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노트
ABOUT MOVIE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쓴 매혹적인 배드 무비에 대한 극찬 세례!
베니스국제영화제 및 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
1944년 비트 세대라 불린 청춘 작가들과 그 중심에 있던 치명적 뮤즈 루시엔, 이들의 삶을 뒤바꾼 그날 밤의 충격적 사건과 비밀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 <킬 유어 달링>은 존 크로키다스 감독의 첫 장편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놀라움을 선사했다. 제29회 선댄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전 세계 프리미어 상영된 것을 시작으로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무려 20곳이 넘는 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를 휩쓸었다. 영화는 제24회 팜스프링국제영화제와 제58회 코크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제21회 햄튼스국제영화제에서 데인 드한과 잭 휴스턴이 떠오르는 스타상을 공동 수상하면서 연출과 연기까지 인정받았다. 전 세계 유력매체들은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혹적인 영화!” –Rollingstone, “자신감 넘치며 못되고 흥미로운 영화!” -Salon.com, “젊은 열정에 대한 관능적인 탐구!” -The Wrap, “감각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갖춘 영화!” –Rogerebert 등 호평을 쏟아냈다. 이처럼 나쁜 남자와도 같은 치명적이고도 매혹적인 매력과 함께 작품성까지 갖춘 배드 무비 <킬 유어 달링>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ABOUT MOVIE
2014년 차세대 청춘 아이콘들의 빛나는 만남!
‘데인 드한’과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 예고!
<킬 유어 달링>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들인 데인 드한 그리고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빛나는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스파이더맨 보다 더 폭발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로 급부상한 데인 드한은 평범했던 문학도들을 천재 작가로 이끄는 뮤즈이자 간절히 원할수록 가질 수 없는 나쁜 남자인 루시엔 카로 열연해 최절정의 매력을 발산한다. 무려 4만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배역을 따냈던 <해리 포터> 시리즈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로 거듭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뮤즈를 통해 훗날 비트 세대를 이끄는 천재 시인, 앨런 긴즈버그로 완벽히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데인 드한과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영화 속에서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문학과 젊음에 대한 열정과 숨막히고도 아찔한 연기 호흡을 보여줘 환상적인 조화를 예고한다. 특히 '둘 사이의 화학반응은 단순히 성적인 관계 그 이상'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이 젊은 배우들은 화려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ABOUT MOVIE
미국을 뒤흔든 앨런 긴즈버그, 잭 케루악 등 비트 세대 대표 작가들의 실화!
천재 작가를 만든 치명적인 뮤즈와 그들의 운명을 바꾼 살인 사건까지!
비트 세대는 1950년대 중반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당시 사회와 문화에 저항했던 문학가들로 미국 문학사의 기준을 다시 세웠을 뿐만 아니라 히피에도 영향을 미치며 오늘날 대중과 청년 문화에 큰 변화를 만들어낸 시대적 아이콘이다. <킬 유어 달링>은 실제 비트 세대를 대표하는 시인과 뮤즈의 대학 시절을 다루며 그들의 운명을 뒤바꾼 충격적인 의문의 밤에 대해 재조명해 화제를 모은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맡은 앨런 긴즈버그는 미국 비트 세대의 지도적인 시인으로 영화는 그가 1944년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데인 드한이 연기한 루시엔 카는 ‘뉴 비전’이라는 새로운 문학 운동을 이끄는 뮤즈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매혹적인 재탄생을 예고한다. 또 다른 비트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길 위에서’라는 자전적 소설로 유명한 잭 케루악과 소설 ‘정키’로 세간에 알려진 윌리엄 버로우즈도 마약과 재즈에 빠져 기성 세대에 반항했던 젊은 시절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지금껏 본 적 없는 현재의 비트 세대를 있게 한 숨겨진 뮤즈와 그들을 천재 문학도로 만든 아이러니한 살인 사건까지 모두 생생하게 보여줘 “비트 세대 작가들에게 보내는 러브 레터!” -Minneapolis Star Tribune, “사실을 바탕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아주 기분 좋은 상상력으로 넘쳐난다” -Washington Post, “비트 세대 작가들을 전설로 만들며 인간적으로 바라보는 가장 드라마틱한 영화!” -Chicago Reader, “한 작가가 자신의 길을 찾으며 전설이 되어가는 장면을 섬세하고 재치있게 조명했다” –Timeout 등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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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뉴욕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스크린 속 화려한 부활!
감각적인 복고풍 영상미와 환상적인 재즈 음악의 조화로운 향연!
