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 물가 3년 만에 가장 빠르게 하락, 공장 디플레이션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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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국의 소비자 물가는 11월에 3년 만에 가장 빠르게 하락했으며 공장 디플레이션은 심화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수요 약화로 인해 경제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0.5% 하락했으며 10월과 비교했을 때 미국 국가통계청(NBS)이 토요일(12월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전년 동기와 월간 모두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중앙값보다 더 컸다. 전년 대비 CPI 하락폭은 2020년 11월 이후 가장 가파르다.
이 수치는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추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최근 혼합 무역 데이터 및 제조업 조사에 추가됩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Xu Tianchen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데이터가 정책 입안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하며 그 이면의 세 가지 주요 요인, 즉 글로벌 에너지 가격 하락, 겨울 여행 붐의 쇠퇴, 만성적인 공급 과잉을 꼽았습니다.
Xu는 "개발자와 지방 정부의 부채 축소가 계속되고 글로벌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4년에도 하락 압력이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식품 및 연료 가격을 제외한 전년 대비 근원 인플레이션은 10월과 동일한 0.6%를 기록했습니다.
Jones Lang Lasall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Bruce Pang은 약한 핵심 CPI 수치가 지속적인 부진한 수요에 대한 경고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보다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제공하려면 중국의 정책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소비자 물가가 최근 몇 달 동안 디플레이션 위기에 처해 있지만 판공성(Pan Gongsheng) 중국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주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0월 2.6% 하락에 비해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해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8월 이후 가장 빠른 하락폭을 기록했다. 경제학자들은 11월에 2.8% 하락을 예상했었다.
올해 중국 경제는 지방 정부 부채 증가, 주택 시장 침체, 국내외 수요 부진 등 여러 가지 역풍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은 경기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우려해 지갑 끈을 졸라매고 있다.
무디스는 화요일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을 구제하고 부동산 위기를 통제하는 데 드는 비용이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국 신용 등급에 대한 강등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
중국 재무부는 경제가 반등할 것이며 위험은 통제 가능하다며 이번 결정은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2024년에 내수를 촉진하고 경제 회복을 강화할 것이라고 집권 공산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정치국이 금요일 관영 언론에 인용했습니다.
시장은 이달 말 열리는 연례 의제 설정 "중앙 경제 작업 회의"에서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처: 로이터/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