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30. 화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전5: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아멘
1. 바울은 1절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 관한 충격적인 소문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소문은 그들 중에 음행 곧 음란의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2. 바울이 듣게 된 충격적인 죄 곧 음행은 보통의 음란이 아니고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 이었습니다. 곧 어떤 이가 그 아버지의 아내(계모)와 성적인 부정을 계속 저질러 온 것입니다.
3. 본문에서 ‘취하였다’ 라는 헬라어 ‘에케인’은 현재 부정사로 이 음행 사건이 단회적이지 않고 현재까지 지속적인 반복 행위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4. 율법에는 이런 죄를 범한자는 돌로쳐 죽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레18:8, 신22:30). 이러한 율법의 내용을 알고 있는 바울이 구태여 이런 죄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며 그들과 비교한 것은 더 이상 재고의 가치도 없는 아주 경멸스런 행위임을 강조하기위함입니다.
5. 당시 고린도 지방은 성적 문란과 방종으로 소문난 곳이었으나 바울은 그 이방인의 문란보다 더 큰 죄악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6. 물론 당시의 부도덕한 성행위가 보편화되지 않고 일부 사람들에게만 행해진 것임에도 고린도 교회에서 보다 심각한 문제가 된 것은 그러한 범죄가 교회로 부터 정죄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7. 사도 바울의 헌신을 통하여 세워진 사도적인 교회가 그런 죄를 용납하고 있었다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던 것입니다.
8. 그들은 모두 자기들 가운데 음행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또한 바울에게까지 소식이 들릴 만큼 그 행위는 공공연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에 대한 불명예요 재난이었습니다.
[기도] 주 하나님, 오늘도 새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감사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삶속에 주님의 거룩하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음란의 죄를 미워합니다.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