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우회는 10월25일 서정욱 회장을 비롯한 60명의 회원들이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
위치한 화담(和談)숲에서 한마음 단합대회를 가졌습니다.
가을빛 손길이 닿은
노고봉에 빨간 선홍빛 단풍이 물들고 붉은 빛을 가득
머금은 위풍당당한 단풍나무가
반깁니다. 왕년의 선후배 동료들이 동행하여 이름그대로
정답게 담소하며
가을이야기의 꽃을 피웁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높은
하늘은 가을빛으로 환합니다.
아기 손 같은 담쟁이덩굴도 아름다운 사랑으로 물들입니다.
이끼원,자작나무숲,
분재원,자수화단,소나무정원 등 숲속산책길에 가을향기가 구석구석
넘쳐흐릅니다.
별미인 민가네 매운양푼갈비찜으로 즐겁게 회식을 합니다.
귀로에 남한강의
이포보를 둘러봅니다.창조주의 손길같은 가을 하늘빛이
머무는 아름다운 계절에
함께 한 행복한 단합의
장입니다.
2017. 10.
26.
첫댓글 통우회 화담숲 한마음 단합대회를 준비하면서 8/19일 산악회와 문화탐방팀이 공동으로 현지답사 및 운영위원회의에서 4차례에 걸처 진행방법을 토의를 하고 준비 하였지만
행사진행이 기대만큼 매끄럽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년 봄행사때는 더즐거운 단합대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화담숲을 걸으며 울긋불긋 곱게 물드어가는 단풍잎을 보면서 상념에 젖여 #화 담 숲#으로 삼행시를 읊어 봅니다.
~화 :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이랍니다
~담 : 담소(談笑)는 사랑과 낭만을 주는 매개체로서 흘러간 세월을 반추하면서 정답게 걸으시네요
~숲 : 숲속의 가을 단풍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곱게 황혼 노을을 만끽하세요
마중물님 멋지고 고운(高韻) 글 안에 머물면서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