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4째주 일요일엔
영산대역 2번 출구 앞 [목촌돼지국밥]집 사장님이
부곡동 [초원의집] 양로원에
푸짐하고 맛있는 돼지국밥을 제공해 주신다.
목촌돼지국밥은 체인점이지만
특히 영산대역 앞 돼지국밥집이 맛있다.
가끔 영산대학교 근처에 볼일이 있을 때는
들러서 돼지국밥을 먹는다.
잡내가 나지 않고 맛있다.
돼지국밥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 나에게도
술술 잘 들어가는 맛이다.
아주 찐한 돼지국밥 국물을 가득 한 양동이를 주셨다.
우린 여기서 1/5도 안돼는 양을 담아서 거게에다 물을 좀 더 타서 끓였다.
돼지고지도 잘 삶아져서 야들야들
양질의 살코기다.
3봉지를 가득 담아 주셨는데
우리는 여기에서 1봉지만 담아 내었는데도
엄청 양이 푸짐하다.
20인분 정도 식사하셨는데
할머니들이 소식을 하신다.
장수의 비결인 것 같다.
그래도 돼지국밥 국물을 선호하셔서
국물을 많이 달라는 주문을 하시는 할머니도 계시고
치아가 약하신 관계로
고기를 얇게 채썰어 넣어 드리니
곧잘 드시는 분도 계신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
돼지국밥엔 부추양념을 함께 곁들여야 맛있다.(목촌돼지국밥 제공)
깻잎도 초원의집에 있는 반찬을 내었는데 슴슴하니 맛있다.
채썰은 파, 새우젓갈, 된장까지 반찬 일체를 목촌돼지국밥에서 같이 주셨다.
아! 어쩜 이리도 짜지 않게 담그셨는지...
초원의집 식사 봉사는 이 맛있는 것들을 먹는 즐거움이 크다
[아랑나미]님께서 야쿠르트와 계란 3판을 사오셔서
계란 4개로 만든 달걀찜.
시간에 제대로 있었으면 한그릇 더 만들었어야 했다.^^
그래도 크고 싱싱한 계란으로 만들어서 부드럽다.
초원의집 김치는 언제나 맛있다.
야쿠르트도 달달구리 맛있다.
평온하고 한가로워 보이는 [초원의집]
맑은 공기와 맛있는 돼지국밥과 함께하는 저녁 한끼에서
할머니들께서는 감사함을 표하신다.
우린 [더원]님께서 배달해 온 돼지국밥을
담아 내고 설겆이만 했을뿐인데
대신 인사를 받는다.
영산대역 앞 [목촌돼지국밥] 사장님^^
늘 고맙습니다.
해운대 장산역 12번 출구 앞 자생한방병원 바로 뒤 [빵다무르]에서
초원의집에 생크림케잌을 주셨는데(일요일은 휴일이어서 토요일 밤에 들렀음)
전달을 못했다(배달사고 ㅋㅋ)
생크림케잌은 시간이 지나면 못먹으니 내가 대신 먹고
다음에 신선한 케잌을 한번 사드려야겠다.
대신 수녀님과 관계자분 드시라고 조금 샀던 빵들을 전해드렸다
(이것은 차안에 두었기에 전달 가능했고,
생크림케잌은 냉장고에 보관 중이다가 점심 때 볼일 보고 나서 집에 들러서 가지고 가야했었는데
집에 들르기에는 시간이 늦을 것 같아 바로 초원의집으로 간 탓에 전달을 못해 드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더원], [아랑나미]님께 감사드린다.
[더원]님은 영산대역까지 가서 돼지국밥을 배달해 오셨고
[아랑나미]님은 늘 오셔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시는데
일부러 야쿠르트와 계란을 사 오시기까지 했다.
울산에서 업무가 늦게 마쳐서
참여 못하신 [집사]님도
하루 종일 전화 와서 참석하려고 신경을 쓰셨다.
이 또한 감사드린다.
첫댓글 어제 수고많았습니다.
수비삼거리에 위치한 뚜레쥬르 빵집에서도 토요일 저녁이면 빵을 줄 수도 있는데
픽업하실 분이 없어서 그동안 못하고 있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비고 : 여사장의 닉네임 [죠엔], 뚜레쥬르 수비교차로점 051-747-5506
그렇군요
새벽에 후기를 올리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좋은 하루~
수고많으셨습니다
어제 참석못해서 오늘 마트 들렀다가 초원의집 갔다왔어요~^^
다음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창창한님, 후기도 간결하면서 적을것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적어셨네요. 오늘 더원님과 함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