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누누 첫 방문...
항상 버스 정류장에서 맞은편에 있는 종로 누누를 봤답니다...
'저건 뭐라고 읽는걸까...?' 궁금했는데 누누 더라구요...
오늘 남자친구와 누누에 처음 가봤습니다.
후문으로 들어갔는데....참..ㅋㅋㅋ이색적이예요.
왠 비밀의 숲을 지나가는 기분이예요. 너무 대놓고 모텔가는 느낌도 아니구요.
좀 민망함을 많이 타는 커플이시라면...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누누에 처음 갔어요.
일반실 대실해서 708호에 묵었더랬죠.
첫 인상은 그냥 무난했어요. 엄청 예쁜 인테리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으에~이게 뭐야
이것도 아니고.. 근데 다른 모텔에 비해 아쉬운 건, 욕실 바닥에 물이 흥건해서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양말 버리고...ㅠㅠ 세면대에 물을 틀었는데, 물이 콸콸 세어서..
옷에 다 튀기고...; 무엇보다 비치된 커피를 마시려고 하는데 정수기가 꺼져서
뜨거운물이 안 나왔어요....ㅠㅠ 거기 가니까 나무젓가락 두개가 있던데...
앞 커플이 라면 먹으려다가 실패하고 놓고간게 아닐까 싶었어요...;;
아무튼...종로 누누 장단점이있는 것 같아요.
들어갈때 민망하지는 않아요...ㅋㅋ정말 신기하게 후문이 뚫려서요~
가격도 괜찮고...시간 서비스도 있고~
첫댓글 사진으로 봐도 느낌이 확확 느껴지네용~ㅋㅋㅋ막막 끌리는데요?ㅋㅋ멋진후기 잘봤어용^^
종로 누누...흠...안좋은 기억이..ㅡㅡ;;남친이 제가 보고싶었던..영화 다운 받았는데.. 티비에 화면은 나오는데..소리가 안나서 못보구..그냥 뒹굴다 왔어요.. 프론터에 전화하니까..원래 컴터랑 티비랑 연결 안되어 있다면서..글구 가운두 없었어요... 퇴실 한시간전에 연락해서..괜히 조급해지더라구...누누..별루 좋은 기억으로 남진 않아요...
ㅎㅎㅎㅎ 저는 소리가 필요없는 피씨만 해서 몰랐어요!
아~~~ 가운 입으시는군하... 난 포장도 안 뜯는뎁... 입어봐야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