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페시아 처방 받았습니다.

[Blaze Of glory]

03년 초부터 미녹시딜 시작 해서 우여곡절 끝에 프로페시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왜 여태 프

로페시아를 쓰지 못 했냐면 제가 어렸을때 신장이식을 받아서 면역억제제를 먹기 때문에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프로페시아가 부담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피부과에서는 처방 못 해준다

고 해서 진료의한테서 물어보고 허락 받아서 드디어 처방을 받게 된 겁니다. 사실 면역언제제라

는 독한 약을 먹는 마당에 프로페시아 까지 먹게 되서 좀 걱정은 되지만 프로페시아가 다행이 설

명서에 첨부된데로라면 부작용도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특별히 다른 약과 상호작용하는 것

도 아니기 때문에 한 편으론 안심이 됩니다. 약값은 역시 비급여라 한 달에 5만원이 넘더군요. 어

쨌든 효과가 볼 수 있다면 약값이 문제겠습니까?? 별 탈 없이 치료효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

니다. 초탈모 회원 여러분 효과 볼 수 있게 기원해 주세요~~~ 그리고 프로세시아 먹는 다른 분

들도 효과 꼭 보시길 바랍니다~

[엽기촌^^]

님 혹시 신장병약인 스테로이제를 복용하셨나요? 전 만성신증후군으로 약을 2년가량 복용후에.. 완치되고나서 2년전부터 프로스카를 먹고있는데...머리털날려면 오랜시간이 걸릴꺼에요..아무튼 힘내세요

[Blaze Of glory]

저는 처음 병을 처음 발견 했을때 이미 신부전인 상태여서 스테로이드는 안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식하고 면역억제약으로써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제) 먹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프로페시아가 머리를 나게 하기보단 유지하는 거라서 풍성한 머리를 바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 보다 약간 많은 상태에서 유지를 바라죠

[Blaze Of glory]

그리고 만성신증후군이셨다면 앞으로도 관리 잘 하셔야 할 겁니다. 병원도 정기적으로 가셔서 검진 받으시구요. 아무조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