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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사회 강남 좌파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후사르 추천 0 조회 506 11.08.06 15:57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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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6 16:30

    첫댓글 어차피 백이면 백,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성향에 대한 모순점을 한두개씩은 가지고 있는게 현실이고 (사실 한두개 이상이죠), 이는 불완전한 인간으로써 어쩔수 없는 일인데... 이런 모순점에 너무 집착해서 상대방을 까려는 태도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전통적으로 좌파는 교육받고 배부르며 등따스한 계층에서 많이 나오는것이 사실이고요. 오히려 강남쪽의 사람들이 자기 기득권을 지킬려고 한나라당에 몰표하는 것보다 자신의 기득권을 좀 포기하더라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 쪽으로 투표하고 그러는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것 아닌가요? 사실 선진국화의 한 이정표라 생각되는데요.

  • 11.08.06 18:27

    서민층이 태고로부터 보수층이라는 사람이 강남좌파는 좌파라고 하나요? 이념으로만 고정시켜 파악하는 협소한 시각이네요.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이른바 강남좌파들이 말하는 것들은 자유주의, 복지국가인데 이건 보수성에 기반을 둔 주장이죠.
    1688, 1776, 1789, 1830,1848 혁명을 설명하는 방식은 황당한 주장인데, 그 혁명들의 주도 세력이 뭔 부르조아나 하급 귀족 + 대학생인가요? 1688의 중심세력은 지주고, 1776은 부르조아혁명으로 보지도 않으며, 1789도 전환방향이 부르조아지 실제적으로 이끈건 관료+엘리트층이고, 1848은 부르조아들이 배신해서 실패했는데 말이죠. 1830 정도는 부르조아 혁명이라고 할 만하지만 말이죠.

  • 11.08.06 21:32

    이게 아마 동아일보에서 처음 시작한 담론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아의 논리를 받아 강준만 교수가 분석책을 냈죠.) 김순덕 논설위원이었나? 한마디로 정치적수사 쏘옥 빼고 그녀의 논지는 이거였었죠. "조국 니 나라의 혜택을 있는대로 받고 자식은 특성화고 보냈잔니?.. 근데 좌파를 지지하면 쿨해보임?" 뭐랄까 그녀의 사설을 보고 있노라니 재밌더군요. 아니 뭐 좌파는 움집짓고 거기서 공동생활만 해야 좌파를 할 수 있는건가? 누릴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그것을 이용하는건 당연한 권리이죠. 다만..현행의 제도가 비합리적이니까 다른 모색을 좀 해보자는 주장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고.

  • 11.08.06 23:05

    저는 그것을 보면서 우파의 밝은 미래가 떠올랐습니다. 아아아. 예네는 리얼리 뭐가 문제인지 감도 못잡고 있구나. 아니 그거보단 나라의 1/3을 차지하는 신문인 동아의 안습성이랄까. 하루라도 좌빨에 대하여 기사를 쓰지 않으면 수전증에 걸리는 동아일보의 필진들.. (다만 저는 저 윗 게시물중의 일부에 대하여선 동의합니다. 서민은 일반적으로 보수적이라는것. 뭐 100%는 아니겠지만... 한 6~70%의 경우에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그런줄 알았는데 어메리카에서도 티파티의 구성원중의 상당수가 부자가 아니라는점에서 놀란 기억이 납니다.)

  • 11.08.06 21:44

    역사적으로 중요 분기점이 존재하는 사건들의 혁명계층은 서민층이 아니라 이 서민층의 지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기득권계층. 정확히는 기득권계층에 속해있지만 중앙권력에는 제외된 계층이 서민층의 지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일으킨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 11.08.07 14:45

    동감요~~

  • 11.08.07 10:49

    돈 있으면 좌파도 못하는 더러운 세상~

  • 11.08.07 11:26

    원래 좌파 자체가 기득권 층에서 시작된 건데 어떤 머저리들이 기득권이 좌파하는 걸 까는건지... 원래 서민층은 통상 보수층일 수 밖에 없죠. 특히, 근대 이전의 경우엔 교육의 부재로 문제가 있어도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면서 그냥 사는 경향이 많으니. 그래서 잘 사는 분들이 못 사는 것들의 환경을 개선해주고자 하는거고. 그라쿠스 형제때부터 있었던 일인데 왜 이제와서 뻘짓인지...;;

