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mbidium 그레이스 켈리
심비디움은 동남아 원산의 지생난으로 우리나라 춘란,한란도 심비디움에 속합니다.
그러나 통상 우리가 부르는 동양란 보다는 몸체가 크고 화려한 여러가지 빛갈의 커다란 꽃이 피며 화기가 두달 정도 가는 심비디움을 서양난으로 부르고 있어서 동양란들과 외형상 구분합니다.사진의 것은 시생이 약 십오년 전 한 포기를 구하여 기른 것으로 포기수가 많이 불어나서 화분이 터져서 삼년전 분주하여 주변에 선물하고 기른 모주가 또다시 대품이 되어서 아름다운 꽃을 피웠슴니다.흰색으로 꽃이(커피진만 함.) 크고 우아해서(신부 부케용으로 최고 인기) 작출자가 영화배우였다가 모나코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슴니다.
난종류는 신품종 개발시 반드시 원종의 이름을 앞에 쓰고 그다음 새로 지은 이름을 붙여서 국제난협회에 등록하는 관계로 계통이 아주 분명합니다.(사진날자 정정이 않되서 죄송)
개업,승진등 인사이동시 축하화분으로 널리 애용되는 심비디움을 집에서는 꽃을 피우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대부분 보면 잎은 계속 나오는데 꽃이 않핀다고들 합니다.(사진날짜 오류)
심비디움은 온도와 햇빛,비료,물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대부분 거실에 두고 있어서(8만룩스정도의 광량이 필요: 한여름 맑은날:12만룩스, 맑은 가을날 5~7만 룩스임) 잎만 나오고 꽃이 피질 않슴니다.
요즈음에 나오는 신촉을 서서히 햇빛에 내 놓아서 한여름 30도 이상의 고온과 직사광선하에서 거름을 하고(유기질 비료:닭똥,소똥,깻묵등을 잘 발효시킨 것) 물주기를 잘해야 촉(벌브:Buib)이 굵어져서 10월경에 꽃눈이 나옴니다. 아파트에서는 유기질 비료는 냄새관계로 사용이 어려우므로 원예용복합비료를 물에 용해(물 한 말에 종이컵 1/2정도)시켜 한달에 2~3번 물주기 식으로 주면 됩니다.
가을 기온이 7동정도로 내려 갈 때쯤 햇빛이 좋은 샷시 베란다에 들여놓고 물관리를 하면 꽃대가 올라오는데 햇빛이 좋고 기온이 높을 수록 꽃대가 쭈~욱 올라와서 2월경 개화합니다..(날자오류)
심는 용토는 주로 바크(나무껍질 발효시킨 것)에 심고 겉이 마르면 위에서 샤워식으로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요령이며 가을에 싹눈(끝이 뾰쪽)과 꽃눈(약간 볼록함)이 동시에 나오는 경우 잎눈을 따주는 것이 좋슴니다.그러나 꽃이 피고나서 나오는 잎눈은 (같읕 시기에 나온 것만 기르는 것이 좋음) 위의 요령 처럼 잘 관리해야 가을 여기에 꽃대가 붙어서 이듬해 개화합니다.
(사진날짜오류)
첫댓글 우리 집에도 하나 가 있는데 가지고 계신 것보다 꽃이 작고 빈약하여 조언을 받기위하여 한번 계시하면 고견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