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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자 노자 6강
(공자의 사상의 핵심) 본질주의, 보편, 기준 지향
-노자는 공자의 '천명(하늘의 명령, 하느님의 뜻)'의 극복 방향을 높게 평가 하지 않음. 공자는 '천명'의 극복방향을 '인간의 내면성'에서 구했기 때문에 공자의 道의 건립방향은 '주관성'을 완벽하게 벗어나기 힘든 구조임
-공자는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인간에게 있으며, 仁에 인간의 본질이 있다고 파악함. 어떻게 하면 仁이 큰 인간이 될것인가가 공자의 핵심연구 관점임. 모든 인간에게는 仁(씨앗)이 있으며, 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함. 仁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學과 習이며, 仁을 사회의 보편적 이념, 질서, 이상과 일치되는 관계로 키우는것이 중요하다고 봄
-공자는 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보편적 질서, 이념, 이상의 이상적인 관계를 禮라고 봄
-공자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사이좋게 지내는것이 仁을 실천하는 근본이라고 봄
(노자 사상의 배경) 현상주의, 개별, 관계 지향
-노자는 道의 근거를 '자연'에서 구함
-天道無親(천도무친): 자연의 道는 더 친하고 덜 친하게 여기는 것이 없다. 즉 자연에는 '가치'가 개입되지 않기에 객관적이라고 봄
*춘추전국시대의 철학적 사명: '천명론'극복과 '道'의 질서 확립
-공자는 천명론의 극복을 인간의 내면성에서 찾았기 때문에 주관성을 극복할수 없어서 결국 '가치론'으로 나갈수 밖에 없음
-노자는 인간의 내면성을 근거로 '道'를 확립하면 주관성을 극복할수 없고, 주관성을 극복할수 없으면 '가치론'으로 나갈수 밖에 없고, '가치론'은 기준을 만든다고 봄. 기준이 설정되면 구분이 생기고 구분이 생기면 한쪽이 다른 한쪽을 배제하고 억압하게 되며, 결국 폭력이 발생한다고 봄
-노자는 자연이 움직이는 모습을 본떠서 인간을 움직여보자고 생각함. 즉,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질서로 만드는것'이 노자의 dream이였다
-자연의 질서는 보편성, 객관성, 투명성이 확보된다
*노자와 공자의 공통점
-'道'를 추구함
-'천명'을 극복하려함
-신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가려함
-둘다 인간의 길을 찾아감
(노자 사상의 기본이해: 도덕경 제 1장)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도'가 '가도'의 형식을 띄면 진정한 '도'가 아니고, 이름이 개념화할수 있으면 진정한 이름이 아니다)의 설명과 이해가 중요함
- 名可名 非常名: 이름이 개념화 될수 있으면 진정한 이름이 아니다
-'개념화'란 정의를 내리고, 울타리를 치고, 구분을 짓는 일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랑을 눈물의 씨앗이라고 정의한다면 이것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의 상태만 나타내는것,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道可道 非常道: '도'가 '可道'의 형식을 띄면 진정한 '도'가 아니다
-'가도'란 道를 개념화한다는 의미이다. 즉, '가도'란 말할수 있는 道, 언어화 할수 있는 道를 의미한다. 언어친화적이고 구분하는것으로 만들어진 道를 말한다
-공자는 人道, 可道, 可名을 추구
-노자는 天道(자연의 道), 常道(개념화할수 없는 도), 常名(이름지을 수 없는 것)을 추구
-名(이름)은 어떤것을 정의 내리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공자는 언어친화적, 개념친화적, 구분친화적이다. 그 이유는 본질(본성)을 긍정했기 때문이다
-노자는 어떤것도 정의내리고 구분지으려 하지 않음
<무의 의미> 무는 없는 것이 아니다.천을 자른다고 할 경우 천을 자르기 전의 자를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 공간, 준비 등 보이지 않는 것을 의미
*無 名天地之始. 有 名萬物之母('무'는 천지의 시작이라고 이름지으며, '유'는 만물의 어머니라고 이름 붙인다)
-'시작'의 의미': 준비와 출발의 교차점에 존재하며, 구체적으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무': 공간, 출발, 시작과 같이 자기 존재성은 없지만 그것때문에 다른것들이 가능해지는 영역으로 정의함
-'유': 만물을 통칭하여 가르킨다.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을 어머니가 자식을 안듯이 안아서 이름붙인것이 '유'이다
-'무'는 자기의 존재성은 없지만, 그것때문에 다른것들이 가능해지는 영역이며, '유'는 눈에보이는 모든것들을 통칭해서 일컬듯는다는 뜻이다
*故常無 欲以觀其妙, 常有 欲以觀其徼(고상무 욕이관기묘, 상유 욕이관기요)
-언제나 '無'를 가지고는 세계의 오묘한 영역을 나타내려하고, 언제나 有를 가지고는 구체적으로 보이는 영역을 나타내려 한다
-노자는 세계를 설명하는 두가지 창(window)으로 無와 有를 사용함
-노자의 관점에서는 인간의 몸도 '무'와 '유'의관계로 형성됨
-노자에 의하면 '무'와 '유'는 같이 존재하며 이름만 달리한다(절대 무에서 유가 나오지 않음)
-노자는 '무'와 '유'가 같이 있는것을 '현묘'하다고 표현함
-노자는 '무'와 '유'의 관계를 세계를 설명함
-"노자의 관계론": 有와 無의 긴장과 공존, 무와 유의 대립적 긴장관계(유무상생)가 이 세계를 만들고 있다. 즉, 이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有, 無의 대립, 긴장, 공존으로 이루어 진다고 봄
-노자는 '본질' '본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무'와 '유'의 관계론으로 세상을 봄.
첫댓글 https://m.cafe.daum.net/somdaripoem/rA34/1990?svc=cafeapp 유무상생은 천지와 귀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