  • 11.08.07 17:51

    솔직히 없는 애새끼들은 답이 없다고 말해 버리면 열받을 사람이 있긴 하지만 정치적 성향이나 그런거 보면 확실히 그런 말 들어 마땅한 없는 애새끼들이 있긴 있죠. 전 뭐 저희 부모님조차도 정치얘기하면 없는 애새끼들 같은 소리나 하고 있다고 느껴지는데요 뭘. 집안이 개쌍도라 그런가 ㅋ. 친가쪽은 골수 개쌍도도 아닌데(본디 남서쪽의 제모섬출신인데 생각하는 거 보면 완죤히 주변 개쌍도 프롤레타리아에 젖어버린건지 하여간 존니 답답함.

  • 11.08.07 21:04

    글쎄요. 강남부자도 아닌데 한XX당 지지하시는 분이시다란건 출신지역을 떠나서 좀 이해불능이지 않나요? 뭐 그런 분들이 XX지역에 좀 많은 것 같다 이건 투표결과가 증명해버리는 바이고(저도 그곳출신이긴 하지만), 되려 대구, 부산 양대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걔네들이 해준거 하나도 없다는거 서울집중만 존니 시키는 동안에 지방파도나는 도미노가 한때의 전라도에 이어 경상도에도 불어닥치고 있다는 것 따윈 현실인데, 대게 70년대 남동임해공단따위만 머리에 든 노인들이 캐복지부동인 건 눈앞의 사실이니...

  • 11.08.07 21:19

    흠 일단 오해의 여지가 있는 단어를 썻으니 사과는 하겠습니다만 개쌍도가 수식하는 건 앞의 없는 애새끼들이라서 제가 어휘가 부족하다보니 어떻게 들으셨을지 모르지만 하여간 전 그런 의미로 썼습니다. 경상도 산다고 다 개쌍도는 아니죠. ...... ㅎㅎㅎㅎ
    깨어있는 사람은 경상도 사람이고 아니 경상도 이전에 걍 대한민국국민이고 한나라지지하는 늙다리는 개쌍도맞다고 보는데요. 그 막무가내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서로 세대가 달라 부딫힐일 없어서 그렇지 스파크튈일 생기면 확실히 개같다고 느끼게 되죠.

  • 11.08.07 21:28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하여 천하에 다시 없는 대역적이라 할 순 없죠. 때때론 저도 또한 우리국민들의 강고한 보수성에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없다곤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그럴수록 진보가 더 부딪히고 장렬하게 많은 재능있는 사람들이 깨지는 수 밖에 길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부딪히고 깨져서 나라의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보이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죠. 김두관 지사의 PK당선에서 전 희망을 봅니다. 진정성을 갖추고 접근하면 완전히 안통하는건 아니구나.... 제아무리 강력한 지역주의라 할지라도..

  • 11.08.08 08:21

    언제나 궁금한점인데 왜 님은 언제나 사람들보면 기분나쁠만한 어투로 말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좀 다른사람의 감정좀 고려해주시죠? 그렇게 타인 보는거 신경안쓰고 말하는건 그냥 자기 혼자서 자기 주장을 남에게 주입시키려는 의도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 11.08.08 11:24

    지금 그걸 사과라고 하셨습니까?
    지금 당신이 한 행위는
    경상도사람 뺨때려놓고 '미안해, 하지만 내 말이 옳아!' 라고 한겁니다. '사과합니다.' 이 이후로 '~하겠습니다만' 이란 말이 붙으면 사과가 아니라 조롱이고 변명입니다. 똑바로 사과하십시오.

  • 11.08.08 14:29

    이분 말하는거 봐..ㅋㅋㅋ 이런건 탈퇴감 아닙니까?

  • 11.08.07 21:09

    각설하고 없는 애새끼들의 왕정복고신드롬(or 에피데믹)은 먼나라 따질 것도 없이 울나라에도 있었습니다. 매천야록에 보면 임오군란이랑 갑신정변 크리맞고 레임덕에 빠진 고종을 입헌군주파가 입헌군주제를 조건으로 지지해주니까 후일 고마운 줄도 모르고 동학도라던가 근왕여론을 등에 업고 고종이 내쳐버린다음 일본왕실과 결합해서 강산을 팔아넘긴 정황을 낱낱히 폭로하죠. 이와 관련해서는 후일 광복후 고종의 후사중 하나가 당시 왕족들의 친일행위를 사죄까지했는데 요즘은 어떻냐면 되려 의친왕이나 영친왕 후예들 따위가 되려 대한제국의 적자라고 얼굴쳐들고 다니는 형편이니 뭐.

