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청량리행 전철이냐 VS 누리로 유지냐? 를 말씀하시는 분들, 이 질문에 답을 부탁드립니다.

[station™]

1호선 천안 개통때부터 주기적으로 나오던 글 중에 하나 같은데요.

문득 몇 가지 궁금한게 생기더군요. 답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__)

 

 

(1) 경춘선이 용산까지 가지 않고 상봉에서 끊어지는 것은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그런데 경부선이 종로까는 올라가는데, 구로에서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2) 경부선에서 천안.신창행을 구로착발로 줄여버린다면 말입니다.

     비교적 이용객이 많은 서울 남서부, 수원.안양권에서 시내와 직통으로 이어지는 전철횟수가 줄어들텐데요.

     천안행 전철을 누리로와 수원.병점행으로 나눠버린다면 이쪽 사람들이 탈 전철은 어쨌든 줄어듭니다. 

     서울 남서부,수원.안양권 사람들이 누리로를 타려고 환승을 한다면 지금 체계에서는 환승하는데 시간 더 걸릴 것 같습니다.

     그에 따른 서울 남서부, 수원.안양권 사람들의 불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정말 말씀하시는 것처럼 병점이남을 누리로로 통합을 하겠다면, 적어도 이용은 편리해야겠죠.

     - 동일홈 환승이 되도록 바꿔줘야죠. (지금처럼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라면 누가 탈까요?)
     - 요금제를 전철+일반열차 통합으로 가던지해서 누리로를 타게 되면 따로 요금을 내는 문제도 줄여줘야죠.

     누리로 전 좌석을 자유석으로 만들어서 카드만 찍으면 되던지, 900원의 기본요금만은 감해주던지요.

     - 적어도 병점까지 전철 타고 가겠다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병점역에 누리로 승하차가 가능하게 해줘야겠죠.

     ( 환승 편의를 위해서 동일홈 환승을 하게 만든던지, 요금체계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지금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수도권 통합요금제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것과

       병점-신창 구간을 누리로로 분리했을 때 발생할 문제점과 무엇이 달라지는걸까요? )

[츄군]

네. 저도 같은 질문을 묻고 싶었습니다. 항상 구로에서는 끊자, 그러면서 왜 경춘선은 상봉에서 끊냐 하는게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station™]

이번에 이 질문이 나왔으니 어떤 분이시든지 답은 해주시리라 믿어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