들어 있다. 황태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리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돼 있고, 심혈관계의 조절과 항산화 효과, 혈중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다.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미나리 또한 몸의 독소를 빼는 효과가 있고, 콩나물의 알긴산은 술을 해독하는데 좋아 콩나물과 미나리를 듬뿍 넣고 끓인 황태탕은 해장국으로 으뜸이다. 황태 국물은 일산화탄소 중독까지 해독할 만큼 해독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원한’ 황태 콩나물국은 피곤에 지친 간을 회복 시켜주는 천연의 숙취 해소제다. 황태는 간 해독에 도움을 주는 각종 아미노산이 생태보다 무려 24배가 높다고 한다. <치매예방 및 학습능률 향상> 황태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 되어 있어 집중력을 높혀 주어 학습능률을 높혀 주고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치매를 예방해 준다. <피로회복> 황태는 피로회복에 좋고 원기충전에 도움을 준다. 직장인이나 수험생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황태는 피로회복도 도와주고 원기까지 충전시켜 주는 좋은 음식이다. 황태는 몸속 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로를 덜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좋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다 보면 체력저하, 기운쇠약, 어지럼증 호소하는데 이런 반응들을 한의학상에서 일시적으 나타나는 명현반응 이라고 한다. 침 치료를 하면서 이럴 땐 황태를 섭취하면 빠졌던 기력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해독작용 및 호흡기 질환 예방> 몸속에 중금속과 독소가 쌓이게 되면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데, 황태를 섭취하면 우리 몸속에 중금속과 독소를 제거해 주는 해독작용을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좋고, 노인들에게는 해독작용을해서 좋다. 또 환절기나 추운 겨울에는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일본사람들은 히로시마 원폭때에도 방사능 해독제로 황태국을 많이 마셨다고 합니다. 황태와 생강을 함께 끓여 드시도록 하세요. 방사능 물질 해독에 좋다는 미역, 다시마속에 들어 있는 성분이 바로 알긴산 성분입니다. 알긴산 성분은 사람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농약등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알긴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식품은.. 다시마.미역, 파래. 김등 해조류 식품이며
그다음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식품은 명태. 꾸지뽕나무, 잔대, 청미래뿌리, 지치. 생강등이 있습니다. <혈관질환 예방>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성인병에 걸릴 수도 있다. 황태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도와서 혈압도 정상 수치로 낮춰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 사상체질 약선요리 명태와 북어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서는 사상체질 약선 요리가 있다. 바로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하고 맥주와 와인에 약하고 독한 술이 잘 맞는 소음인에게 좋은 귤 북어국이다. 귤 껍질은 진피로써 한약처방 중에 술을 해독하는 처방에 많이 들어가는 한약재다. 귤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같이 끓이면 북어의 해독하는 작용에 귤 껍질의 소화를 돕고 기순환을 도우는 기능이 합쳐저 간의 해독작용을 높여준다. 귤 껍질을 깨끗이 씻어서 말렷다가 쓰면 좋고 귤을 통째로 넣거나 귤만을 넣어도 좋다. 몸이 뚱뚱하고 열이 많은 태음인에게는 콩나물 북어국이 좋다. 콩나물은 시원한 성질로써 몸 안의 습과 담, 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으며 간 해독작용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 열이 많고 얼굴이 붉고 비만하고 무엇이든 잘 먹고 소주가 잘 맞는 태음인들이 먹으면 열을 없애주고 수분의 대사를 도와주며 습담을 없애주고 살도 빠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영양성분 중에서도 아스파라긴산이 많아서 알콜이 분해되면서 생긴 주독을 제거하는 작용이 뛰어나서 술독을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다. 급하고 열이 많고 직선적이고 독한 술을 싫어하고 맥주나 와인이 잘 맞는 소양인에게는 콩나물 대신 녹두나물인 숙주나물 북어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머리와 가슴, 상체의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도와서 술독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저돌적이고 화가 많아 독한 술은 잘 안 맞고 포도주나 와인이 맞는 태양인에게는 시원하고 기를 내려주고 화를 풀어주는 솔잎을 같이 넣은 솔잎북어국을 먹으면 기를 내려주고 술독을 풀어준다. 민간요법 그 외의 다산방(茶山方), 경험량방(經驗良方) 등에는 여러 민간요법이 나와 있다. 혈변(血便)을 볼 때에 북어를 매일 3마리씩 3일동안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밤에 잘 안보이는 작목(雀目)의 증세에 북어기름을 먹으면 눈이 맑아진다고 하였다. 콧속의 부스럼이 생길 때 참기름과 복어기름을 섞어서 바르면 낫는다고 하였다. 생안손의 통증이 생겼을 때에 명태껍질을 붙이면 통증이 가라앉는다고 하였다. 명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수산물 중 하나다. 명태라는 이름은 이유원(1814~88)의 사는 어부 태씨가 잡았다고 해 명천의 명(明)자와 어부의 성 태(太)자를 붙였다고 알려져 있다. 전반적인 모양은 대구와 비 슷하나 길이가 40∼90㎝로 몸이 홀쭉하고 긴 편이다. 입은 크고 아래 턱이 위 턱 보다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다. 명태는 건조법, 동결법 등에 따라 다양한 명칭을 지닌다.
