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정말 파란만장한(?) 하루였다...
지금 내 팔뚝에는 시퍼런 피멍이 들어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시간은 학교 가는 시간?? ...한 7시40분 쯤 ??
요즘은 살 빼려고 학교 갈 때 버스 안타고
걸어 댕긴다 ....^^
열씨미 빠른 걸음으로 걷고
있는데....저 멀리 시커먼 개 한 마리가..-ㅁ-
보인다....(나는 참고로 개를 무서워한다)...ㅎ
왠지 개가 있는 길로 가기가 불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냥 그 길로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개가 계속 날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도 다른 길로 가기에는 늦은 시간 이었으므로...
그냥 갔다...근데 개가 날 향해 달려드는 것이 아닌가...
나는 옆에 지나가시는 모르는 아줌마를 향해...
"아줌마..좀 도와주세요...."라고 외쳤다...
무서운데 쪽팔리는 게 대수인가...(이미 철판갈었음 ㅎ)
아주머니께 다급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는데
그 개는 내 다리 쪽으로 붙을려고 했다...
나는 소리를 지르며 도망쳤다..
도망치는데 길에 세워져 있는 ..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오토바이 뒤...
짐 실어져 있는 곳에 부딪히고 말았다 ㅠ.ㅠ
그리하여 지금 내 팔뚝엔 아주 큰 피멍이 들어 있다...
친구들한테 이 이야기를 해주니 ....
친구들은 개한테 물리지 않아서 다행이라 했따
오늘은 아침부터 개 때매 재수 없는 일은 있었지만...
운동도 하고 매점도 한 번도 안 가고 열씨미
다이어트 한 날인 거 같다 ㅎ (내 혼자 생각!!)
요즘은 매점 안 가는 것도 적응이 된 거 같다
오늘은 학교에서 녹차2잔이나 마신 거 같다 ㅎ
녹차가 맛은 없지만 좋다고들 해서 마셨다 ㅎ
근데 맛은 없었다 ㅎ 점심때 급식 먹을 때도
밥도 남기고 돼지 불고기가 나왔는데 그것도 남겼다 ㅎ
예전같으면 맛있어서 다 먹고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더 먹고 싶어서 환장했을텐데 밥의 양을 줄이다 보니
더 이상 마니 먹지 못하겠다 ㅎㅎㅎ 이건 분명 기쁜일이다 ㅎ
그리고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올 때 버스 안타고 걸어서 왔따
집에 와서 한 가지 실수를 한 일은 밥 대신 떡볶이를 먹은
거다 ㅎ 그래도 먹고 평소에 잘 하지 않던 운동이란 걸
해보았다..ㅎ 운동복에 모자 쓰고 운동화 신고...
우리 동네를 빠른 걸음으로 30분 정도 걸었다 ㅎ
고작 30분 했는데도 등에선 땀이 주루룩 흐르고
운동효과가 있는 듯 하였다
내일부턴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다 ㅎ
먹는 것도 물론 !!!!
오늘은 하루 종일 힘은 들었지만....
다이어트 결심을 다시 되새길 수 있게 해준 좋은 날이다(?)
오늘의 일기 여기까지.....//
첫댓글 길지만 읽어주세요 !!!리플 달아주세요 ㅋㅋ
저도 개때문에 그런적 잇어요ㅠ 어찌나 당황스럽던지-!!하핫,- 암튼 다이어트 열심히해요^^ㅋ
저도 저번에 테니스장에서 사람많은데 어떤개새끼가 쪼그마한애완용인데도불구하고 그주인아줌마가제쪽으로 오길래 그개도 쫓아오는거에요-0-그래서 앞도안보고 뒤로쳐다보면서 가다가 앞에 길다란 무슨 쇠 기둥에 부딫혀서 쪽팔림당한적도있어요-0-ㅋㅋ정말아팠죠-0-ㅠㅠ