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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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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대학로 <학림> 다방에 대한 느낌
거서리 추천 1 조회 541 15.07.24 19:00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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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24 20:55

    첫댓글 음악 다방 이었을라나요 ?
    문학도들이 많이 출입하던 곳인가요 ?
    몽둥이에 맞아 죽을 각오까지요 ???
    댓글 한줄로는 안될듯 싶은 비장한 각오 같습니다.

  • 작성자 15.07.24 21:34

    그냥 시골 다방 분위기 입니다.
    낭주 솔숲 거상들이 설치면
    또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 15.07.24 20:57

    중동 북부역 쪽으로 가면 그 옛날 다방 같은 분위기의 다방들이 몇 군데 잇더군요.
    언제 한번 가서 이쁜 마담 언니랑 쌍화탕에 계란 동동 띄워 한잔해 볼려고 맘 먹고 있습니다.
    아마도 문학적인 분위기도 아닐 것이고
    음악 다방은 더더욱 아닐거지만요.
    티켓 다방이면 난감할 일이지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5.07.24 21:36

    외국엔 호수가로 그림 같은 카페가 많은데,
    우리는 체인점으로 획일화 되는 느낌입니다.
    학림은 티켓다방 아니고, 성업중이더군요,
    고맙습니다.

  • 15.07.24 21:04

    어재 그 라이브에서 말이우~ 김민기의 <아름다운 사람들> 그 노래를 한 번 부르고 싶었답니다...
    직접 기타까지 치면서,...라아라님과 같이 불렀으면 앵콜 쏱아졌을 거요, 어젠 일부러 술을 절재한 거랍니다, ㅎ~

  • 15.07.24 21:25

    김민기의 "친구"도 한번 불러 보시고 싶으셨을것같은데요~~

    검푸른 바다에 비가 내리면
    어디가 뭍이고 어디가 하늘이요

  • 작성자 15.07.24 21:40

    난 개인적으로 요절한 김정호가 좋습니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정든 님 홀로 두고----
    절규하듯이 뿜어 내는 그 목소리에는 애절한
    영혼이 깃들어 듣는이가 전율을 느끼고요?
    말년에 왜 그토록 소주를 빈 내장에 들이 부었나?
    아무튼 아까운 인물입니다.

  • 작성자 15.07.24 21:51

    @율리아나 율리안나님이 뭐 좀 부르실 것 같은데요----
    친구 가사가 좋지요, 고맙습니다.

  • 15.07.24 21:52

    @거서리 거서리교주님은 "하얀나비"를 더 잘부르실것같은디요.
    으음~~생각을 말아요.
    떠나간 님인데.
    으음~~
    서러워 말아요 ,
    교주님과 낭주님이 설쳐서다시한번 학림다방에 뭉치면 1등으로 꼬리답니다.

    우리가 남이가??

  • 작성자 15.07.24 21:59

    @율리아나 제가 나서라면 나설 수 있지만,
    솔숲 그리고 옛 오야붕 낭주님이 있으니
    두럽습니다. 학림 보다는 이태원 2지구
    이슬람 사원 쪽도 그럴듯 합니다만----

  • 15.07.24 23:27

    노래방에 갔으면 멋드러지게 불렀을텐데..ㅎㅎ
    학림다방의 역사를 잘 해 주어 좋았답니다..친구..^^

  • 15.07.25 03:22

    @율리아나 님, 저도 2 등으로 꼬리 답니다 ~

  • 15.07.25 10:47

    @거서리 님!
    번짱 하세요.
    누구든 해주시면 고맙죠. ^^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또 어떠리오 .. ~
    적당한 장소 섭외하시고
    얼굴 마주보고 웃는 시간 만들어 보는거죠.

  • 15.07.25 13:23

    @창조도전 전 3등으로 꼬리답니다.
    늦게가서 저기서의 느낌을 제대로 간파를 못한지라.. ㅎㅎㅎ
    노을님의 매기같으신 표정 한번더 느끼면서 노래도 듣고 싶구요..
    거서리님의 목청.. 잠깐이엇지만 듣기 참 좋앗거던요.. ㅎㅎㅎ
    다음엔 꼭 먼저가서 반길렵니다.. ㅎㅎㅎ

  • 15.07.24 21:09

    촌아줌아의 청춘의 추억은 동성로가 전부라
    서울의 대학로 추억은 없지만
    나도 낑기고 싶네요 낑낑~~
    박학한분들의 명료하게 분석된
    이야기에 귀 쫑긋하며
    뜨거운 차한잔~~~을 나누고싶어라 입니다
    뭉둥이들고 설치면
    저는 사실에 입각한 비판 못할거같아요 ㅠ 비겁한 쫑아라서요
    목소리만 높아도 후덜덜 무서운걸요

  • 작성자 15.07.24 21:44

    지금 가도 이몸은 호상입니다.
    그러니 바른 족적을 남기고 싶어서 입니다.
    다음주, 월 부터 화요일 점점 다가 오고요---
    힘좀 내어야지요, 실큰 살았는데요, ----

  • 15.07.24 22:22

    @거서리 간다 간다
    호상이다
    할배다 그런말 마시라요~~교주님으로
    영원은 아닐지언정 그날까지~~^^

  • 15.07.24 21:39

    오래전에 갔던 학림다방에는 클래식 엘피판과 피아노가 있었는ㄷㅔ요~
    지금도 그대로이겠지요?
    천재 라던 전혜린과 아침이슬김민기가 바로 연상되는곳,우리 5060세대 한테는 아련한 추억을 생각나게 합니다

  • 작성자 15.07.24 21:49

    지금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미국 캐나다 그리고 유럽에 가면
    촌동네 교회로 가보면 건물이 150년 더 되고
    올갠이 120-130년 인가 된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건물 옆으로 먼저 간 교인들 묘소가 있고요,
    네, 아련한 추억--- 그 추억의 장소에는 또 다른 세대들이
    추억을 쌓아가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7.24 22:08

    네! 맞습니다. 진주에서 올라오신 님이
    대단해 보입니다. 다행입니다.
    참으로 나이에 비하면 고우신 자태!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빕니다.

