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pann.nate.com/talk/342958546
안녕하세요 남편과 결혼한지는 6년정도 됐구요 딸하나 있습니다
지금 2살이구요 제가 딸아이 낳고나서 여러모로 몸도 많이 약해지고
생리주기도 너무 안맞고 원래 좀 약했던 몸이라
호르몬불규칙? 때문에 젖도 잘안나와서 한참 애먹었었어요
그래서 병원도 한참 다니다가 병원에서 피임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
호르몬균형도 맞추고 여성호르몬을 높혀준다고 했나 ?
일반피임약은 아니고 치료용목적으로 의사처방이 있어야만 처방되는 약이요
남편도 그러는게 좋겠다며 아이도 많이 봐주고 제마음 알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근데 시어머님이 손녀보다 손주를 보고싶으신가봐요
딸낳았을때부터 이야기하긴 했는데
우연히 저희집 놀러오셨다 식탁위에 있는 약을 보셨나봐요
이게 뭐냐고 물으시길래 피임약인데 처방받아서
이러쿵저러쿵 상황설명 할나는 찰나
피임약이라는 말까지만 들으시고
둘째낳기 싫어서 지금 약까지 먹는거냐며
싫으면 싫다고 말이라도 하라고 너무한거아니냐며 화를 내시더군요
그러고 문쾅닫고 나가시는데 혼자 너무 당황해서 할말이 없더라구요
남편 퇴근하고와서 이야기했더니 어머님께 전화걸어서는
지금 임신할몸이 못된다 건강도 안좋고 자궁도 약해져있다
피임약은 처방된 호르몬제같은거다 의사가 처방해줬다 했더니
아들한텐 또 아무말도 안하시고 알겠다고 하시며 끊더라구요
그러고 다음날 전화와서는 그담새 일러바쳤냐며 저만 또 나쁜년 됐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첫댓글 부부가 잠자리 들면 6명(부부 시부모 친정부모 ) 잠자리 드는것과 같다 라는 말이 맞구나 ..... 아오 소름
음 나 같으면 저렇게 문 쾅 닫고 나갔을 때 연락 1도 안할 듯. 자기 문제도 아닌 내 문제에 이성 잃고 지랄 나는 건 저 사람 문제지 내가 관여할 문제 아님.
애나 좀 봐주시고 이래라 저래라 하세요;;; 허구헌날 집 드나들며 반찬만 나른다고 힘이 되나
dk..아....비혼..비혼.
왜저러냐 진짜
왜 지가 화내;
뭐야
그렇게 아들의 자식을 바라면 자기가 낳음될일.. 왜 며느리들볶음? 정병아녀?ㅋㅋ
아들 안낳을 이유 추가됐다.... 나중에 저렇게 될까봐 무서워....
아휴 뭔상관 그놈의 손주가 밥먹여주나
끔찍하다
비혼비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