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1
봉사단체에서 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강당처럼 큰 방에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있습니다.
저는 뒤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있습니다.
명희씨가 제게 다가와서 제가 입고 있는 한복치마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명희씨는 저고리만 핑크색의 한복을 입고 아래는 일반 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복치마를 벗어 명희씨에게 줍니다.
명희씨가 제 한복을 입었는데.. 저고리도 핑크색 치마도 핑크색으로 동색이 되었습니다.
명희씨는 그렇게 한복을 입고 앞에 나가 강의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치마를 벗어서 명희씨에게 줬으니 아랫도리를 무언가 입어야 했습니다.
마침 제 가방에 여유분의 옷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현실에서 제가 즐겨 입는 츄리닝처럼 편한 바지가 있었고
또 하나는 못 보던 바지가 있었습니다.
두 개를 꺼내들고 어떤 걸 입을까? 생각하다가 못 보던 바지를 입었습니다.
그 바지는 한복재질의 바지였는데.. 소라색과 흰색과 곤색으로 배색된 아주 고급스런 바지였습니다.
바지를 입고 보니.. 마침 제가 입고 있던 저고리의 허리가 길게 내려오는 것이어서
한복바지와 너무 잘 어울리는 개량한복이 되었습니다.
장면이 살짝 바뀐 건지..
위의 그 방인 것 같은데..
손바닥만한 투명색의 플라스틱 반질고리처럼 생긴 통에 뭔가 이것저것 나뉘어서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거기 뱀 네다섯 마리가 뭉쳐져서 있습니다.
뚜껑이 잘 안 닫혀 지는 통이어서 뚜껑을 비스듬히 해놓았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뱀들이 나와서 방바닥 여기저기를 기어 다니고 있었어요.
뱀의 크기는 양미리보다 조금 더 큰 작은 뱀이었어요.
별로 위협적이지는 않은 뱀으로 보이기는 했는데 징그러웠습니다.
그 중 한 마리의 뱀이 일자로 곧게 서서.. 침 같은 걸 주루룩 흘립니다.
저는 ‘뱀이 독을 흘리네?’ 하고 말하니 옆에서 청년인 듯한 남자가 “독은 아니에요!” 하고 말합니다.
방바닥을 기어 다니는 뱀들은 힘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저는 ‘방바닥이 더워서 뱀들이 기운이 빠졌나보다’ 그렇게 생각하다가 꿈을 깹니다.
꿈2
거리를 걷고 있는데 낯선 여자 한 명이 우리 가게를 가서 물건을 사겠다고 합니다.
저희 가게는 바로 옆에 보이는 높은 계단을 올라가야 있습니다.
여자와 저는 계단을 올라 저희집 마당에 섰습니다.
그런데 마당에 6~7미터 쯤 되어 보이는 검은색의 뱀이 한 마리 있습니다.
놀라서 뱀을 보고 있었는데.. 저희 엄마가 대나무 장대처럼 아주 커다란 바늘을 가지고 뱀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더니 뱀을 바늘에 돌돌 말아서 뱀의 목을 손으로 꽉 잡습니다.
저는 옆에서.. 뱀이 워낙 커서 불고기를 만들어도 양이 엄청나겠다고 생각하다가 꿈을 깹니다.
첫댓글 명희씨 일로보이네요
그분이 다른일 할 그런꿈으로보여요
단체에서 다른일 하는게 있는지 모르겠고
그치마 벗어준게 그렇게 보이고 님께서
관여하지않아도 될 꿈
개량한복 입은게 님 께서 손떼고 님
하는일에 매진할 꿈입니다
작은뱀 작은 일거리들이지요
지금 뱀 힘없거든요
다음 큰뱀
그런 위협적인 뱀을 제압해서 좋습니다
님주변 인 들 로 인해 어떤일 잘 해결될
꿈으로봅니다
해몽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바늘로 뱀을 잡았을 까요?
바늘이 왜 등장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
바늘은 '꿰매다'라는 뜻이잖아요..
꿰매서 매듭을 짓는다는 뜻이 있을 것 같아요.
완전히 해결 됐다.. 그런 뜻..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