<킬 유어 달링>은 당시 뉴욕의 문학을 선동하기 시작하던 초기의 비트 세대들의 활동 배경이 되는 1940년대의 뉴욕을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끈다. 그 시대의 뉴욕을 재현하기 위해 현대적인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가리며 영화의 비율까지 바꿨는데 이에 대해 존 크로키다스 감독은 “우리는 맨하탄의 많은 고층건물들이 프레임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수직적으로 제한하고 좁게 가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제작진은 시대를 재현할 수 있는 적절한 촬영지를 찾기 위해 수없이 많은 장소들을 돌아다녀야만 했다. 그 결과 극 중 문학의 자유를 위해 컬럼비아 대학 도서관을 잠입하는 중요 장면을 뉴욕대 의대 도서관에서 촬영해 1940년대의 모습으로 부활할 수 있었고, 감각적이고도 세련된 복고풍의 영상미를 완성시켰다. 영화 곳곳에 배경 음악으로 등장하는 재즈 음악은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로 극의 분위기를 이끌며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의 음악을 맡았던 니코 머리가 작업한 전자 음악과 캐서린 러셀의 재즈 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킬 유어 달링>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재탄생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극 중 앨런 긴즈버그가 마치 신들린 듯 열정적으로 글을 쓰는 장면에서 흐르는 캐서린 러셀의 ‘VG’s Blues’는 유쾌한 분위기를 더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이처럼 인상적인 시대의 디테일을 갖춘 영상미와 재즈 음악은 화려한 시너지 효과로 볼거리를 더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씨네21 리뷰
모든 문학은 누군가에게 부치는 연애편지다. 다만 막 피어오르기 시작한 정념의 불꽃이 보편타당한 형식으로 정제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좌절의 밤과 상실의 순간들이 요구된다. 그리하여 늙고 노쇠한 문학가들은 말한다. 작품을 쓰기 위해선 형식과 규칙에 맞춰 “사적인 감정을 죽이라”(Kill Your Darlings)고. <킬 유어 달링>은 틀에 박힌 제도권의 그물을 찢어발겼던 1950년 미국 비트 세대 작가들의 출발을 담은 영화다. 영화의 제목은 이들을 억누르는 제도권 문화의 무게인 한편 “사랑하는 것들을 죽인” 뒤에야 성장할 수 있는 청춘의 운명에 대한 추도문이기도 하다.
1950년 중반 미국 문학사조를 뒤엎으며 등장한 비트 세대 문학은 절망과 패배의식 속에서 ‘목적 없음’을 공유하는 반항의 상징이었다. 영화는 비트 세대의 선구자 앨런 긴즈버그(대니얼 래드클리프)의 시점에서 그에게 욕망과 집착이라는 수레바퀴를 달아준 뮤즈 루시엔 카(데인 드한)와 얽힌 ‘의문의 밤’에 대해 서술한다. 정신병에 시달리는 어머니를 피해 도망치듯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한 앨런은 자유분방하고 퇴폐적인 매력을 지닌 루시엔 카에게 단번에 매료된다. 루시엔에게 전염되듯 새로움에 대한 열망에 불타오르는 앨런은 ‘뉴 비전’이라는 새로운 문학운동을 시작한다. 이야기 자체는 천재와 뮤즈를 다룬 여타 영화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로 이끌리다 중독되고 집착 끝에 반목하고 사그라진다. 하지만 대개 여성에게 배정되었던 뮤즈의 자리를 남자가 차지하자 화면 내내 채워지는 화학반응의 농도와 색이 사뭇 달라진다. 겉보기엔 명백히 연애담이건만 중반까지 짐짓 그렇지 않은 척하는 새침함이 오히려 수면 아래 감각을 더욱 뜨겁게 지핀다. 데인 드한이 내뿜는 퇴폐적이고 자기파괴적인 매력은 노골적으로 성적인 지점을 향하는데, “드디어 사막에 오아시스가 나타났군”이라며 반갑게 앨런을 맞는 루시엔의 눈빛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이성은 물론 관객마저 유혹하는 치명적인 분위기로 흠뻑 젖어 있다.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데인 드한의 인력 앞에서 다소 빛이 바래는 게 사실이다. ‘감각을 깨운다’는 뉴 비전 운동처럼 화려하고 몽환적인 연출로 청춘이란 이름의 화학반응을 전달하지만 빛나는 초•중반에 비해 후반 루시엔의 비밀과 서로에게 품고 있는 감정을 풀어내는 과정이 다소 불친절해 인물의 심연에 다다르지 못하는 게 아쉽다. 영화가 미처 예술로 승화시키지 못한 미완의 관능마저 그들의 청춘을 닮았다. 글 송경원 2014-10-1
출처: 씨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