  • 11.08.07 18:05

    남여노소, 부귀를 떠나서 누구든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이념을 말할 자유가 있는데 그게 한국에선 전혀안하던 일이니까 주목을 받는거고. 특히 부유층이니까 더욱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 11.08.07 21:05

    역사도 개판이라서 고종이나 명성왕후따위에 대한 향수병이란게 당시 동학파당의 왕정복고여론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니 뭐. 적어도 명성왕후는 일본에 조선이권팔아넘길때는 마마상 역활하다가도 막판에는 권력자의 예감이랄까나 하여간 속국의 허울좋은 왕실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강산넘기는 것은 반대한 정황이라도 있지만. 고종 이새낀 종실보존한다는 논리나 민주정이나 입헌군주는 쌍놈들의 정치판이라는 병신논리에 후예들 대일본제국에서 제국귀족이라도 하라고 나라팔아처넘기고는 막판가서 일본왕실과 결합한 뒤에 한집안에 두주인(혹은 두왕) 있을 수 없으니 고종 니 아들내미는 대일본제국귀족되도 당신본인은 안되겠어,

  • 11.08.07 21:06

    요따구 여론이 궁성에 팽배하자 돼지기 싫어서 그제서야 일본왕실이랑 결합에 반대했던 민족주의파 왕족 불러다가 헤이그 가서 굽신굽신했지만 애초에 한일합방을 지가 왕으로서 조인한 바인데 입헌군주가 들어선 국가의 의회대표라면 모를까 왕족보내서 이건 아니었다 해봐야 당연히 왕족이 왕의 협정을 갈아엎을 순 없는거고, 뭐 그나마도 허접하게 중간에 새서 ㅈ to the 망. 하여간 존니 병신같은 새끼가 고종임.

    그리하여 우리도 우리만의 초대병특급 왕정복고 스토리가 있다는. 아직도 통용되고 있는. ㅋㅋㅋㅋ

  • 11.08.08 19:54

    이데올로기란 것은 애초부터 사회의 진로를 전제로 한 개념이지, 개인의 행동지침이 아니죠. 무슨 위선? 그럼 징병제에서 모병제로의 전환을 주장하는 사람은 반드시 병역기피해야지만 위선자가 안 되는 건가요? ;;;;;

  • 11.08.08 06:37

    아 이거 혹시 얼마전에 이글루스에서 생긴 논쟁인가요? (…)

  • 11.08.08 11:16

    그거랑 똑같은 것인듯 하네요. 심지어 카테고리도 잡담이었으니..

  • 11.08.08 12:25

    그럼 공산주의자들은 다 프롤레타리아들이긔? 원조 좌파 마르크스도 대학교육까지 마쳤으니 그리 못 사는 집안도 아니었고요.

  • 11.08.19 23:26

    마르크스는 일상적인 생활은 오히려 대단히 화려한 편이었고 좀 심하게 말하면 당대의 된장남 수준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명품으로 몸두르고 다니면 새롭고 혁신적인 이론을 주창하거나 패러다임을 만들면 안되는겁니까?ㅋㅋㅋㅋㅋ

  • 11.08.19 23:31

    그리고 확실히 변화의 주체는 '하급귀족, 장교' '소자본가' 등등.....주류이지만 비주류인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민초들이 파워를 제공하기는 해도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들은 배울만큼배우고 살만한 사람들이었어요 '강남좌파'는 그런 사람들일겁니다...많이 배워서 큰 걱정없이 생활을 누리긴하지만 진짜 돈맣고 힘쎈놈들 꼬락서니를 보자니 분통이 터져 못 참겠는거죠.

  • 11.08.19 23:40

    별로 양서는 아니었지만 토익강사'유수연'이 자기 책에 이렇게 썼더군요. 고생해서 스타강사되면서 그런대로 힘도 좀 생기고 돈도 좀 있는데 '정통 갑부들(?)' 자식들 설치는 꼬라지보니까 짜증난다는 거죠. 계급장 떼고 붙으면 한방감인것들이 물려받은 (분명 유수연씨가 노력으로 얻은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력한)돈과 권력으로 나대는게 보기싫다고.(미래의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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