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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동성당서 ‘영혼을 비추는 천상의 노래’ 주제로 열려 ···하느님 말씀에서 탄생한 노랫말, 천상의 화음으로 전해 소아베(Soave) 그레고리오 합창단(단장 안상훈 라파엘)은 12월 9일 오후 8시 평택대리구 비전동성당에서 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영혼을 비추는 천상의 노래’를 주제로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서, 박미리(로즈마리·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수녀와 이선영 씨가 지휘봉을 잡았다. 음악회의 제1부는, 장엄한 오르간 연주와 함께 하는 행렬에 이어, 서곡 Veni Sancte Spiritus(오소서 성령님), 입당송 Rorate caeli desuper(하늘은 이슬비처럼), 화답송 Benedicta es tu(당신은 복되신 분), 알렐루야, 봉헌송(Ave Maria), 영성체송 Ecce Dominus veniet(보라, 주님이 오신다.), 성모 찬가 Alma Redemptoris Mater(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등 대림 시기 그레고리오 성가와 그로부터 발전한 다성 합창으로 꾸며졌다. 이어 바이올린 연주(이인선 연주, 박현선 반주)로 마무리됐다. 라틴어와 이탈리아어로 된 가사를 한글 자막으로 처리해 신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제2부에서는 남성 4부와 혼성 합창으로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문’을 엮어냈다. 안상훈 단장은 “연주회를 통해 음악적인 역량과 기교에 주력하기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에서 탄생한 성가의 노랫말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012년 1월 창단된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은 남성 9명, 여성 17명의 총 26명으로, 20대에서 60대 초반까지 수원·인천교구의 다양한 본당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합창단이 지향하는 ‘소아베(Soave)’는 이탈리아어로 ‘감미로운’, ‘부드러운’, ‘달콤한’, ‘아름다운’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발행일2017-12-17 [제3074호, 1면] 12월 9일 비전동성당에서 열린 제4회 정기연주회에서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이 성가를 부르고 있다.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단장 안상훈)이 12월 9일 평택대리구 비전동성당에서 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 비전동성당서 ‘영혼을 비추는 천상의 노래’ 주제로 열려 등록 2017-12-12 하느님 말씀에서 탄생한 노랫말, 천상의 화음으로 전해 소아베(Soave) 그레고리오 합창단(단장 안상훈 라파엘)은 12월 9일, 평택대리구 비전동 성당에서 3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영혼을 비추는 천상의 노래’를 주제로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서, 박미리(로즈마리·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수녀와 이선영 씨가 지휘봉을 잡았다. 음악회의 제1부는 장엄한 오르간 연주와 함께 하는 행렬에 이어, 서곡 Veni Sancte Spiritus(오소서 성령님), 입당송 Rorate caeli desuper(하늘은 이슬비처럼), 화답송 Benedicta es tu(당신은 복되신 분), 알렐루야, 봉헌송(Ave Maria), 영성체송 Ecce Dominus veniet(보라, 주님이 오신다.), 성모 찬가 Alma Redemptoris Mater(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등 대림 시기 그레고리오 성가와 그로부터 발전한 다성 합창으로 꾸며졌다. 제2부에서는 남성 4부와 혼성 합창으로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문’을 엮어냈다. 안상훈 단장은 “연주회를 통해 음악적인 역량과 기교에 주력하기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에서 탄생한 성가의 노랫말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012년 1월 창단된 소아베 그레고리오 합창단은 남성 9명, 여성 17명의 총 26명으로, 20대에서 60대 초반까지 수원·인천교구의 다양한 본당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합창단이 지향하는 ‘소아베(Soave)’는 이탈리아어로 ‘감미로운’, ‘부드러운’, ‘달콤한’, ‘아름다운’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7-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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