  • 15.07.25 03:20

    거서니님 ,
    에버그린 선배님, 초지일관선배님이 가신다고 하여서,
    갈려고 하였는데, 외국에서 내보스가 출장나와서
    참가하지을 못했습니다 !
    좋으신분들과의 만남과 추억들을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5.07.25 07:03

    @창조도전 아 그래요, 다음에는 꼭 만나서 느긋하게 이야기 합시다. 고맙습니다.

  • 15.07.24 23:26

    노을이야기친구님과 거서리친구님은 우리 5060의 수다꾼이자..선생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박식들 한지...진주도 책 좀 읽어야겠어요..ㅎㅎ
    경상도 사람들이 속에 있는거 발표도 못 하는 쑥맥들인데..두분은 정말 존경합니다..
    거서리 친구님 화요일날 잘 하고 와요..~~ 우리 건강해서 오래 살아야제..^^

  • 작성자 15.07.24 23:46

    우리 아내는 걱정이 늘어졌습니다. 제가 하도 엄살을 해서요,
    크크크크 이래야 지아비 귀한 것 일깨워 주어야지요--
    그러나 저러나 우리 종친회는 운제 하노?
    늘 다정 다감한 진주야! 정말 - 고맙습니다.

  • 15.07.24 23:31

    거서리님의 글에 학림다방에 앉아있든
    시간이 그립습니다 어느때 혼자라도 가서
    차한잔 마셔볼생각입니다ㅡ

  • 작성자 15.07.24 23:44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으로 내려 가시는 님의 모습 보면서
    조금은 아쉽고 울큰해지고요, 내내 건강하시길요!

  • 15.07.25 10:53

    좋은시간 가지셨군요.
    낑겼어야 하는 건데 .. ~~
    청춘의 심오했던 시간으로 돌아가
    내 얼굴을 너의 얼굴에서 확인하며 웃는 시간도
    참 좋으셨을 듯 하네요.

  • 작성자 15.07.25 13:21

    안 보이셔서 섭섭했습니다.

  • 15.07.25 11:17

    만나서 반가웠심더. 일인자의 수다님~!

    전혜린에 대한 수많은 추측 얘기들~
    그중의 하나...연하의 남자를 사랑하다 실연당한 끝이 자살 이라는...

    아무튼 그녀는 죽지 않았지요.우리 가슴에 남아있는 전설의 여인으로~~

  • 작성자 15.07.25 13:21

    넘 과대 평가도 과소도 금물입니다. 반가웠습니다.

  • 15.07.25 13:28

    아.. 그래서 교주님이라 하셧구나.. ㅎㅎ
    그래두 생도는 안하고 싶어요.. 그냥.. 좋은 ....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싶엇는데.. 자리도 멀구 잘 들리지도 않구..
    다음에 뵙게 되면 왜 교주이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경청해볼랍니다..
    그날 반갑고 반가웟습니다.. 강건하시길...

  • 작성자 15.07.25 13:51

    나는 너무 반가워 감격 했습니다. 늘 행복하길 비나이다.

  • 15.07.25 22:16

    70년대 어느 길거리 플레이보이지 숨겨놓고 팔던 노상서점에서 전혜린에 관한 책을 본적이 있는데....
    변화없는 일상들이 삶에대한 아무런 의미를 느끼지못해 자살했다는 글을 읽고
    참 행복한 여자구나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어요..... 먹고살기위해 허리가 휘도록 살아도 잘못사는데 독일유학까지 한 여자가 평범한 생활이 살기싫어 자살하다니....하지만 지금은 그녀의 심정을 이해할것 같아요.....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 15.07.25 22:58

    어쩌면 아버지의 죄가 따님을 불행하게 했는지? 어느 누구도
    단정 못 하겠지요, 그런 젊은 여인이 특히 재사가 스스로 삶을
    포기한 걸, 미화만하여 접근하는 것 보다. , 다 고민 안고 사는데,
    팔자려니, 생각하시면요?
    그리고요, 자살, 그것 보통 독하지 않고
    어렵습니다. 저도 그 길을 택하려 했는데,
    오금이 저리고 덜 덜 떨리더군요? 고맙습니다.

  • 15.07.26 00:40

    약 2~3년전에 한국에서 찰영감독으로 일하는 후배가 학림다방의 훈훈한 추억을 영상으로 보내온것이 생각 나는군요!!

  • 작성자 15.07.26 01:21

    네 그렇습니까? 미국 어디 시골 구멍가게 커피 코너 같습니다.
    그리고 오래되어서요, 제가 보기엔 커피 문화 한국은 프렌차이스
    커피점으로 획일화 되어 있는 편입니다. 어디 지역인지요?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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