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양주(조안면 삼봉리)~양평 고속도로가 뚫린다.
오남-수동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8.13㎞)도 개통에 이른다.
▲화도-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따라 남양주 구간에 분기점(화도읍 창현리)과 나들목(조안면 삼봉리), 터널 등이 설치된다. 조안나들목(IC)은 일찍부터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거셌으나 시공상 문제에다 사업비 분담 문제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다 2016년 7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 과정을 거쳐 사업비의 50%를 남양주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일단락되면서 설치가 확정된 바 있다.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약 18㎞에 이르는 화도~양평(옥천) 도로건설 구간 중 12.7㎞가 우선 개통된다.
화도~양평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외곽 제2순환고속도로망을 형성하면서 중부내륙 양평~여주,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사이 단절 구간을 잇는다.
애초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이 추진됐다가 난항 끝에 재정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가 3개 공구로 나눠 T/K(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후 2015년부터 건설공사를 본격화했다.
조안IC∼양평IC 구간은 지난해 개통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레미콘 수급 난항 등의 영향으로 미뤄져 올 5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화도~양평 전 구간은 포천~화도 고속도로와 함께 개통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동북부 구간 일부로,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28.71㎞ 구간이다.
2018년 11월 국토교통부의 민간투자사업(Build-Transfer-Operate)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착공에 이르렀으며, 올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제1순환고속도로 외곽 약 260㎞를 환형으로 연결한다.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은 경기도가 2017년 11월 5년 기간으로 시공 계약을 맺고 착공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미 준공 시점을 넘긴 가운데 이르면 7월 개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시점부 ‘오남교차로 입체화’로 인해 추가적인 공사 시행이 불가피해지면서 완전 개통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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