그외에도 태를 아래와 같이 많은 다른 이름이 있다. 갓 잡힌 선태 / 마른 건태 / 고온 건조된 흑태 / 3~4월 봄에 잡히는 춘태 / 끝물에 잡힌 막물태 / 음력 4월에 잡힌 사태 / 오월에 잡힌 오태 / 가을에 잡힌 추태 / 배를 갈라 만든 짝태 / 노란색이 나는 것 노랑태 / 소금에 절인 간태 / 큰명태 왜태 / 어린 명태아기태 / 덕장에서 황태를 말릴 때 날씨가 따뜻해 물러진 찐태 / 기온차가 커서 하얗게 마른 백태 / 수분이 빠져 딱딱하게 마른 것 깡태 / 몸뚱이가 제모양을 잃어버린 파태 / 잘못 익어 속이 붉고 딱딱해진 골태 / 머리를 뗴고 말린 무두태 / 유자망 그물로 잡은 그물태 / 낚시로 잡은 낚시태 / 주낙으로 잡은 조태 / 원양산 명태와 동해안 명태 구분을 위한 진태 / 간성에서 잡힌 간태 / 강원도에서 잡힌 강태 / 산란한 직후 뼈만 남은 꺽태 / 명태가 금처럼 귀한 어종이 되어서 금태 불리는 이름만 35가지인 물고기가 있습니다. 외국어로 번역도 잘 안됩니다. 지방에 따라, 가공방법에 따라, 잡는 방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생선 명태는 추운 겨울철에 가장 맛이 좋은데요. 유난히 동해 바다에서 많이 나고 우리 민족과 친한 ‘명태’ 입니다. 이름 만큼이나 먹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알부터 내장까지 버리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살은 국과 찌개로 먹고, 알로는 명란(明卵)젓, 내장은 모아서 창란 젓을 담급니다. 눈알은 구워서 술안주로, 고니는 국거리로 활용됩니다. 껍데기는 말려뒀다가 살짝 구워서 쌈도 싸 먹습니다.
단백질, 지방, 칼슘,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는 명태는 특히 알콜을 분해하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법에 풍부한 영양소까지! 왜 '국민생선'이라 불리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지요? 본래 명태는 한류성 어종으로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흔한 어종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포획으로 지금은 거의 잡히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시중에서 접하는 명태는 90%가 러시아산으로, 국민생선 명태를 살리기 위해 정부에서도 나서 치어방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생선을 가지고도 다양한 식재료 손질법과 저장방법, 또 조리법으로 수십 가지의 요리들을 만들어내는 선조들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과 친밀한 물고기인 만큼 명태를 비유하는 말도 많습니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 ‘노가리를 깐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노가리는 명태의 새끼를 일컫는 말입니다. 명태는 한꺼번에 많은 수의 알을 까는데, 말을 지나치게 많이 풀어 놓는 사람을 빗대어 쓰는 표현입니다. 몹시 인색한 사람의 행동을 조롱할 때 ‘명태 만진 손 씻은 물로 사흘을 국 끓인다’는 말이 있고, 변변치 못한 것을 주고는 큰 손해를 입힌다는 것을 가리켜 ‘북어 한 마리 주고 제사상 엎는다’고 하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맛 좋기는 청어, 많이 먹기는 명태’라 할 정도로 명태는 흔한 생선이었습니다. 함흥에서는 ‘개가 명태를 물어가도 쫓아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랬던 명태가 이젠 귀한 생선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명태의 대부분이 러시아산으로 바뀐 건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닙니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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